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7. 16. 19:06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97일차

일요일

 

9시 아침수영 가야지 했건만 늦잠 오지게 자고 2시수영 겨우갔다옴

 

와씨 택시비가 많이 오르긴 오른게 

 

전에 인덕원대우 5천원이면 가던게 오늘 가는데 7천500원 

 

택시타고는 다니지 말아야겠다 이거원 캐스퍼라도 한대 사던지 해야지 

 

아무튼

 

약간 늦었긴 했지만 다행히 입장이 마감되버리진 않았다 

 

들어가니 상무 이미 와있었고 사람들 우르르 들어오고 있긴 했는데

 

역시 일요일 2시는 애기들 대려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 초중급 레인은 뭐 이거 수영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알 수가 없는 수준

 

역시 수영은 겨울에 바짝 해야 하는게 맞는것 같다

 

자유형 계속 팔집중적으로 보면서 해보고, 또왼쪽호흡 연습도 해보다가

 

평영 스타트 계속 연습해 보는데 이제야 조금 그 리듬을 맞출 수 있게 된 것 같다

 

 

벽차고 돌핀킥 팡 차주고 팔 옆으로 쫙한다음 몸 밑에서 올려서 평영킥 한번차주고 브레이크 아웃

 

잘되면 진짜 기분 좋은데 아직도 뻐그덕 뻐그덕 하긴 한다

 

다이빙덕 평영 영상에서 새로 배워간게

 

물 땡겨서 딱 가슴앞으로 모아질때 그때 고개 들었다 쑥 들어가라길래

 

오늘 그걸 좀 신경써서 해보니까

 

확실히 느낌이 좋았다 팔 하이엘보로 물 탁 잡아서 끌어 올 때까지는 고개 아래보고 스트림라인 최대한 유지하다가

 

물 몸통에 접어서 가져올때 싹 고개 들고 올라갔다가  쑥넣고 발 촤악!

 

여전히 발차기가 좀 어설픈 느낌이긴 한데 그래도 좀 발전한 것 같기는 함 (???)

 

그나저나 평영 잘 안되서 계속 해보긴 하는데

 

수술한 고관절에 무리가 가서 평영을 오래 하지는 말아야겠다...

 

평영 많이하면 다리가 저릿저릿 하고 좀 불편한 감이 있다

 

수영 대충 하고 나와서 씻고 부대찌개 부심

 

 

씻는다 마인드로 다녀온 자수긴 한데

 

너무 설렁설렁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음..그렇다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끝.

 

 

CYCLE+SWIM 2023. 5. 29. 19:16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85일차

연휴 마지막날

월요일

포일센터가 일요일처럼 자수를 운영하기에 오후에 다녀왔다

사실은 아침 일찍 다녀오려고 했는데 … 일어났다가 비 아직 오고있어서 그냥 자버렸다 에라이

아무튼 두시에 딱 들어갔는데

첨엔 그냥 그랬는데 와 사람 폭발적으로 늘어나더니 엄청나게 많아졌다

이렇게 사람이 많을 일 인가 싶기도 하고 애기들 대려온 사람들이 진짜 와

거의 공설 자수 같이 많아 보였다 미여 터진다는게 바로 이런게 아닌가..

고맙게도 상급 고급 레인은 한가해서 수영 하는데 무리 없었는데

하다보니까 상급레인에도 애기들 대리고 들어와서 좀 곤란하긴 했다 물론 애기들이 나보다 수영 잘 하는것 같기는 했음.

요새 이상하게 자유형은 잘 안되는데

평영이 되게 마음에 들게 된 단 말이지

뭔가 자유형보다 오히려 평영에 하이엘보를 적용시키니까 더 자세가 정리되는 기분이라고 해야되나

자유형도 계속 하이엘보 연습하니까 물 밀고 나가는 속도가 확실히 달라졌다 , 오!! 싶을 정도로 쭉쭉 나갈때도 있는데

문제는

체력 소모가 좀 많은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너무 물을 많이 잡아서 밀려고 하면 금방 지쳐버리는 것 같다.

