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2. 11. 16. 22:44

2022 수린이 수영 다시배우기 12일차

화요일 자유수영은 피로 누적으로 하루 쉬었다

 

그리고 돌아온 수요일 강습

 

짠!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귀요미 나이키 실리콘 수영모를 개시했다

 

역시 취미일 수록  장비가 마음에 들고 볼 일인 것 같다 후후후후후

 

정말루 맘에든다

 

어쩌고 저쩌고 해도 일단

 

"귀엽다"  

 

덕분에 아주 기분좋은 느낌으로 시작함

 

오늘은

 

힘 빼고 자유영 하는걸 배웠다

 

숨 안쉬고 발차기 안해도 되니까

 

팔을 천천히 저으면서 가보라고

 

안된다.

 

팔을 젓는 순간 몸이  배가 바다위에서 자빠지듯이 훅 꼬꾸라졌다

 

근데 

 

해보다가 느낀것이

 

팔을 저을때 몸통 롤링을 부드럽게 해주면

 

몸통이 돌아가지 않으면서 힘도 적당히 빠지고 부드럽게 글라이딩 되는 것?

 

팔에 맞춰서 몸통 롤링을 부드럽게 해줘야 잘 할 수 있었다

 

역시 배워야해..

 

아무튼 그렇게 하고 나서

 

다시 한팔접영+ 자유영

 

아 중간에 평영 하는데

 

뭐야 왤케잘되지... 갑자기 평영이 쭉쭉나가고 너무 부드럽고 잘되

 

이상하다 뭐지

 

뭔가 분명 어설플텐데 느낌이 너무좋다

 

발차기도 쫙쫙 차지고 아주좋아 뭔가 미쳤나보다

 

근데 강사님 말씀으로는.. 팔을 밀고 나서 발을 차라는데

 

나는 발을 차면서 팔을 앞으로 쫙 필어줘야 느낌이 좋은뎅..

 

내일 다시 물어봐야겠따 오늘은 접영 하느라 물어볼 타이밍을 놓침

 

아무튼

 

한팔접영도 이제 느낌 많이 좋다

 

천천히  출수킥 타이밍도 좋고 호흡도 뭐 그럭저럭

 

보름만에 수영 많이 배웠네~

 

 

는 아직도 자우영은 뻑뻑 하고 힘이 잔뜩 들어간다

 

자유영  계속 연습해야할텐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