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1. 7. 01:36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36일차

필사적으로 사수한 금요일 강습

 

여전히 양 옆의 반에 비해 소수 정예의 느낌인 우리반, 오늘도 나 포함 한 7명 이었나

 

항상 같은 느낌으로 스타트

 

킥판발차기- 킥판평영발차기- 팔꺽기 한 몇바퀴 하고- 자유형 갔따 평영 오기 또 몇바퀴 해준다

 

어우야 오늘은 맨 꼴지로 하는데 꼴지도 왤케 힘든거냐

 

자유형 진짜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발차기가 젠장 ㅠㅠ

 

팔에 집중 하는 순간 발을 막 지 멋대로 차게된다 개헤엄 수준...

 

그래도 이제 한 50미터는 갈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하다. 늘긴 느는데 넘 더디다

 

스컬링 했는데 여전히 너무 바쁘다 . 어푸어푸 이건 뭐 살기위한 몸부림 같은 느낌

 

강사님이나 우리반 고수님들 보면 부앙 부앙 여유가 있는데 왜 나는 파파파파파파팟 살려주세요 느낌인지 모르것다 

 

하다보면 한두번 오 이느낌인가 싶을때도 있기는 한데

 

90%는 죽을 것 같다 .

 

요새 수업시간에 잠영이랑 스타트도 같이 한번씩 해보는데

 

스타트는 진짜 말 그대로 체험 수준이고

 

잠영은 그래도 하면 할수록 물 안에서 밀어나가는 느낌을 조금씩 알 것 같은데

 

평영 발차기 차주는 순간 물 위로 떠오를때가 있어서 여전히 타이밍에 대한 연습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잠영+평영 발차기로만 쭉쭉 갈 수 도 있었으면 얼매나 좋을꼬

 

힘들었지만 오늘도 강습을 사수했다

 

 

주말에 과연 자유수영 갈 수 있을런지

 

한큐에 1600미터 수영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