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7. 9. 13:18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93일차

일요일 폭풍 모닝 자유수영 다녀왔다

 

9시 10분 입장

 

8시 40분에 일어났는데  비가 아직 안오고 있어서  브롬톤타고 폭풍페달링 했다

 

아침수영이 확실히 오후 2시타임 보다 사람이 적고 쾌적한 느낌이다 훨씬 좋다

 

상무랑 가서

 

오늘은 자유형 모드

 

계속 발차기 비트킥 알려주고 뒤에서 봐주고 하면서

 

나도 따라가면서 봐주고 하이엘보 연습했다 중간중간 평영으로 속도 조절하고

 

근데 생각보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꽤 할만했다 오히려 상급레인에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그냥 중급에서 여유있게 자세교정한다 생각하면서 슬슬  팔연습했다 

 

나야말로 발차기 고쳐야 하는데 누굴 봐주는건가 싶긴한데

 

그래도 상무 잔발 고쳐줄려고 비트킥 알려주면서 계속 같이 돌아봤다

 

뚱땅뚱, 땅뚱땅!!!!

 

이게 계속 입으로 소리를 내면서 리듬을 몸에 입혀야지  참

 

악기 배울때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잔발차는걸 얼른 잡아야 할거신데

 

이게

 

처음 입문반에서 발차기 계속하면 재미없어 할거 뻔하고 진도 못나가니까..

 

발차기를 쉽게 넘겨버리는 강사들 입장도 사실 이해는 되지만 .. 

 

그렇다고 너무 그냥 넘겨버리니까 나중에 고치기가 힘들어지는것도 사실이라

 

참 이래나 저래나  수영이 참 어려운게 사실인 것 같다

 

나만해도 기타 가르칠때  크로매틱보다는 얼른 쉬운거라도 노래를 하나 치게끔 해주려고 하니까.

 

암튼 수영 두타임정도 하고 코다리 냉면 부시고 옴

 

확실히 아침수영이 좋긴 하다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

 

 

ps.

아 오늘도 플립턴 한번도 연습 못해봄 .......................

 

사람 모이래 많냐고 증말루

 

 

CYCLE+SWIM 2023. 3. 20. 22:41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63-2일차

자 일요일의 2수!!

 

일요 관구체 모임에 참여했다

 

아침에 포일스포츠센터 갔다와서 잠깐 쉬면서 케라모 한잔 내려 마시고, 몽블랑 하나 부시고 가자니

 

묘하게 후달려서

 

관구체 입구에서 파워젤 하나 빨았다 진심 

 

관구체 입장, 지난주에 뵌 분들 다 오셨고

 

나의 코치님 돌고래누나도 오심  

 

돌고래누나한테 킥 검사 받고

 

오 일주일 만에 쫌 잘 해왔다고 해주셔서 뭔가 기분좋았다 하지만 여전히 뒤뚱뒤뚱 자유형.

 

그러고 나서는  팔이 안되서 팔 교정받음, 역시 강습때 너무 팔꺽기를 구분 동작으로 해서 그런지

 

여전히 팔이 좀 구분 동작 같은 느낌?  교정은 오른손가락이 허벅지를 스치듯이 해서 밖으로 나온다음  땡겨 오는걸로

 

계속 연습 해보니까 느낌을 좀 알긴 하겠는데 .. 좀 많이 연습 해 봐야 할 것 같다

 

오른손이 허벅지를 스치고 나서 밖으로 꺼내져 나오는 느낌으로

 

그리고 평영도 해보니까

 

차고 잔발 차지말고 기다려!!! 기다려!! 하셔서 기다리는 연습 해봄

 

근디 기다려보니까 언제까지 기다릴지를 모르겠음, 너무 오래기다리면 발이 밖으로 나와버려서 킥이 애매하고

 

그 중간 어디쯤 이라고 하시니

 

뭐 열심히 해 보면서 나만의 그 중간 어디쯤을 찾는 수 밖에 없겠지

 

그리고 하

 

일행중에 나비네 집사님이.... 아무리 봐도 없어서 두시간 내내 두리번거리고  

 

혹시.. 혹시 하고 물어보고 다녔는데 다 아니라 그래서 도대체 어디갔나 했떠니

 

 

딱 한사람 지나친 사람 그사람이었다.. 아니...

 

두시간동안 인사도안하고 혼자 수영만 하고 있었다니

 

 

아무튼 수영하고 맛난 양꼬치 먹고 맥주먹고 또 맛난술 한잔 마시고 집에옴

 

2수  처음 해봤는데

 

너무 피곤해서 

 

맥주 마실때 계속 하품했네

 

아무튼 아침부터 2수에 좋은분들과 즐거운 시간에 맛있는 음식까지

 

행복함으로 찬 하루였다.

 

 

 

자유형 한큐에 1600미터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끝.

 

CYCLE+SWIM 2023. 3. 14. 23:26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61일차

화요일, 어쩔까 고민하다가

 

공설 자유수영을 다녀왔다

 

아 근데 여긴 못다니겠다

 

자전거 보관하기도 불가능하고, 수영하러 차가지고 다니는건 더싫고

 

5번버스 미친 배차가 20분도 넘는것 같다 

 

결국 수영장 도착하니까 7시 18분.. 아오 

 

그래 30분만 아싸라게 조져보자 , 뚱땅뚱 땅뚱땅만 아싸라게 열심히 빡쌔게 돌지뭐

 

하고 딱 들어가서

 

뚱땅뚱, 땅뚱땅, 6비트킥만 오지게 연습해봤다

 

처음 한 두바퀴는 박자가 안맞아서 영 골때렸는데

 

어느 순간 딱 아다리가 맞았다

 

뚱땅뚱, 땅뚱땅, 

 

드디어 팔과 다리의 리듬이 싱크로나이즈드 되고야 만 거시다

 

뚱땅뚱, 땅뚱땅! 뚱땅뚱, 땅뚱땅!

 

일단 박자가 맞게 되기만 하는것도 신기하긴 한데

 

그래도 중간중간 롤링이 좀 과하게 되어 박자가 망가지는 순간들이 있어서

 

역시 많은 연습이 필요하긴 한 것 같긴 하다.

 

그렇게 한 650미터 정도도니까 50분이 되어버려서 나올 수 밖에 없었지만

 

6비트킥을 성공했다는 그 것에 충분히 뿌듯한 자유 수영 이었다

 

뚱땅뚱을 성공했으니 뚱땅 뚱땅 4비트 킥도 해봤는데 ..이건 영 안되가지고 수영방에 물어보니

 

뚱땅뚱 땅! 이렇게 차는거라고 알려주셨다

 

다음 수영시간은 4비트 킥에도 도전해본다.

 

뚱땅뚱, 땅뚱땅, 더 나은 자유형으로 업그레이드 된 거시다

 

 

자유형 한큐에 1600미터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