그리고 여전히 킥이.. 자유형 식스비트킥 차면 온전히 저항이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

오히려 투비트로 차면서 팔로 쫙쫙 밀어 내는게 더 빠르고 더 오래 가는것 같기도 하니까.

아무튼 사람 진짜 너무많아서 초급 중급레인에서는 뭘 할래야 할 수가 없어보였다 이건 뭐..

어쩃거나 한시간 반정도 하면서 1700 정도 했나..

적당히 열심히 하고 나왔다

그나저나 손발에 한포진이 자꾸 심해져서 이거 문제다

수요일엔 병원엘 가보던지 해야지

아 짜증난다 정말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




CYCLE+SWIM 2023. 5. 27. 16:43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84일차



요새 거의 뭐 수영을 일주일에 한번 꼴로 가는 것 같다

이번달 벌써 25일이 넘었는데 겨우 5수 6수했으니 말 다했따 수영이 늘 리가 없지

아무튼 오늘은 귀찮아도 공설 자수 다녀왔다

확실히 저녁 자수는 저녁을 먹지 않고 가는게 좋은 것 같다.. 속이 허하니까 힘은 드는데 그래도 몸이 가벼우니까 훨씬 수영이 잘된다

오늘은 몸 풀고 바로 2미터풀가서 한 대여섯바퀴돌아보고

바로 중급레인에서 상무랑 평영만 계속 했는데

이상하게 오늘 평영이 잘되는 것 같았다

-_-

분명 달라진게 없거나 더 자세가 나빠진걸텐데

아무튼 물 밖에 있을떄 자꾸 광배 늘려서 물 잡는 연습 해 주고

평영 팔 동작도 자유형 하이엘보랑 크게 다르지 않다는 유투브 강습의 효과가 조금은 나타나는게 아닌가 싶긴 하다

이게 아 여전히 하이엘보 물잡기가 안되긴 하는데

광배를 늘리는 연습을 좀 하니까 물 안에서 쭉쭉 늘려주는 느낌을 조금은 알 것 같다

평영도 자꾸 물을 아래로 누르고 상체가 올라가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조금은 물을 몸 안쪽으로 해서 뒤로  밀어 내면서 쫌 추진도 생기고 자연스럽게 쭉쭉 나가는 느낌?

고수들 25미터를 7~8스트록에 간다는데 오늘 해보니까 한 11~12 스트록은 해야 도착 하는 것 같았따

당분간 평영 할떄는 스트록을 항상 새면서

스트록 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연습 해 봐야겠따

쉽지는 않것지만  따흙..

자유형은 뭐 여전히 식스비트킥 박자를 좀 더 연구해야하고

반대손 엔트리에 킥을 정확히 맞추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자유형 1500미터 한 큐에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열심히 좀 해보자..

CYCLE+SWIM 2023. 5. 21. 19:49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83일차

포일 일요 자유수영 다녀옴

 

아주 간간히 가는 자유수영이 되어버렸다..

 

 

오늘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좀 많았던 건 둘째치고

 

키오스크랑 라커가 전산으로 연동되어 있는데 시스템 고장나서

 

일일이 인포에 귀중품 맞기고 라커릉 걍 열어둔채로 쓰고 있었다

 

수영은 뭐 무난히 자유형 계속 돌다가

 

그래도 오늘은 평영 접영 좀 신경써서 해봤는데

 

같은레인에 아저씨 하나가

 

평영 그렇게 썩 잘 하는 것 같진 않은데

 

계속 평영 도는거 보고 

 

와 그래 안되는걸 저렇게 연습해야 늘지 싶어서

 

나도 평영좀 따라서 계속 돌아봤다

 

여전히 잘 안되지만 그래도 상체를 너무 꺼내려 하지 않고 팔을 빠르게 찔러 넣는다는 생각으로 하니까

 

쪼오금 느낌 알 것 같기는 한데 여전히 스트로크 수가 너무 많다 ..

