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3. 20. 22:46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64일차

월요 강습을 다녀옴

 

약간 지각해서 킥판 발차기 못했는데

 

자유형 세바퀴 돌리셔서 뚱땅뚱 하면서 세바퀴 무난히 돌아주고?

 

 

평영 돌리셔서 또 평영 도는데

 

평영 아... 자꾸 팔이 왜 아래로 눌려지지  짜증..ㅠㅠ

 

물을 잡아서 가슴으로 땅기고 싶은데

 

자꾸 물을 아래로 누르고 상체만 들기 바쁘다

 

이유를 모르겠다. 두달 전 쯤엔 감 잡아서 진짜 잘됬었는데 하

 

그리고는 풀부이까고 팔 아래로 내리고 스컬링을 해보라는데

 

아니 이게 어떻게 앞으로 나가지지? 진짜 1도 앞으로 나가지질 않아서 도통 이게 뭔가 싶었다

 

강사님은 잘 나가던데 뭔가....아무튼..

 

그리고 한팔접영 몇번하고 양팔접영 한번하고 강습 끝났다. 한팔접영을 양쪽으로 시키는건 첨해봤는데

 

왼팔을 안해보다 해보니까 되게 어색하고 잘 안되는게 이것도 연습좀 같이 해야겠다.

 

오늘도 옆에 레인 상급반 1번레인 1번아저씨 와.. 접영 진짜 그림같아서 넋 놓고 구경했따.

 

진짜 선수같은 접영.. 너무너무 멋졌다

 

샤워실에서 만나서 인사드리니까

 

 

힘들져! 그래도 한 1년정도만 배우면 금방 힘 빼고 할 수 있을꺼에요

 

라고 조언도 해주심

 

수린이, 앞으로 갈길이 멀다

 

 

자유형 한큐에 1600미터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된다

 

끝.

 

 

CYCLE+SWIM 2023. 2. 27. 23:26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55일차

자 또 시작된 월요일이다

 

진짜 너무 피곤했는데 자수 다녀왔음.

 

월요일이라 그런지 자수 레인에 사람이 꽤 많았다

 

상급 레인에만 해도 나 포함 한 다섯명? 좀 많았지만 다들 잘하셔서 수영을 부족하게 하거나 그런건 아니었다

 

오늘은  주말에 배운 

 

접영 하면서 팔은 냅두고 몸만으로 웨이브 타기 해보는데

 

뭐지, 웨이브는 분명 엄청 부자연스럽고 뻑뻑한데

 

앞으로 나가는 추진력이 훨씬 좋아진 것 같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

 

아무튼 팔 담가지면서 가슴을 밀어서 웨이브 타기..  어렵다  영상으로 찍으면  가관일 것 같긴 하다

 

뻑뻑 한게 스스로 느껴진다. 그래도 이렇게 하는거라 하니까 이런식으로 좀 더 연습해 봐야겠다.

 

그리고 자유형

 

롤링 급하게 하지 않기, 물잡고 손 저을때 손끝이 수영장 바닥을 향하게 하기

 

이거만 신경쓰면서 해도 수영이 엄청 자연스러워 지는 느낌이 들었다

 

 수영 자체는 더 완성된 느낌이긴 한데,  너무 동작이 끊어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부분 동작으로 하는 것 처럼 , 손 탁 꺽어서 물잡고 내리면서 팔이 절반을 지날때 미는 힘으로 롤링 탁 

 

좀 유하고  자연스럽진 않은 느낌이다  하 둘 셋 하 둘 셋 이런 느낌?

 

그치만

 

오늘

 

드디어 세바퀴에 성공했다

 

항상 25 미터 두바퀴에 머물러 있었는데

 

드디어, 3바퀴, 75미터에 성공했다 시부레!!

 

가민은 평영이라고 우기지만

 

자유형이었다고.

 

사이드턴으로 해서 세바퀴 75미터를 해냈다 드디어 후..

 

이것만으로도 한걸음 더 나아갔다 정말로.

