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2. 12. 22. 23:49

2022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9,30일차

이번주도 월 수 강습은 패스하고 화 목 자유수영만 다녀왔다

 

자유형은 할수록 좋아지는 느낌이긴 한데

 

여전히 킥이... 킥이 이게 맞나 싶은 의문이 지워지질 않는다..

 

팔꺽기는 정말 많이 좋아지긴 했다. 물 잡기가 아직 좀 어색하긴 하지만 많이 자연스러워 졌고 타이밍도 많이 빨라졌고

 

전처럼 박자가 너무 끊어지지 않고 정말 많이 자연스러워지기는 했다.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자유형 지속 거리가 그렇게 늘어났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래봤짜 50미터 갈 수 있으려나.. 못 갈 것 같은데..

 

너무 늘지 않으니까 답답하긴 하다.. 도대체 1600m 수영을 어떻게 한다는건지 

 

벽은 나날이 높게만 느껴진다

 

수영을 하면 할 수록 저 벽을 넘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점점더 벽이 높아만 보이니까

 

좀 답답하기는 하다

 

그래도 평영, 접영은 좀 많이 좋아지긴 한 것 같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사실 둘다 아직 첨벙대는 수준인 것 같기는 하지만 어쨋거나 영법을 구사 하기는 하니까

 

 

암튼, 강습을 잘 지켜서 가야되는데

 

연말에다가 뭐 춥다 어쩧다 뭐 오늘은 술약속 이다 별에 별 변명을 다 대서 자꾸 강습을 빠지게 된다

 

이래가지고 철인 나가보기나 할 수 있겠냐...

 

달리기는 시작도 못했지만

 

 

아무튼..

 

그래도 도전은 계속된다

 

1600m 수영 할 수 있는 그날까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