 

평영 스트로크 줄이기 좀 신경써서 연습 해봐야겠따.. 

 

접영은 여전히  안되는 그대로인데

 

그래도 느린접영으로 해야지 뭐가 잘못됬는지 뭐가 잘됬는지 좀 알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느린 접영으로 연습을 좀 더 해야할텐데 이건 뭐 

 

5월 21일이 수영 5번 갔으니

 

이래가지고 수영이 늘기를 바라는 이 도둑놈 심뽀

 

자유형도  식스비트 투비트 찰줄만 알았지 박자가 엉망인게

 

어떨땐 손 엔트리에 맞게 탁 차지고

 

어떨땐 엔트리랑 발이랑 지 멋대로다

 

그리고 이게 오늘 해보다 느낀건데

 

어떻게 딱 찼을떄 스트림 라인이 안 깨지고 쭉 나가지는지 조금 알 것 같았따

 

그 느낌을 처음 느껴봄

 

투비트랑 식스비트랑 섞어서 하니까 확실히 다리가 어떤식으로 저항을 발생 시키는지

 

 

조금 알 것 같은 ..

 

아직 멀었다  이래가지고 수영이 늘리가 없지

 

좀 열심히 해봐야 할텐데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열심히 할 의지가 안생긴다 ㅜㅜ

 

 

 

 

CYCLE+SWIM 2023. 4. 9. 21:53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73일차

오늘은 일요일

 

아침에 상무가 포일 간다그래서 준비하고 택시탔는데

 

11시 쪼금 넘어서 도착했더니

 

정원초가로 입장 불가 

택시비만 날렸다 젠장, 아침 일찍 다니는 습관을 들여야지.

 

집에와서 대충 쉬다가

 

관구체로 출발,

 

이상하게 정신을 못차리겠어서 생각을 해보니, 아침에 일어나셔 여태 커피를 못마셨었다..

 

어지럽기까지 해가지고

 

일단 관구체 가기 전에

 

에소부터 한잔 호로록 

 

 원래도 에쏘 좋아하지만..

 

수영 입장전에 에소 때리는거 새로운 루틴으로 정착되는 각이다

 

 

 

날이 좀 더워서 얼음에 좀 달라구 했더니 친절하게 얼음 채워줬다

 

맛있던데.. ER로스터스 던가 .. 다음에 가서 브루잉 마셔야지.

 

아무튼 에소 때리니까 좀 살 것 같아졌고 

 

물에 들어가니까  돌고래누나 나비집사님 이미 와 계셔서 수영시작.

 

자유형 연습한대로 좀 해보니까  "오 좋아졌어!" 라고 ...  그래도 안되는거 몇가지 짚어주셔서 연습 해보고 또 해보고 하다가

 

평영 같이 해보니까 여전히 개판이여서

 

평영 연습하는거 가르쳐 주셔가지고 열심히 해봤다

 

초급레인가서 배영으로 누은다음에, 평영 발차기 차고 기다리기 

 

계속 해보는데 이게 하면서 느끼는게, 내가 잔발을 자꾸 찬 이유가

 

좌우로 밸런스가 무너지니까 밸런스를 잡을려고 아둥바둥 대고 있는 것 이었다

 

배영으로 계속 해보니까  어떻게 찼을때 밸런스가 딱 좋은 느낌이 있어서 그 느낌을 유지해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앞으로 누었을 때 보다 뒤로 누으니까 몸통 밸런스가 망가지는걸 더 크게 체감할 수 있어서 밸런스 잡기 좋은 것 같았다.

