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 2024. 1. 28. 17:19

Jürgen Klopp, 2324 시즌 종료 후 물러난다..




"지금은 나에게 에너지가 있지만, 다음 시즌을 진행할수는 없다고 판단"

"내가 가진 책임감으로 판단해볼때, 팀의 '미래'에 내가 남는것이 좋지 않다고 결론내렸기에"


"감독직에서 물러나는것, 조금 이른것이 늦은것 보다 낫다

조금 빨리 결정하는것이 아쉬울지라도, 다른 선택지들.. 즉 에너지를 잃고 억지로 끌고가다  팀이 망가져가기 시작하면 좋지않고.. 그게 아니면 내가 몸이 상해서 떠나게 될것이기에"


"리버풀 감독으로 올때 말한 것 처럼 나는 평범한 사람(노말원) 이고, 평범한 삶을 갖는것을 시도하려 한다, 너무 늙어버리기 전에"


"난 여전히 최고는 아니더라도 꽤 좋은 스포츠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름통이 비어가는거 나만 알수있지않나, 퍼지기전에 주유소에 가서 쉬어야지"

"지난 시즌의 부진을 벗어나, 이 팀을 다시 궤도에 올려놓고 싶었다"

"지금 당신이 나에게  감독직을 다시  할거냐고  묻는다면, NO, 1년간은 국가대표든 클럽이든 맡지 않을 것"

"잉글랜드에서 다른팀을 맡을 일은 100% 없음"


"이곳(리버풀)은 나에게 집이며,  영원히 사랑할 나의 팀이며, ㅜㅜ... 그저 메인체어(감독직) 에서 물러날뿐"

"많은 얘기들이 오고 가겠지만, 정말 다른 이유는 없다 , 오너와의 관계도 좋다"

"새로운 훈련장, 두개의 스탠드 확장(안필드) 아름다운 일들이 너무나 많았다"

"새 시즌에 돌아와 기지개 펴고 자 또한번 해볼까나, 하는건 내가 아니다. 항상 에너지 넘치는것이 나인데 그럴수가 없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습니다, 마지막날에 가서 우리 특별한 인사를 나눠도 되니까 그때까지 참아주길"

"남은 시즌 모든걸 짜내어, 이다음에 돌아 보았을때 웃음지을 수 있는 일들을 만듭시다"



형 ㅠㅠ

Football 2014. 4. 14. 03:49

LFC vs MCFC 리뷰. 13.Apr, 2014




13/14 시즌 34라운드, 맨체스터 씨티과의 홈경기


너무나도 중요한 경기였다.


맨씨티는 두경기나 덜 치른 상태이고 우리는 앞으로 경기를 포함해서 다 이겨야 자력으로 우승할 수가 있기떄문에..


오늘 지거나 비기면 일정상 매우 불리하게 돌아가게 되어있었기에... 


물론 홈에서 첼시 경기도 있고 맨씨티가 에버튼전도 남아있긴 하지만 자력우승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힐스보로 참사 25주년을 맞는 매치이기도 했기떄문에..


아무튼, 나는 족발을 흡입하며 각잡고 관전.


홈에서 대대적인 힐스보로 추모 카드섹션과 양팀 레전드의 화환 전달, 1분간의 묵념을 시작으로 경기가 시작.


전반적으로 리버풀은 공격적인 형태의 전형을 들고나왔고


전반은 완전히 리버풀분위기로 몰아쳐냈으며 스털링 아..장난아니었다 진짜 


결국 수아레스 패스에 이은 스털링의 선취골로 앞서갔고 이어지는 수차례 찬스가 잇었으나 아깝게 놓쳤고


스터리지의 아쉬운 찬스도 있었고.. 아무튼.. 리버풀의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한 패스엔 무브먼트로 상대를 압박해내는데 성공적인 분위기였다.


제라드의 헤딩슛이 조하트에 막혔지만 바로 이어지는 코너킥에서 제라드의 킥에 이은 슭트라이커(스크르텔)의 환상적인 짤라먹기 헤딩골


이때까지만해도 분위기 좋았다 


전반에 야야투레가 슛팅상황에서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간것도 어떻게보면 우리입장에선 행운이었던것 같고..


후반, 폐에그리니감독의 밀너 교체카드 투입이 아..들어올때부터 불안했는데 이게 완전히 신의 한수였다.


