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2. 24. 10:52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53일차


공설 강습날이긴 한데 , 가봐야 사람 많아서 운동 하는것 같지도 않고 뭐 강습이라고  강사가 봐주는것도 아니고 ..

그냥 호계로 자수 다녀옴. 이편이 맘도 편하고 운동도 많이 하고  훨씬 낫다 , 풀이 좀 너무 낮아서 그건 아쉽지만

아무튼

오늘은 가보니까 강습반에 강사분이 물에 들어와서 열심히 강습 하고 계시던데

수영방에 물어보니, 원래 그렇게 비입수 강습을 하기도 한다고.

그 호계는 상급이 접영 완성, 중급은 평영배우는반으로 되어있어서, 상급으로 등록해놓고도 쫌 걸렸는데

오늘 가보니 안전요원 비슷한 직원분 계시길래 물어보니까

접영 25미터 갈 수 있으면 상급 해도 된다고, 상급이 다 똑같이 하지 않고 3개 레인 나눠서 상급에서도 등급 나눠서 강습 하니까 괜찮을 거라고 알려줘서

바로 결제했다

월수금강습 한달에 4만4천원, 이거시야 말로 개 꿀이 아니냐고.

오늘 수영은. 정말 최대한 열심히 50미터 싸이클을 유지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자유형 갔다가 평영으로 오는 한이 있더라도

가능한 가서 쉬지 않고 바로 턴하든 바로 돌아서 수영을 하든 하는 식으로 해보니까

심박이 185를 찍어 버렸지 뭔가

여태 50미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언제 1600미터를 한단 말인가 ㅜㅜ

40분 수영이 1025미터, 진짜 최선을 다했다

호흡이든 영법이든 킥이든 뭐든 하나씩 고쳐 나가야지  거리를 늘릴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접영 유투부 많이 보고 심심할떄마다 물 미는 연습 해서 그런가 좀 좋아진것 같긴 한데

해봐야지 뭐

암튼

자유형 한큐에 1600미터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끝.

ps. 봉선 유니버스, 어디까지 흘러갈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