Book+Food 2010. 6. 10. 02:17

Book Review 100609


당신, 거기있어줄래요

기염 뮈소 장편소설

순전히 추천에의한 흥미를위한 독서였는데

작가 특유의 다방면의 해박한 지식이 돋보인 흥미로운 소설이였으나

내가 좋아하는 영화 "프리퀸시" 그리고 "나비효과"를  약간 다른느낌으로 각색했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초중반 스토리의 전개는 다분히 내 예상대로 맞아들어갔기 때문에  아쉬운면이 있었고,

그다지 두껍지도 않은 소설한권이 이정도로 한편의 영화처럼 생생함을 준것에 대해서는 굉장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 누구도 확실히 정의내리지 못하는

과거와 미래의 상관관계,

만약 10년 20년 30년후의 나 자신이 내 눈앞에 나타난다면,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한마디 이야기 전할수 있다면

나는 과연 무슨말을 해야할까 하는 의문이 스쳐지나간다

감각적인 매력이 있는 소설이지만, 시간을 되돌릴수없다는건 분명한 진리임을 나는 알기에.



어떤 노랫말이 그렇듯 천번 백번이 와도 나는 같을까?

'Book+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개장 봉지라면 버전 리뷰.  (0) 2014.10.29
맥도날드 디럭스 쉬림프 버거 리뷰.  (0) 2014.10.25
first book in Liverpool  (0) 2012.04.07
read english  (0) 2012.01.10
1Q84- 무라카미 하루키  (0) 201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