들어오자마자 게임 흐름을 완전히 바꿔놨고 실바와 연계해 바로 2:2까지 손쉽게...


진짜 두번째꼴 까지 먹는데 실바의 연계 플레이는 진짜..가희 현존 최강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된다..



셋피스 상황에서 콤파니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쿠티뉴가 잡아때려서 역전골을 처넣기는 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감독이 루카스를 한 75분쯔음에는 투입을 했었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진짜 계속 밀렸다 어찌나 불안했는지... 도대체 루카스 루카스 하고 수도없이 얘기했던것같다..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 이었다 후반들어 실바한테 상당히 털렸긴 했지만..


샤코와 스크르텔의 수비조합도 강력했고, 미뇰렛의몇차레 슈퍼세이브... 그리고 플레너건의 슈퍼플레이..


오 진짜 우승의 기운이 우리쪽으로 오는건지도 모르겠다..



스터리지가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걸어나가고 앨런이 투입되었지만 경기내용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없었고 여전히 내 기준에는 위험한 순간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로져스 감독이 꺼내든 카드는 왠걸 모제스.... 정말 이 카드는 알다가도 모르겠는 순간이다.


발빠른 수비수 라는 느낌으로 넣었다고 밖에는 이해 할 수가 없는 카드


결국 로스타임에 모제스가 역습치다가 드리블 길어서 뺏긴볼 헨도한테 굴러가서 헨도가 터치 길어져서  실수 만회할라고 태클하다 퇴장만 당했잖아


(이로써 우리는 앞으로 남은 4경기에서 헨더슨은 뭐 레드카드 로 최소 3경기 결장일테고 스터리지도 햄스트링 부여잡고 나간걸 보니 한 두주는 못뛰지 않나 싶어 걱정이 될뿐이다)




진짜 이해 할 수가 없다 분명 모제스 임대 조항에 최소 몇경기 이상 출전 조항이 있는게 분명하다.


그리고는 94분에 시간끌기용으로 루카스 투입...


루카스를 분명 더 일찍 투입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감독은 어떤 생각이었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으니.


아무튼.. 너무나 훌룡한 밤이다. 자력우승의 기회가 이렇게 다가오다니


물론 앞으로 노리치, 첼시, 크리스탈펠리스, 뉴캐슬 만만치않은 4경기가 남았기에 .


캡틴 말대로 노리치전에 똑같이 하는거다, 노리치원정가서 똑같은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해주고 3점을 얻어내야만한다.


아직은 우승의 꿈을 꾸긴 이르다.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중요한 홈경기였는데 3점을 얻어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개인적인 MOTM는 스크르텔에게 주고싶다.  물론 스털링도 잘했긴 하지만 오늘 스크르텔은 정말 인크레더블 했다.



Football 2013. 9. 4. 12:13

PGR21에 작성한 13/14 리버풀 이적시장 결과, 시즌전망.


안녕하세요 v.serum 입니다.

두달간의 유럽축구 여름이적시장이 우리나라 기준 오늘 아침7시로 마감되었는데요(영국,스페인기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여러모로 흥미로운 사건이 가장 많았지 않나 싶을정도로 많은 일이 지나갔습니다.

역사상 가장 큰 자금이 오고갔으며 많은 팀들이 클럽레코드를 갈아치우는 이적을 성사시켰고  감독들 선수들의 이적또한 흥미로운 딜이 꽤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감독의EPL 복귀 와 박지성선수의 PSV복귀, 흥미진진했던 윌리안사태 그리고 마무리 벵기옥 발사! 등등... 

흥미로운일이 너무도 많았습니다만 저는 일단은 '리버풀'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일단 리버풀의 여름 이적시장 IN and OUT 을 보면


대강 이렇습니다 , 윗 그림이 좀 복잡하게 되어있어서 표시를 했는데요

결국 팀 스쿼드에 추가된 선수들이 저기 빨간 원 안에 있는 선수들입니다.

이적시장 총 지출이 58.2M유로였고 수입이 30.8M 으로 순수 이적시장 지출금액은 27.4M유로 가량 된다고 보면됩니다.