 

 

돌아오는길에 기쁨의  성취로 인해

 

피자를 한판 사와서 부셔버렸다는건 함정 . 후..

 

맨날 시켜먹는 피자캐슬이 거기 있었다니

 

사장님하고 인사도 하고 맛난 피자+ 스파게티  세트를 사와서 박살내버림.

 

 

내일도 자수 와서 75미터를 다시 해보자

 

안될 수 도 있다

 

그치만 또 해보자 

 

그러다 보면 1600미터 할 수 있겠지?

 

 

자유형 한큐에 1600미터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끝.

CYCLE+SWIM 2023. 2. 25. 00:33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54일차

불금에는 자유수영

 

약간 늦었지만  어쨋든 자유수영 하러 감

 

금요일이라 그런가  확실히 사람이 적었다

 

강습 받는 분들도 평소에 절반 정도로 적어보였고

 

자유수영 레인도 상급레인에 나 포함 겨우 세명이서 했다 옆에 초급레인도 널럴해 보이고

 

암튼 호계 수영장 좋다 진작 여길 올껄, 수심 낮은건 뭐 토욜마다 공설가서 2미터풀 하지 뭐.

 

오늘은 늦게 가기도 했고 적당히 하자 마인드로

 

사이드턴 연습하면서 자유형 돌고

 

중간중간 접영 해보는데

 

확실히 이게 팔 미는연습을 좀 해서 그런가? 전보다는 좀 잘 되는 느낌?

 

어쨋거나 25미터는 가니까

 

근데 문제는 역시 자유형이다

 

아무리 해도 너무 힘들다  50미터만 가면 죽을 것 같으니... 도대체 몇바퀴씩 도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걸까

 

팔이 캐치를 너무 힘들게 하는것 같기도 한데.. 좀 이렇게 저렇게 해봐도

 

여전히 체력소모가 너무 크다.  호흡도 문제같긴 한데..

 

유투브 해외영상 보면, 물 안에서 큰 공을 잡는다는 느낌이라는데

 

그렇게 해봐도 영... 

 

수영 하고 집와서 접영 영상보다가

 

 

 

이걸 발견했다

 

저렇게 하는거라는데

 

나는 여태까지 아리랑 접영을 하고 있떤 거시다

 

즉 팔이 물에 들어오면 , 팔로 웨이브를 탔는데

 

그게 아니라 저렇게 팔은 돌아갔다 들어오면 그대로 냅두고 몸통 가슴을 눌러서 웨이브를 타는거라고 한다

 

와 근데 저게 되냐고...

 

팔까지 써서 웨이브를 타도 웨이브가 빈약한데 ㅠㅠ

 

다음 자유수영가면 저거부터 해봐야겠다

 

팔이 돌아 들어가면 팔은 냅둔상태로 몸통으로만 웨이브를 탄다음 밀어내면서 파파팍!!

 

안되겠지 ..당연히..

 

 

이번 한주간 열심히 했다 정말..  

 

 

다음주 부터는 다시 강습 시작하니까

 

열심히 해봐야지.

 

 

자유형 한큐에 1600미터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

 

 

 

CYCLE+SWIM 2023. 1. 7. 01:36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36일차

필사적으로 사수한 금요일 강습

 

여전히 양 옆의 반에 비해 소수 정예의 느낌인 우리반, 오늘도 나 포함 한 7명 이었나

 

항상 같은 느낌으로 스타트

 

킥판발차기- 킥판평영발차기- 팔꺽기 한 몇바퀴 하고- 자유형 갔따 평영 오기 또 몇바퀴 해준다

 

어우야 오늘은 맨 꼴지로 하는데 꼴지도 왤케 힘든거냐

 

자유형 진짜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발차기가 젠장 ㅠㅠ

 

팔에 집중 하는 순간 발을 막 지 멋대로 차게된다 개헤엄 수준...

