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2. 12. 6. 01:03

2022 수린이 수영 다시배우기 23일차

돌아온 월요일 강습

 

오늘도 역시 킥판 발차기로 가볍게 어푸어푸

 

짧게 25미터 x2 후 다음으로 넘어가려는 찰나에

 

패기롭게 "발차기 한번더 하면 안되나용?" 했다가

 

기각당했다 

 

강습에서 발차기만 해서 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우선 상체, 진도 위주로 수업을 하고

 

발차기는 그 후에 해도 된다고

 

아니면 따로 ^^ 해야 한다고

 

따로 ? ㅠㅠ 재미 없어서 안하게 된다고요 흑흑

 

아무튼 기각 당하고 열심히 팔돌리기 진입

 

그래도 오늘 자세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해주심

 

하지만 여전히 뻣뻣하다 

 

너무 동작을 구분동작으로 하고있어 자연스럽지가 않고 좀 늦은 느낌.

 

스트로크를 자연스럽게 , 빠르게 하면

 

어느새 다리가 박자 다무너지고 난리난다 막차고 있음..

 

팔 다리 둘다 안되니까 이거 뭐 난리난다 자꾸 가라앉기만 하고 

 

아무튼 좀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좀 부드럽게 스트로크 하면서 발차기 박자감있게 하는 연습을 좀 더 해봐야 겠다.

 

그리고 접영.

 

접영 이제야 비로소 뭔가 살짝 깨닳았다

 

이게 상체로 입수부터 웨이브를 부드럽게 해줘야되는데 그게 안되서 자꾸 출수가 힘들었는데

 

입수때 대가리를 그냥 꿀렁 하고 리듬감있게 처 박으니까

 

쪼금 쪼금 그 느낌을 알 것 같았다

 

그렇게 해야 출수가 더 자연스럽고 팔이 다 빠져나오는 느낌

 

 

작지만 분명한 깨닳음을 얻었다

 

강사님이 한팔 접영 자세 보여주면서 머리에서 부터 웨이르를 주왁 타주라고 했는데

 

그 말을 드디어 이해했다

 

아직도 잘 되진 않지만 그래도 일보 전진 했다는 것에 만족하며

 

오늘의 강습을 마쳤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