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S STUDIO

월요 강습을 다녀옴

약간 지각해서 킥판 발차기 못했는데

자유형 세바퀴 돌리셔서 뚱땅뚱 하면서 세바퀴 무난히 돌아주고?

평영 돌리셔서 또 평영 도는데

평영 아... 자꾸 팔이 왜 아래로 눌려지지  짜증..ㅠㅠ

물을 잡아서 가슴으로 땅기고 싶은데

자꾸 물을 아래로 누르고 상체만 들기 바쁘다

이유를 모르겠다. 두달 전 쯤엔 감 잡아서 진짜 잘됬었는데 하

그리고는 풀부이까고 팔 아래로 내리고 스컬링을 해보라는데

아니 이게 어떻게 앞으로 나가지지? 진짜 1도 앞으로 나가지질 않아서 도통 이게 뭔가 싶었다

강사님은 잘 나가던데 뭔가....아무튼..

그리고 한팔접영 몇번하고 양팔접영 한번하고 강습 끝났다. 한팔접영을 양쪽으로 시키는건 첨해봤는데

왼팔을 안해보다 해보니까 되게 어색하고 잘 안되는게 이것도 연습좀 같이 해야겠다.

오늘도 옆에 레인 상급반 1번레인 1번아저씨 와.. 접영 진짜 그림같아서 넋 놓고 구경했따.

진짜 선수같은 접영.. 너무너무 멋졌다

샤워실에서 만나서 인사드리니까

힘들져! 그래도 한 1년정도만 배우면 금방 힘 빼고 할 수 있을꺼에요

라고 조언도 해주심

수린이, 앞으로 갈길이 멀다

자유형 한큐에 1600미터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된다

끝.

화요일 자유수영은 피로 누적으로 하루 쉬었다

그리고 돌아온 수요일 강습

짠!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귀요미 나이키 실리콘 수영모를 개시했다

역시 취미일 수록  장비가 마음에 들고 볼 일인 것 같다 후후후후후

정말루 맘에든다

어쩌고 저쩌고 해도 일단

"귀엽다"  

덕분에 아주 기분좋은 느낌으로 시작함

오늘은

힘 빼고 자유영 하는걸 배웠다

숨 안쉬고 발차기 안해도 되니까

팔을 천천히 저으면서 가보라고

안된다.

팔을 젓는 순간 몸이  배가 바다위에서 자빠지듯이 훅 꼬꾸라졌다

근데 

해보다가 느낀것이

팔을 저을때 몸통 롤링을 부드럽게 해주면

몸통이 돌아가지 않으면서 힘도 적당히 빠지고 부드럽게 글라이딩 되는 것?

팔에 맞춰서 몸통 롤링을 부드럽게 해줘야 잘 할 수 있었다

역시 배워야해..

아무튼 그렇게 하고 나서

다시 한팔접영+ 자유영

아 중간에 평영 하는데

뭐야 왤케잘되지... 갑자기 평영이 쭉쭉나가고 너무 부드럽고 잘되

이상하다 뭐지

뭔가 분명 어설플텐데 느낌이 너무좋다

발차기도 쫙쫙 차지고 아주좋아 뭔가 미쳤나보다

근데 강사님 말씀으로는.. 팔을 밀고 나서 발을 차라는데

나는 발을 차면서 팔을 앞으로 쫙 필어줘야 느낌이 좋은뎅..

내일 다시 물어봐야겠따 오늘은 접영 하느라 물어볼 타이밍을 놓침

아무튼

한팔접영도 이제 느낌 많이 좋다

천천히  출수킥 타이밍도 좋고 호흡도 뭐 그럭저럭

보름만에 수영 많이 배웠네~

는 아직도 자우영은 뻑뻑 하고 힘이 잔뜩 들어간다

자유영  계속 연습해야할텐데

끝.

자 돌아온 월요일 강습

오늘은 새로오신분까지 해서 우리반 양 옆반 다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진짜 초급은 운동 해보지도 못하겠따 싶정도로 사람이 많아 보였다

아무튼

오늘도 여전히 킥판 발차기로 시작

쭉하고서

오늘은 하루종일 접영 웨이브

차렷 웨이브 꿀렁꿀렁-> 깊숙히 웨이브 하고 평영 팔 하고 웨이브 하고 반복

그러다가 

이제 

한팔 접영 두바퀴 정도 한 다음, 한팔접영 숨 앞보고 쉬기 하고 ,

드디어 양팔 접영 시작함

와 근데 이거..

웨이브를 못하니까 최대한 깊게 깊게 연습 해보는데

이게 올라오는게 머니까 도대체 팔을 어느 시점에서 땡겨야될지 그 감이 없다

강사님한테 물어보니까

자꾸 해보면서 그 거리감을 익히는게 포인트라고 했다

많이 좋아졌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내가 느낄땐 여전히 웨이브도 안되고 그냥 허우적대고 있는 느낌이다 ..

아 그리고 진조쌤 유투브에서 배운

접영꿀팁이 진짜 대박이었다

여태까지 접영 킥->입수-> 웨이브타고 킥차면서 ->손땡겨서 출수 라고 생각했는데

진조쌤 보니까 손을 땡겨놓고 땡기면서 발을 차서 쫙 출수 하는거라고 했다

그대로 해보니까 완전 느낌 좋았다 .. 역시 진조쌤 최고인듯..

제주도로 인사 한번 가던가 해야겠따 진짜 유투부 수영 진조쌤이 최고인듯..

아무튼,

아무리 생각해도 웨이브가 뻑뻑한 것 같다 , 물 속 깊이 내려갈때도 억지로 엉덩이 들어서 내려가는 것 같고

그러니까 내려는 가는데 유연하게 올라오는게 전혀 안되고 있다.

자유수영가면 계속 웨이브만 해봐야겠다

꿀럭 꿀럭 부드~럽게

수영 잘하고싶다

끝.

오늘은 강습

금요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별로 안왔다

우리반  나포함 여섯명..?

사람이 없으니까 엄청힘들더라 와.. 계속 뺑뺑뺑뺑 미치는줄 알았네

아무튼

오늘은 한팔접영배움

팡 차고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올때 팡 하고 차서 오른팔 자유영 팔 어푸

뭔가 되게 리드미컬하게 따져보면 이해는 되는데

나올때 발을 찬다는게 처음에 잘 이해가 안됐다

한 이십분 해매니까

나름의 방식으로 터득한게

나갈때 차는 킥은 야간 평영 발차기 같은 느낌? 밀어 만 준다는 느낌으로 차니까

그냥 그럭저럭 수영 자체의 느낌이 이어졌다

수면 위에 나와서  팔 돌릴때  자세가 완전 무너지는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조금 느낌을 알 것 같다

와 근데 접영 팔돌리기 시작하니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

한팔접영 한 삼십분 했더니 으어..

아무튼 이번주도 열심히 했다

접영 하면 코가 너무맵다 물을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음 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