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2. 27. 23:26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55일차

자 또 시작된 월요일이다

 

진짜 너무 피곤했는데 자수 다녀왔음.

 

월요일이라 그런지 자수 레인에 사람이 꽤 많았다

 

상급 레인에만 해도 나 포함 한 다섯명? 좀 많았지만 다들 잘하셔서 수영을 부족하게 하거나 그런건 아니었다

 

오늘은  주말에 배운 

 

접영 하면서 팔은 냅두고 몸만으로 웨이브 타기 해보는데

 

뭐지, 웨이브는 분명 엄청 부자연스럽고 뻑뻑한데

 

앞으로 나가는 추진력이 훨씬 좋아진 것 같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

 

아무튼 팔 담가지면서 가슴을 밀어서 웨이브 타기..  어렵다  영상으로 찍으면  가관일 것 같긴 하다

 

뻑뻑 한게 스스로 느껴진다. 그래도 이렇게 하는거라 하니까 이런식으로 좀 더 연습해 봐야겠다.

 

그리고 자유형

 

롤링 급하게 하지 않기, 물잡고 손 저을때 손끝이 수영장 바닥을 향하게 하기

 

이거만 신경쓰면서 해도 수영이 엄청 자연스러워 지는 느낌이 들었다

 

 수영 자체는 더 완성된 느낌이긴 한데,  너무 동작이 끊어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부분 동작으로 하는 것 처럼 , 손 탁 꺽어서 물잡고 내리면서 팔이 절반을 지날때 미는 힘으로 롤링 탁 

 

좀 유하고  자연스럽진 않은 느낌이다  하 둘 셋 하 둘 셋 이런 느낌?

 

그치만

 

오늘

 

드디어 세바퀴에 성공했다

 

항상 25 미터 두바퀴에 머물러 있었는데

 

드디어, 3바퀴, 75미터에 성공했다 시부레!!

 

가민은 평영이라고 우기지만

 

자유형이었다고.

 

사이드턴으로 해서 세바퀴 75미터를 해냈다 드디어 후..

 

이것만으로도 한걸음 더 나아갔다 정말로.

 

 

돌아오는길에 기쁨의  성취로 인해

 

피자를 한판 사와서 부셔버렸다는건 함정 . 후..

 

맨날 시켜먹는 피자캐슬이 거기 있었다니

 

사장님하고 인사도 하고 맛난 피자+ 스파게티  세트를 사와서 박살내버림.

 

 

내일도 자수 와서 75미터를 다시 해보자

 

안될 수 도 있다

 

그치만 또 해보자 

 

그러다 보면 1600미터 할 수 있겠지?

 

 

자유형 한큐에 1600미터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