A. 과감한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아마도 존헨리 구단주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팀 개편을 단행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마도 존헨리가 로져스를 감독으로 뽑을때부터 구상에 포함되어있던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일 이었는데요, 소위 말하는 1코몰리+케니달글리시의 실패작들과 2더이상 기다려주기 힘든 선수들  3잉여자원과 젊은 유망주들에 대한 임대와 방출결단이 내려졌습니다.

(존헨리 구단주는 코몰리+케니의 똥에 매우 분노해 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도비만 주급돼지들 포함.)

캐롤,다우닝의 이적이 1항에 해당하고 2항에는 파체코,존조쉘비,스피어링,대니윌슨 3항에는 보리니,수소, 잭로빈슨,코너코디, 마이클은구, 아사이디와 페페레이나 정도가 해당 된다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면 군말없이 잘정리했다고 생각이 되는 정도입니다 . 

캐롤을 17.5M에 팔수잇었다는건 좀 믿기 힘든정도의 굿잡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결정이었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그래도 리버풀이 캐롤을 지키고 캐롤이 해낼거라고 분명히 믿던 1인이었습니다만.. 리버풀이 패닉바이로 지를때 값이 너무 잘못된 가격이었던거죠. 제가 캐롤을 지지했던 이유중의 한가지도 패닉바이에 대한 레슨료로 아마 엄청나게 큰 돈을 지불해야될거다 고 생각해왔기 때문인데 무려 17.5M이라는 금액을 그것도 웨스트햄이 지르리라고는 개인적으론 생각지도 못했던 일 입니다. 그리고 다우닝인데요, 다우닝은 솔직히 5.8M의 값은 너무 싸다고 생각했지만 캐롤에서 후하게 받아먹은것과 초고도비만 주급괴물 조콜까지 치워준 웨스트햄임을 가만했을때 '그래 뭐 ..됐다 마' 하고 넘어가 줄 수 있는 정도의 딜 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콜의 그 리버풀 데뷔전 퇴장은 진짜 평생 잊을수없을겁니다..

다음, 더이상 기다려주기 힘든  몇몇 어린선수들을 과감히 방출결정 내렸습니다. 
다니엘파체코는 라파베니테즈의 유스작품중 한명으로 수소와 함께 많은 기대를 받아왔떤 스페니쉬 공격옵션이었습니다. 지난시즌 임대로 팀을 떠나있었고 프리미어리그는 지난시즌초반 임대가기전 어쩔수없이 몇경기를 나온것이 전부였습니다. 유스팀경기에서 두각을 나태냈다는 평도 있습니다만 로져스의 플랜에는 없었던것으로 보여 개인적으로  좀더 기회를 가졌어도 나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해 매우 아쉬운 이적이라고 평가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존조쉘비와 스피어링입니다. 이 두선수는 정말 터질듯말듯 한데 하고 생각한게 수시즌, 존조쉘비는 지난시즌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습니다만.. 아닌건 아닌거다 라고 결론을 내리게 도와줫을 뿐이었죠.스피어링은 특유의 둔탁함을 여전히 해결하지 못했고요 스코틀랜드 유망주 상을 받은 수비수 대니윌슨의 경우도 개인적으로는 참 많이 기대했던 선수였습니다만.. 뭐 리저브팀 매치나 유스팀 경기에서의 폼이 썩 좋지 못했던것 이겠죠.. 계약 만료에 따라 스코트랜드 하츠팀과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지어 스피어링은 지역 로컬유스출신이기도 해서 이건 마치 뭐랄까 10명이 일하는 사무실에서 직원중 한사람을 잘라야되는 상황에 나머지 9명이 모두 다 동의하는 한명의 해임대상자가 있지만 아무도 말을 꺼내지 못하는 그런 상황과 비슷한건데 브랜단 로쟈스형이 총대 매고 쫓아내준 그런 느낌입니다. 아마 호지슨같은 감독이었으면 이도저도 어쩌지도 못하고 아마 계속 대리고 가다가 계약이 끝날때까지 계속 임대만 돌렸을거라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과감한 결단을 내려 적당한 이적료를 취득하고 선수들을 보내줬습니다. 이선수들이 잘해서 나중에 다시 리버풀이 영입하면 뭐 좋겠지만.. 슬프게도 그럴확률은 5%정도 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은 로쟈스가 잘했다는거죠.