 

그래도 이제 한 50미터는 갈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하다. 늘긴 느는데 넘 더디다

 

스컬링 했는데 여전히 너무 바쁘다 . 어푸어푸 이건 뭐 살기위한 몸부림 같은 느낌

 

강사님이나 우리반 고수님들 보면 부앙 부앙 여유가 있는데 왜 나는 파파파파파파팟 살려주세요 느낌인지 모르것다 

 

하다보면 한두번 오 이느낌인가 싶을때도 있기는 한데

 

90%는 죽을 것 같다 .

 

요새 수업시간에 잠영이랑 스타트도 같이 한번씩 해보는데

 

스타트는 진짜 말 그대로 체험 수준이고

 

잠영은 그래도 하면 할수록 물 안에서 밀어나가는 느낌을 조금씩 알 것 같은데

 

평영 발차기 차주는 순간 물 위로 떠오를때가 있어서 여전히 타이밍에 대한 연습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잠영+평영 발차기로만 쭉쭉 갈 수 도 있었으면 얼매나 좋을꼬

 

힘들었지만 오늘도 강습을 사수했다

 

 

주말에 과연 자유수영 갈 수 있을런지

 

한큐에 1600미터 수영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된다

 

 

CYCLE+SWIM 2023. 1. 2. 22:30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34일차

2023년 새 해가 밝아오고 말았따..

 

1월 2일 월요일, 새해 첫 강습

 

겁나게 피곤하고 살짝 몸살기운도 있는 것 같았지만, 목이 아프거나 감기증상은 없었으므로

 

필사적으로 사수했다 진심

 

오늘은 처음 보는 분도 계셨고 , 기존 우리반 같이 하던 분들중에 안보이는 분 도 좀 계시고

 

뭔가 새해라서 그런지 분위기가 좀 달라진 느낌도 있었다.

 

확실히 연말에 다들 술약속에 뭐에 바빠서 결석이 많았는지

 

나 말고도 오랜만에 들 나오신 것 같았다.

 

아무튼

 

역시나 발차기-팔꺽기 몇바퀴 촵촵 하고나서

 

평형- 자유형 하고

 

오늘은 접영 웨이브 하는데 풀부이 허벅지에 끼고 해봤다

 

이게 부력을 가지고 있다 보니.. 자꾸 몸이 뒤집어 지려고 해서 뭔가 굉장히 어색했는데

 

그래도 웨이브를 더 깊게 타는 느낌? 을 잡는데는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여전히 너무 입출수가 많은것 같다, 강사님은 두번만에 10미터를 넘게 가던데

 

나는 도대체 25미터 가는데 웨이브를 몇번을 타는건지.. 그러니까 지쳐서 힘들지

 

웨이브를 더 깊고 여유있게 출수 해야되는 것 같기는 한데

 

그럼 도대체 어느 정도 시점에 출수 동작을 해야 딱 아다리가 맞는건지 그게 좀.....

 

결국 연습을 더 많이 해보면서 나만의 출수 타이밍을 잡아야 하는 것 같다.

 

아 오늘 이상하게 힘들었다

 

아무튼 월요 강습 출석 성공

 

2023년, 올 한해 수영만 부셔본다

 

수린이 , 수영 1600미터 갈 수 있는 그날까지

 

화이팅 해보자

 

 

 

 

 

CYCLE+SWIM 2022. 12. 28. 22:40

2022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32,33일차

으어 피로누적으로 인한 월요 강습은 패스 하고야 말았따, 잠시 잔다는게 7시 30분인가에 살짝 눈떠짐..패스..

 

화요일 자유수영을 가 보니까

 

레슨을 레인 두개나 쓰고 있다보니

 

처음에 초급레슨 하나에 사람이 다 몰려서 이건 뭐 거의 수영을 하는건지 물에 몸을 뿔리는건지 모르겠는 수준이었는데

 

어쨋건 저쨋건 오래 걸렸지만 킥판 발차기 500미터 채웠다

 

그리고 상무 좀 봐주고 나도 자유형 연습좀 하고.. 그리고 별거 없었다 그냥 계속 연습연습

 

아 근데,  아무리 자유수영이라지만 레인 가운데 막고 자기네끼리 수다떨고 하는건 좀 안해줬으면 싶다.. 