 

자유수영 가면 초보레인에서 두바퀴 세바퀴 정도 연습 꼭 해야 할 것 같다. 엄청 좋은 연습같았다. 꼭 해야지

 

그리고 또 자유형

 

오늘 드디어 투비트킥에 성공했다

 

성공 한 건 기쁜데

 

문제는... 투비트킥이 식스비트 킥 보다 더 잘 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그 이유는 발차기를 잘 못하기 때문이라고 .. 킥 수가 많은데 추진은 안되고 그게 다 저항이기만 하니까, 오히려 발차기가 적은게 더 편안하고 빠르게 나가는.........

 

ㅠㅠ... 언제나 현실을 마주하는 일은 아픈법이다 따흑

 

 

이게 , 봉선이형한테 배운 어깨 눌러주기를 한다고 하는데도 자꾸 호흡할때 얼굴이 과하게 돌아가서 이걸 고치고 싶다고 했더니

 

롤링 연습 하는법도 알려주셨음

 

팔 번갈아가면서 미는연습

 

수영 시간이 끝나서 이거 해보진 못하고 물밖에 나왔는데

 

이거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돌고래누나가 알려준거 다 좋은 연습이었으니까

 

팔을 한쪽씩 번갈아가면서 밀어보기, 

 

 

결국 좌우 밸런스를 ..잡아야하는데 .. 참 어렵긴 어렵다.

 

 

아 돌고래누나가 약밥 해다주셨는데 , 이걸 집에서 다 만드시고 참 대단하시다. 

 

이거 만들면 집 밥솥에 양념이 배는거 아니냐니까 설거지 하면 괜찮다고  하셔서 갸우뚱..ㅋㅋ

 

 

 

항상 작은 드라이기도 챙겨오셔서 감사히 빌려썼다. 이거 나도 하나 사야지

 

 

수영 알차게 하고 나와서

 

벼르고 벼르던 기절초풍왕순대로 밥먹으러감

 

 

아.. 솔직히 생각보단 그저 그랬다

 

순대국 고기도 까득 주시고 맛도 괜찮았는데,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모둠순대도, 사실 내 스타일은 아니다, 내스타일은 좀 더 푸석푸석하게 삶아지는 스타일인데 여기는 되게 연하게 쪄서 나온 스타일?

 

딱 하나 집었을때, 아 이거 비리겠다 했는데, 고기가 비린내는 하나 없어서 신기했지만, 맛은 사실 음...

 

안양에서 구지 여기를 다시 먹으러 오지는 않겠다 는 정도의 평가.

 

밥먹고 커피 마시러가서 맛난 커피 마시면서 수다를 한참 떨고 하루를 마침

 

 

커피마시고 집 오다가 장블랑제리 가서 모카빵 하나 샀다, 내일 아침에 출근하면 커피랑 먹어야지.

 

일요 관구체모임 어쩌다 시작하게 된건지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참 좋은 분들을 사귀게되어 나로썬 너무나 감사하다.

 

사실 다들 수영 잘하셔서 나랑 놀아주긴 심심하실텐데 매주 놀아주시니까  수영도 배우고 넘좋다 .

 

오늘도 참말로 알찬 일요관구체

 

 

수린이는 갈길이 머니까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도록 하자

 

자유형 1600미터 한큐에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끝.

CYCLE+SWIM 2023. 4. 8. 19:04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72일차

 

오늘은 S400 가려고 했던 토요일

 

갑자기 날이 너무 미친듯이 추워져서

 

곰형과의 의기투합으로 DNS하고 말았다

 

결국 늦잠 자고 일어나서 상무랑 포일 스포츠센터로 수영다녀옴.

 

일어나서 대충 미적대고 커피에 빵하나 조지다 보니 점심시간 쯤 이어서 ,해가 쨍하니 브레베가 좀 아까운 생각도 들었지만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두기로 하고

 

아무튼 수영감

 

역시 포일스포츠센터 최고였다

 

물도 깨끗 사람도 적절, 가드분들 통제도 좋고.. 샤워시설 정말 좋고..