그리고, 잉여자원에 대한 적절한(?) 임대와 방출을 결정지었습니다. 
어린선수들중에 아직은 싹쑤가 보인다고 판단된 선수들을 과감히 임대보내줬으며 딱히 지난시즌 기화가 없었거나 의 이유로 과감히 영입을 하겠다고 덤빈 팀이 없는 선수들을 임대보내졌습니다. 아마 리버풀은 아사이디를 그냥 완전영입으로 팔고 싶어했던것 같습니다만 지난시즌 리버풀은 아사이디에 기회를 주지않았습니다 한두번의 유로파경기와 컵대회에서 기회가 있었지만 뭔가 보여주기에 매번 시간이 부족했죠 뭐 브랜단로져스의 선택이었습니다만, 어쨋든 약간의 폐에노르트 등에서 접촉이 있었던것으로 알려지지만 아마 스토크가 지불한 임대료 정도를 이적료로 지불하고 싶어했을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일단은 잘한 결정으로 보여집니다. 혹시 아직은..스토크에서 뛰다 포텐이 터질 여지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어린 선수들중 싹쑤가 보이는 선수들을 과감히 주전으로 뛸 수 있을법한 팀에 임대를 보내줬습니다. 

이건 지난시즌 리버풀로써는 불가능했던 일입니다 왜냐면 스쿼드가 너무도 얇아 주전선수 부상시 바로 콜업해야했던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이번 여름에는 해당포지션에 빽업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성공(루이스알베르토, 알리시소코, 일로리, 빅터모제스)  어린 유망주들을 임대보내줄 수 있게 됬습니다. 이로써 약간의 주급도 세이브할 수 있게되었고 유망주들의 성장에 발판을 놓아줄 수 도 있게되었으니까요, 좋은결정 했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위즈덤이 좌측이나 샌터빽으로 나오는일은 없을테지요 ?
많이는 바라지도 않고 부디 수소..수소만은 다치지말고 열심히 잘 뛰어서 많이 성장해 돌아와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현재까진 매우 잘하고있습니다)

다음으로 페페 레이나의 임대건 인데요, 개인적으로 팀의 어려운시절을 버텨준 고마운 선수인데다 팬들의 사랑을 엄청나게 받고있는 선수였고 언제나 팀을위해 헌신하는선수로 대표적인 선수인데 그런 선수를 대하는 팀의 태도로는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아 석연치않은 맛이 남아있습니다. 뭐냐하면 미뇰렛을 영입하고 싸인하는 순간까지 로져스감독은 '레이나가 이적하는걸 의미하는게 절대 아니다. 그(미뇰렛)는 좋은옵션이될것, 좋은 경쟁구도가 될것. 레이나는 여전히 내 플렌에 중요한 선수 ' 이따위 말을 공식적으로 해왔기 때문인데요. 최근 두어시즌 전부터 레이나에 대한 평가로 폼의 저하가 시작했다, 잔실수가 너무 많다는 얘기가 있어왔지만 리버풀 수비진이 해온걸 가만하면 여전히 리그정상급 키퍼임에 분명한데 그런선수를 가지고 9M파운드라는 이적료를 줘가면서 미뇰렛을 대려올때는 정말이지 뭐하자는쑈인지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미뇰렛의 시즌초반 경기력을 보고 전 그냥 '아닥'하게 되었다는건 트루 라서 더이상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로쟈스님 짱.

다만, 파비우 보리니의 임대 결정은 좀 속이 쓰린면이 있습니다. 보리니는 지난여름 u21대회에서 이테리 대표로 선출되 괜찮은 폼을 보여줬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선수라서 좀 기회를 좀 줘 제발!!!!!!!! 하고 생각했는데 왠걸, 모제스를 임대영입하고 보리니를 임대 보내버리는군요..  좀 지켜 볼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로써 리버풀의 프리시즌 공식 투어 다이어리를 담당해 프리시즌내내 영상속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소식을 전한 선수가 두씨즌 연속 시즌 시작과함께 바로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전씨즌 프리시즌 다이어리는 조콜이 담당했었는데 바이바이했고, 이번엔 보리니가 담당했었습니다만.... 전 애초에 보리니가 나올때부터 불안하긴 했었습니다 솔직히.. 이거찍고 또 떠나는거아닌가 하고... 근데 현실이될줄은)


B. 그럼 팀 스쿼드는 어떻게되나? 

일단 이렇습니다.