 

레인도 좁은데 좀 너무하잖냐...

 

그리고 수요일 강습

 

왠지 금요일은 술마실 것 같고 해서 오늘 강습을 필사적으로 출석했다

 

역시 우리반도 출석률이 꽤 저조했는데 그래도 옆에 초급반은 바글바글 

 

오늘은 역시 킥판차고, 팔돌리기 하고 , 그다음 평영

 

평영 팔동작을 자꾸 수정해보는데 어떻게 해도 뭔가 맘에 안든다

 

옆으로 밀어서 짧게 물잡고 밀어주는게 좋은것 같기는 한데

 

자꾸 어떤 포인트에서 물쌀에 밀려나는? 브레이크가 걸리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내 생각엔 몸이 너무 빨리 올라왔거나, 팔이랑 타이밍이 안맞으면서 밀려 나가는 것 같은데..  강사님 한테 물어보니까

 

손이 물 밖에 나와버려서 그렇다고 한다

 

평영 팔동작을 사실 내가 편한대로 하라면 그냥 아래로 누르는 영법으로 하고싶긴 한데 , 그건 팔 찌르는게 너무 늦고 영법이 과한 감이 있어서 체력 소모가 큰것 같긴 한데..

 

감 좀 잡았다 싶으니까 바로 해매버리는 것, 그거슨 수영..

 

그리고 오늘 평영 발 짧게 차기 뒤로차기 해봤는데 생각보다 잘 되서 왠지 기분 좋았다

 

접영은 여전히 웨이브가 뻑뻑하고

 

출수힘이 약한데 그것도 웨이브가 너무 작고 뻣뻣해서 그런것 같다

 

강사님이 시범보여줄때 보면 진짜 웨이브가 크고 아름다운데

 

왜 그렇게 안되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이게 처음에 웨이브를 크고 자연스럽게 그려 나가다가 이제 속도를 빨리 하면서 웨이브 높낮이랑 간격을 좁혀 나가는거라고 하는데

 

 

이건 뭐 언제쯤 강사님처럼 부드~~~~~~~~~~~러운 웨이브를 탈 수 있을런지

 

뭐 연습 하는 수 밖에 없다는건 알지만..

 

좀 잘하고싶다 ㅋㅋ

 

아 그리고 잠영 물잡기도 배웠는데

 

물을 잡아서 밀어낸 다음 팔은 어떻게 하는거지? 일단 차렷으로 쭉 밀려 나간다음 팔은 물 속에서 다시 위로 올려서 밀어내나?

 

그걸 잘 모르겠는데 물어보질 못하고 끝나버렸네

 

어쨋거나 이로써 수영 다시하기 두달이다

 

물론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갈 수 있을런지 아직 모르겠지만.

 

그래도 두달 사이에 많이 늘었다

 

갑자기 한파가 찾아와서 위기를 맞이하긴 했지만

 

그래도 많이 늘었다 이제 자유형 팔꺽기도 많이 자연스러워 졌고

 

접영도 배웠으니까.

 

새해는 좀 더 열정을 갖고 해보도록 하자

 

수린이 화이팅,

 

1600미터 수영 할 수 있는 그날까지

 

포기란 없다 .

 

 

CYCLE+SWIM 2022. 12. 22. 23:49

2022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9,30일차

이번주도 월 수 강습은 패스하고 화 목 자유수영만 다녀왔다

 

자유형은 할수록 좋아지는 느낌이긴 한데

 

여전히 킥이... 킥이 이게 맞나 싶은 의문이 지워지질 않는다..

 

팔꺽기는 정말 많이 좋아지긴 했다. 물 잡기가 아직 좀 어색하긴 하지만 많이 자연스러워 졌고 타이밍도 많이 빨라졌고

 

전처럼 박자가 너무 끊어지지 않고 정말 많이 자연스러워지기는 했다.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자유형 지속 거리가 그렇게 늘어났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래봤짜 50미터 갈 수 있으려나.. 못 갈 것 같은데..

