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98일차

토요 자유수영!!!!!!!!!!!!!!!!

 

아침 9시 타임 자유수영 갔다왔다

 

와 본격 여름은 여름이다  긴 장마끝에  햇볓이 쨍한 토요일이 와서 그런지

 

아침부터 수영장에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깜짝 놀랄 정도였다

 

초급 중급레인은 거의 뭐 줄줄이 소세지 수준이고

 

그와중에 옆레인에 사람끼리 부딧쳤나 어쨋나 사고가 난것 같아 보이기도 했다

 

사람이 워낙 많으니까 라이프가드분들도 엄청 바쁘시던데

 

수영다니면서 오늘만큼 가드분들 바쁜건 첨보는 거 같았다

 

암튼 상무 발차기 좀 봐주고

 

나도 자유형 계속 물잡기 연습 천천히 해보다가

 

평영 좀 하고 헤드업 평영 좀 해봤다

 

헤드업 평영은 발차기도 발차긴데

 

결국 호흡타이밍을 어떻게 잡느냐가 길게 할 수 있느냐 못하느냐를 결정 하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세번에 호흡 한번이 좋은것 같긴하다

 

팔 허읍 허읍 허읍 하고 호흡 후읍! 또 팔 세번 허읍 허읍  허으읍 밀고 그때 고개 튀어마오면 호오오옵!!!!!!!!

 

 

 

그래도 처음보다 많이 능숙해져서 이제 25미터 정도는 죽지 않고갈 수 있는데

 

그래도 호흡이 많이 부족하다

 

처음 한 15미터는 꽤 안정적인데 20미터 쯤 오면 호흡이 하 시벌

 

숨 조절하면서 팔 땡기고 발로 쭈욱 쭈욱 밀어내는 느낌은 알겠는데

 

이게 계속 안되고 한번 걸러 한번만 느낌이 좋으니까 이거야 원

 

 

그래도 확실히 오후보다 아침타임이 수영하긴 훨씬 수월 한 것 같다

 

어쨋거나 강습을 들어야 수영이 늘텐데

 

이래서는 맨날 제자리 같기도 하고

 

다음달 PBP로 출국하니까

 

다녀와서 강습 등록해서 열심히 다녀봐야겠다

 

수영하고 나와서

 

범계에 냉칼국수 부셨는데

 

면발이 쬴깃 쬴깃하고 꽤 맛있었음.  재방문 의사 100%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