Best 11
----------스터리지-----------
쿠티뉴------------------수아-
-----------헨더슨-------------
----제라드---------루카스-----
------------------------------
엔리케---아거----투레----쫀슨-
------------미뇰렛------------

이게 이제 아마 이번시즌 리버풀의 베스트가 아닌가 생각되어지고요, 일단 투레와 존슨의 부상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으나

당분간  11
---------스터리지------------
쿠티뉴----------------아스파스-
-----------헨도---------------
-----제라드------루카스---------
-------------------------------
엔리케---사코---아거-------위즈덤
------------미뇰렛--------------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켈리가 폼이 좀 올라오면 당연히 위즈덤보다는 켈리를 쓰겠지만 아직은 핏이 들 올라온것 같더군요...

아 그리고 후보명단으로는 아마도 : 엘런(현재부상),일로리,사코,시소코(현재부상),모제스,알베르토,존스 이렇게 7인이 베스트가 아닌가싶네요

브랜단로쟈스 감독은 쿠티뉴를 공격형 센터미드필더로 기용하길 원한다고 주장합니다만 요즘 헨더슨 폼이 워낙 좋기때문에.. 당분간 꾸준히 윙어로 나서지 않나 싶고,

지난 맨유전에 돌아온 스크르텔의 모습은 괜찮아 보였습니다만 글쎄요 좀더 지켜볼 일이겠죠. 개인적으로는 스크르텔이 폼을 되찾는게 베스트이긴 하지만 아마 그의 한계를 브랜단로져스는 어느정도 생각해 놓은것같습니다 사코와 일로리의 영입에서 대충 알수있죠.

수아레즈 징계가 아직 두경기 더 남았기 때문에  남은 두경기만 어떻게 지금처럼 잘 버티면, 좀 숨통이 분명히 트이리라 보여집니다.


C. 이적시장에서의 아쉬움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시장입니다만, 루카스의 빽업요원을 꼭 좀 대려왔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한것이 아쉽게되었습니다. 지금당장 루카스가 부상당하면 매꿀 자원이 없습니다. 앨런이나 헨도는 DM으로써는 꽝임이 이미 증명됬고, 아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쳐다봐도 없습니다 ... 리버풀은 이미 루카스의 갑작스런 장기부상 공백을 매우지 못하고 무너져내린 11-12 시즌의 기억을 가지고있는데요 제발 ..제발 그런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1월 이적시장 최우선 타겟이 루카스 백업요원이 될것 같기는 한데.. 그때까지 별탈 없을지 걱정이 되네요.

아, 가래스 배리 에버튼으로 임대왔던데 솔직히 이거 정말짜증났습니다... 리버풀이 대려와서 루카스 빽업으로 쓰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왜 왜 왜 하필 에버튼인지....부글부글 끓네요 끓어 아주 베니테즈때 부터 저노무 배리.. 


D. 시즌전망

일단 수십년만의 리그개막후 3연승이라는 '오잉?' 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허허.. 이건뭐 좋기는 한데 운수좋은날은 아닐까 하고 살짝 걱정이 되기까지 합니다.  
1-0 스터리지, 1-0 스터리지, 1-0 스터리지. 3연 스터리지로 3연승 했는데요, 스터리지와 쿠티뉴의 콤비네이션은 거의 리그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앞으로 쪼금만 버티면 수아레즈도 돌아오고.. 불안한 포지션에 영입도 대체적으로 잘 했기때문에 지금 현재의 폼은 뭐야 이거 리그우승 노려? 하는 생각이 들정도지만 그건 아마 안되겠죠 ..ㅠㅠ  개인적으로 바라는 이번시즌 리버풀의 목표는 리그 4위권에 FA나 캐피탈컵 둘중 한개정도 들어올리는 정도로 봅니다. 우리는 이번시즌에 유로파도 없고 챔피언스리그도 없는데 이정도 스쿼드에 이정도 결과는 내야 맞다고 생각하고요 . 아무튼 제발! 부상만 제발 부상만 좀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F. 이적시장을 바라보면서..