 

너무 늘지 않으니까 답답하긴 하다.. 도대체 1600m 수영을 어떻게 한다는건지 

 

벽은 나날이 높게만 느껴진다

 

수영을 하면 할 수록 저 벽을 넘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점점더 벽이 높아만 보이니까

 

좀 답답하기는 하다

 

그래도 평영, 접영은 좀 많이 좋아지긴 한 것 같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사실 둘다 아직 첨벙대는 수준인 것 같기는 하지만 어쨋거나 영법을 구사 하기는 하니까

 

 

암튼, 강습을 잘 지켜서 가야되는데

 

연말에다가 뭐 춥다 어쩧다 뭐 오늘은 술약속 이다 별에 별 변명을 다 대서 자꾸 강습을 빠지게 된다

 

이래가지고 철인 나가보기나 할 수 있겠냐...

 

달리기는 시작도 못했지만

 

 

아무튼..

 

그래도 도전은 계속된다

 

1600m 수영 할 수 있는 그날까지

 

끝.

CYCLE+SWIM 2022. 12. 17. 23:59

2022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8일차

한주의 마무리는 역시 금요강습

 

한반도에 한파가 찾아왔다..

 

우랄한판지 나발인지가 러시아에서 내려왔다던데 아무튼

 

영하 10도

 

주말에 영하 15도

 

토요일 근무 해야하니 오늘 강습은 이를 악물고 사수했다

 

역시나 수영장은 한산

 

강습인데도  우리반 포한 양 옆 초급 고급 연수 다 한산했다.

 

물도 조금 찹은것 같고..

 

우리반 나 포함해서 다섯명 출석했다 ㅋㅋ

 

나도 오랜만에 나왔지만 다들 추우니까 귀찮은건 똑 같은가 보다

 

와씨 사람이 없으니까 팔접기 뻉뺑이도 어찌나 빡쌘지

 

그래봤짜 조금 덜쉬고 한, 두 스트로크 더 하는 것 뿐일텐데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따

 

오늘은 자유형 계속 하다가

 

평영팔+ 접영다리 하는거 연습해보고

 

옆반이랑 합쳐서 출발다이빙 하는거 체험해보고 옆반이랑 같이 뺑뺑이 돌았는데

 

역시 중고급반 고수들은 체력도 좋고 스피드도 빠르니까

 

같이 돌다가  눈앞이 노래지는줄 알았다. 체력들이 어찌나 좋은지 .. 수영도 빠르고

 

그래도 왠만하면  차례를 거르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그러다 보니 진짜 체력이 쏙 빠졌다

 

강습하다가 최장수영 1200미터 갱신됐다 물론 가민은 부정확하겠지만 아무튼간에..

 

평영이 좀 잘 된다고 자신감이 붙었었는데

 

자유영 팔접기랑 접영 출수 하는거에 너무 집중을 했었나

 

평영이 또 영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 

 

평영 발차기 쫙쫙 차지는 것 같다가도 또 어느날은 안나가니 답답하긴 한데

 

하지만, 당장 나에게 평영 접영은 부가적일 뿐

 

목표는 오로지 장거리 수영 즉  편안한 자유형..

 

1.5키로 수영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된다

 

끝.

CYCLE+SWIM 2022. 12. 10. 22:49

2022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6일차

한주의 마무리

 

금요 강습.

 

금요일이라 그런가 오늘은 초급도 우리반도 옆에 상급, 연수도 다 한가해보였다

 

아무튼 강습은 시작되었고

 

역시나 발차기, 팔접기 두세바퀴씩 돌고 시작

 

팔접기 진짜 많이 자연스러워 졌다. 특히 오른쪽은 정말 내가 원하는대로 거의 완성된 것 같은데

 

왼쪽은 아직도 좀 허우적 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체력 떨어지거나, 킥 신중하게 하다 보면 어느새 팔은 허우적 허우적

 

킥에만 신경써도 팔이 알아서 자연스럽게 계속 팔접기로 슥슥 해야되는데 그게 안된다.

 

완전히 몸에 익어야 가능하겠지 드럼치는 것 처럼. 