 

오늘은 그냥 계속 자유형만 해봤다 중간에 느린접영 몇번해보고,  평영 한 두바퀴 해보고

 

평영 확실히 조금 감을 알겠다 

 

아직도 발차기 추진이 너무 약하긴 한데

 

이게 밖에서 숨을 너무 오래 쉬려고 하니까 상체가 많이 들리고 그만큼 깊게 처박히는것 이다.

숨을 짧게 쉬고 바로 웨이브 느낌으로 푹 넣고 차고, 또 올라와서 숨 짧게쉬고 바로 쑥넣고 발차고

 

이러니까 뭔가 깊게 처박히지 않고 수면 근처에서 수영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 아직 멀었지만.

 

자유형은 여전히.. 오른팔이 많이 무겁다는 느낌이다. 그래도

 

손끝을 멀리 찔러넣고 어깨를 눌러주면서 롤링, 이걸 자꾸 생각하니까

 

어느순간에는 호흡을 아에 생각하지 않고도 편안한 순간들이 있는게 아닌가??

 

너무 신기했다 이게 호흡이 트이는거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물론 아직 멀었지만.

 

평소에는 오른손 스트로크 넘어 올 때 마다,  숨 뱉는거 마시는거 계속 의식해야만 했는데

 

어느순간 딱 그렇게 아무런  무엇도 없이 그냥 내가 편안히 물밖에서 숨쉬고 있는것 처럼 하고 있었다 참나 신기하게.

 

이거다 싶긴 한데

 

계속 그렇게 되지는 않고 어쩌다 보면 그러고 있더라고.

 

늘기는 느는 모양이다 싶기도 하고 참나.

 

 

상무 수영도 좀 봐줬는데

 

오늘 25미터 찍는줄 알았는데 마지막 5미터 앞에서 일어서버려서 탄식이 나왔다 젠장할

 

그래도 오른손부터 스트록 하라고 잡아주니까

 

좀 편안해 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랄까..

 

아무튼 세레머니 준비했는데 너무 아쉬웠다.

 

수영 하고 날씨 참 좋던데.

 

해 지면 또 무서울만치 추워지겠지

 

오늘 브레베 타러 가지 않은건 좀 아쉽지만

 

잊기로 하자.

 

자유형 1600m 한 큐에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끝.

 

 

 

 

CYCLE+SWIM 2022. 12. 22. 23:49

2022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9,30일차

이번주도 월 수 강습은 패스하고 화 목 자유수영만 다녀왔다

 

자유형은 할수록 좋아지는 느낌이긴 한데

 

여전히 킥이... 킥이 이게 맞나 싶은 의문이 지워지질 않는다..

 

팔꺽기는 정말 많이 좋아지긴 했다. 물 잡기가 아직 좀 어색하긴 하지만 많이 자연스러워 졌고 타이밍도 많이 빨라졌고

 

전처럼 박자가 너무 끊어지지 않고 정말 많이 자연스러워지기는 했다.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자유형 지속 거리가 그렇게 늘어났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래봤짜 50미터 갈 수 있으려나.. 못 갈 것 같은데..

 

너무 늘지 않으니까 답답하긴 하다.. 도대체 1600m 수영을 어떻게 한다는건지 

 

벽은 나날이 높게만 느껴진다

 

수영을 하면 할 수록 저 벽을 넘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점점더 벽이 높아만 보이니까

 

좀 답답하기는 하다

 

그래도 평영, 접영은 좀 많이 좋아지긴 한 것 같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사실 둘다 아직 첨벙대는 수준인 것 같기는 하지만 어쨋거나 영법을 구사 하기는 하니까

 

 

암튼, 강습을 잘 지켜서 가야되는데

 

연말에다가 뭐 춥다 어쩧다 뭐 오늘은 술약속 이다 별에 별 변명을 다 대서 자꾸 강습을 빠지게 된다

 

이래가지고 철인 나가보기나 할 수 있겠냐...

 

달리기는 시작도 못했지만

 

 

아무튼..