이적시장 내내 쭉 긴장하면서 지켜봤기도 했고 마지막날은 피지알 불판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지켜봤는데요,  축구판의 머니싸움이 정말 끝도없이 미쳐간다는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베일의 이적, 베일이 100M유로라.. 그의 스타성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가 반페르시나 수아레즈보다, 루니보다 분명히 나은가?' 하는 질문에 저는 YES라고 대답할수 없습니다. 이제는 30살이하 하드캐리형 선수를 사려면 최소 40M파운드(650억) 부터 문의를 해야할 판인 시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유명무실한 FFP,, 이건뭐 돈을 막 펑펑 지르는 팀의 팬들마저 일부분 동의할정도로 유명무실한 제도지만 서도 뭐 정비한다고 머니게임을 어떻게할순 없겠지요.(솔직히 프로에서 머니게임 못하게 하는건 더웃긴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FFP제도를 정비하느니 팀에 로컬선수의 비중을 강요하는게 오히려 더 맞다는 주장을 하는편입니다만 쉽게 답을 내릴순 없는 문제니까요. 뭐 이건 다음에...

서글픈 얘기지만.. 중위권팀들은 이제 트로피를 노리는 축구가 아닌 유망 로또맞아서 그친구 팔아 이적료벌어 수익내는쪽에 포커싱을 하는 시대가 오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나마도 못하게 유망주도 채가서 문제지만..

수아레즈사가로 걱정도 했고 짜증도났고, 므키타리안, 디아고코스타, 윌리안 을 지켜보면서 무지 답답하기도 했지만 막판 센터백 두명 꿀영입에 시소코, 모제스 임대까지 지켜보면서 수년간의 리버풀 이적시장  기록중 제일 성공한 이적시장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정도면 최선이다고 생각 하게됩니다. 다행이고요,


무튼, 아스날의 외질딜을 보면서 ..

벵거 가40M 지른다고?풉, 어? 설마? 오나? 오나본데? 왜 늦어지지? PSG? 하이재킹하나? 역시 오는구만 크크, 
응? 왜? 첼시? 그래 무리뉴 외질 하이잭 하고 마타를 리버풀에 보내줘!!! 는꿈.. 오피셜? 노? 왜? 진짜왔네 대박..

전 진짜 아스날이 스카이스포츠에서 돈받고 오피셜 늦게띄우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전 세계가 스카이스포츠 데드라인뉴스를 하루종일 시청했을테니까요... 광고료 우왕.. 아마 시청자 수만 따지면 슈퍼볼 뺨칠것같은데..크크 

지켜보면서도 참 재밌었습니다 , 결국 외질이 벵교수 지름기록을 갈아엎으면서 아스날에 입단하기까지 참 

헬기뜨는거 실제로 겪은 리버풀팬 입장에서 그마음이 이해도 가고, 부럽기도 하고 .. 재미있었네요

지구 반대편 공놀이가 도대체 뭐라고 우리는 밤을새우며 피지알 불판에 고기를구웠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정도로 엄청난 열기의 불판이었는데요,

맨유팬분들입장에선 아쉬움이 많으실거라고 생각이 되지만.. 피지알 축빠는 아스날,리버풀팬이 메인스트림 아니겠습니까? 크크

뉴캐슬을 응원하시는 정용화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또한 빼놓을수가 없네요. 뎀바바가 뉴캐슬로 임대가는쪽을 응원했었는데;; 아쉽게됬네요

그래도 저는 벤아르파를 믿습니다 그친구 부상만 아니면 진작 50M쯤 선수로 성장했어야 맞는건데 ㅠㅠ


두달간 마음조리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앞으로는 매주 불판에서 만나는걸로!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리버풀 화이팅 ,YN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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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Liverpool 2010. 8. 25. 10:49

10/11EPL . 2R(vs Manchester City) Away

 


처참하게 3:0으로 털렸다

맨체스터 씨티에 아담존슨과 이적생 밀러는 너무나 훌룡했고

이적설에 휘말려 경기에 나오지않은 마스체라노의 공백은 실로 엄청났다

토레스는 아직 폼이 완벽한 상태가 아닌것으로 보였고

많은 EPL 관계자들이 지켜보는가운데

리버풀은 3:0 참패를 당한다

지난시즌 알론소의 공백을 감당해내지 못하고 리그를 7위로 겨우겨우 마감한 리버풀

올시즌, 마스체라노를 떠나보낼 위기에 처해있는데, 어쩌면 마쉐를 보내고

다가올 처참한 이번시즌의 모습을 한경기로 본것 같아 걱정스러운 밤이었다. 아니 새벽. 아니 아침..



YN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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