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5. 29. 19:16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85일차

연휴 마지막날

월요일

포일센터가 일요일처럼 자수를 운영하기에 오후에 다녀왔다

사실은 아침 일찍 다녀오려고 했는데 … 일어났다가 비 아직 오고있어서 그냥 자버렸다 에라이

아무튼 두시에 딱 들어갔는데

첨엔 그냥 그랬는데 와 사람 폭발적으로 늘어나더니 엄청나게 많아졌다

이렇게 사람이 많을 일 인가 싶기도 하고 애기들 대려온 사람들이 진짜 와

거의 공설 자수 같이 많아 보였다 미여 터진다는게 바로 이런게 아닌가..

고맙게도 상급 고급 레인은 한가해서 수영 하는데 무리 없었는데

하다보니까 상급레인에도 애기들 대리고 들어와서 좀 곤란하긴 했다 물론 애기들이 나보다 수영 잘 하는것 같기는 했음.

요새 이상하게 자유형은 잘 안되는데

평영이 되게 마음에 들게 된 단 말이지

뭔가 자유형보다 오히려 평영에 하이엘보를 적용시키니까 더 자세가 정리되는 기분이라고 해야되나

자유형도 계속 하이엘보 연습하니까 물 밀고 나가는 속도가 확실히 달라졌다 , 오!! 싶을 정도로 쭉쭉 나갈때도 있는데

문제는

체력 소모가 좀 많은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너무 물을 많이 잡아서 밀려고 하면 금방 지쳐버리는 것 같다.

그리고 여전히 킥이.. 자유형 식스비트킥 차면 온전히 저항이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

오히려 투비트로 차면서 팔로 쫙쫙 밀어 내는게 더 빠르고 더 오래 가는것 같기도 하니까.

아무튼 사람 진짜 너무많아서 초급 중급레인에서는 뭘 할래야 할 수가 없어보였다 이건 뭐..

어쩃거나 한시간 반정도 하면서 1700 정도 했나..

적당히 열심히 하고 나왔다

그나저나 손발에 한포진이 자꾸 심해져서 이거 문제다

수요일엔 병원엘 가보던지 해야지

아 짜증난다 정말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