 

 

무튼 그리고 평영, 접영 계속 연습

 

평영 많이 좋아졌는데 오늘 강사님 말씀이

 

팔을 너무 땡겼다 밀면 타이밍이 안맞는다고, 물을 쪼금만 잡고 바로 밀어줘야 한다 그래서 그렇게 연습 해보니까

 

확실히 타이밍이 훨씬 좋았다, 맘같아선 물을 한가득 땡겻다 밀고 싶어서

 

그렇게 하니까 언제나 팔다리 타이밍이 좀 급했는데

 

물을 좀 적게잡고 바로 밀어내니까 느낌이 훨 좋았다.

 

접영은 여전히 힘이 많이 들어가고.. 양팔접영 처음 두세번은 물에 팔 하나도 안걸리는데

 

네번째 쯤 가면 벌써 출수 높이가 낮다는 느낌이다

 

수업 끝나고 조심스럽게 여쭤봤는데

 

아직 힘을 잘 쓰는법을 모르고, 자세가 딱딱해서 그렇다며

 

연습하는 방법을 더 알려주셨다. 팔이 내려가면서 스피드있게 관성을 이용해서 촥 촥! 해야되는데 지금은

 

하나 둘 셋 이렇게 딱딱하니까 더 힘들다고.

 

감사하다고 꾸벅 인사 했는데, 

 

자유수영 와보면 강사님들 개인강습도 하는거 뻔히 보면서 이렇게 물어보는게 실례는 아닌지 모르겠다.

 

 

 

 

집에서도 평소에 좀 연습 많이 해봐야겠다 .

 

아 그리고 오늘 다이빙 출발 체험 +  물 속에서 한바퀴 도는거 알려주셨는데

 

물 진짜 엄청먹었네 

 

몸이 아직도 많이 뻗뻗한가보다 

 

강사님 시범 보면 와 저렇게 ? 오케이 싶은데

 

해보면 내 몸은 바보짓을 ..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끝.

 

 

CYCLE+SWIM 2022. 12. 8. 23:16

2022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5일차

수요강습 일기, 목요일 자유수영은 패스..

 

약간 지각했지만

 

그래도 출석에 성공함

 

역시나 팔돌리기 몇바퀴 함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들음 . 하지만 여전히 팔이..

 

자꾸만 팔이 서로 만나지 않게 자연스러운 스트로크를 말씀하시는데

 

스트로크를 빨리 하면 어느새 팔꺽기도 안하고 막 허우적대고 있음 

 

자세 신경쓰면 꼭 반대팔을 기다리고 있게 되는데 이건 연습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평영은 팔 밀고 고개처박는거 적응이 조금 더 필요 한 것 같고

 

접영

 

접영 확실히 내가 나를 보진 못하지만 

 

깨닳음을 얻고 나서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팔 들어갈때 바아로 대가리 웨이브 밀어넣기

 

이게 핵심인 것 같다 .

 

팔 들어갈떄 머리를 깊게 밀었다 바로 앞으로 밀어주면서 웨이브를 팍팍

 

양팔 접영은 여전히 출수 높이가 너무 낮은 것 같다

 

강사님이 한번 잡아주니까 무슨 바깥세상으로 날아가는 기분 ..

 

확실히 출수 속도, 높이가 더 필요한 것 같고

 

양팔접영 할때 팔을 넣으면서 바로 머리 웨이브를 잘 못하고 있다 고개가 늦게 들어옴.

 

아 그리고 오늘

 

물 안에 들어가서 출발하는거 배웠다

 

살짝 쩜프 해서 몸을 푹 가라앉힌다음 벽을 팍 차고 잠영으로 꿀럭꿀럭 꿀럭 선수들처럼 차고 나가는건데

 

이게 생각보다 잘 안되가지고 당황함 ㅋㅋㅋ

 

무릎 부닥치고 아주 난리가 났다

 

목요 자유수영가서 이거 연습 해볼라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갈 수가 없었다 아이고

 

자유형 1.5키로 한번에 할때까지

 

수영은 계속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