 

그래도 도전은 계속된다

 

1600m 수영 할 수 있는 그날까지

 

끝.

카테고리 없음 2022. 11. 10. 19:41

2022 수린이 수영 다시배우기 8일차

자유수영 하루를 쉬었고

 

다시 강습

 

아오 오늘도 좀 지쳐서 하루 쉴까 했는데

 

뭐랄까 물에 들어가서 어푸어푸 하다보면 몸도 좀 릴렉스 되는 것 같고

 

그래도 하는게 피로가 더 풀리는 느낌이 있어서 갔는데

 

역시 너무 좋았다

 

우선 최근 강습의 기본 루틴은

 

정시에  체조 끝나면

 

바로 킥판 발차기 두바퀴 일단 깔고 

 

평영 가서~ 자유영 으로 오기 한 세바퀴하고

 

그다음 팔접고 차렷 접영 웨이브 세바퀴 하고

 

팔 앞으로 펴고 웨이브 두바퀴하고

 

그때부터 무한 한팔 접영

 

강사님 말씀대로 최대한 웨이브를 깊게 깊게 차면서 한팔 접영 하는데

 

이게 아놔 깊게 웨이브 치니까  출수킥 차고 나오는데 오래걸리니까 나오는 시간이 길어져서 ...

 

종아리에 쥐나는줄 알았네

 

그리고 자꾸 출수킥 차고 발을 찹찹찹찹 자유영킥을 차려는 나의 모습

 

강사님께 물어보니

 

웨이브가 아직 잘 안되서 느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열심히 풍덩풍덩 접영을 해봄

 

옆반은 양팔접영을 열심히 하던데

 

오늘은 옆반하고 레인을 공유하며 크게크게 돌았다

 

아무튼 웨이브 연습을 좀 더 많이 해야 할 것으로 보임

 

아 그리고

 

손 좌우로 하면서 평영발차기 하는 .. 스컬링.. 입영? 여전히 앞으로 안나간다

 

와 20미터 가다가 죽는줄...

 

뭔가  뭔가 뭔가..뭔가 .. 아무튼 유투브좀 더 봐야겠다

 

끝 

 

CYCLE+SWIM 2022. 11. 8. 23:03

2022 수린이 수영 다시배우기 7일차

강습

 

여전히 킥판 발차기는 힘들다

 

시작과 동시에 두 세바퀴 하면 체력이 푸슈슈슈....

 

그러고 평영으로 가서 자유영으로 오기 한 네다섯바퀴 함

 

그리고 오늘은 

 

입영? 스컬링? 을 배움

 

선채로 발은 평영 손은 좌우로 하면서 슬슬 앞뒤로 가는건데

 

안움직임 ㅡ,.ㅡ

 

계속 손 발 허우적대니까 힘은 엄청 듬 체력 고갈

 

강사님 말씀이

 

발을 아래에 넣어서 뒤로 차는 느낌이어야 하는데 너무 아래로 차니까 제자리에서 떠있는거라고 함

 

해봐도 느낌이 잘 안옴 ㅠㅠ

 

이건 연습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개헤엄도 해봄 앞으로 개수영 한발씩 누르면서 자유영 발 차보는데

 

그것도 꽤 힘들었다, 생각보다 힘을 빼고 물을 리드미컬 하게 한손씩 눌러주면 되는 것 같은데

 

꽤나 힘이 들어감

 

그리고 여전히 한팔 접영

 

처음보단 느낌이 많이 좋아졌는데

 

이게 내가 생각할때 첫번째 킥과 두번째 킥을 '입수킥'  '출수킥' 으로 나눠 생각하기 시작하고 리듬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생각보다 입수를 더 깊게 해야 올라오는 리듬이 좋아진다고 하시는데

 

 

이게 내 생각보다 훨씬 깊게 웨이브를 타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 같다

 

접영은 역시 웨이브..

 

인어처럼..

 

많은 연습이 필요한 듯 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