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5. 10. 10:51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81일차

공설 자수 다녀옴

확실히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자수 인원이 엄청나게 많다

공설 레인수 세어보니까 20개나 되던데

강습레인이 많으니까 자수는 초보2 중급2 그리고 저멀리 고급 2미터 풀 3개 정도?

중급에서 하다가 사람 너무많아서 2미터풀 가서  한 8바퀴 돌아봤는데

확실히 재밌기는 한데 이게 수영 잘하는사람들이 계속 안쉬고 도니까

한 세네바퀴 돌다 체력 떨어져서 속도 느려지면 자꾸 뒤에 쫓아오는게 의식되서  힘을 더 쓰게된다

그래도 쫓기는 느낌 드니까 자꾸 힘써서 운동 하게되는 건 좋은 것 같았다  생각보다 사람도 없고 오히려 쾌적한 느낌인데

다른 영법을 하기엔 내가 너무 느리니까  여기선 자유형만

앞으론 자수 오면 고급레인에서 한 500미터 정도는 빡쌔게 하는 식으로 해야겠따

평영도 좀 해봤는데 여전히 애매하고 그래도 옆구리로 오렌지 즙 짜면서 팔 밀어주는 느낌은 조금 아주 조금 알 것 같기도 하다

자유형 하면 자꾸 왼손을 꺼내서 가져올떄 닭발이 되는데

이게 아무래도 롤링이 덜되서 손이 물에 닿을 것 같으니까 닭발이 되는게 아닌가 싶다

왼쪽 롤링도 좀 신경 써야지

강습 좀 받긴 해야되는데

자수만 하니까 수영이 너무 안는다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