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2. 12. 7. 01:25

2022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4일차 (자유수영)

아 새벽에 축구보고 어쩌고 하다보니

 

겁나게 피곤해서 쉴까 했는데

 

 

그 래 도 다녀왔다. 나의 완전 소중 자유수영

 

일주일에 3일 강습 50분 해서야 뭐 얼마나 늘겠냐고

왠만하면 꼭 가야한다 나의 자유수영

 

오늘은  2레인 3레인 다 개인레슨 하느라 1레인 하나 겨우 쓸 수 있었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애매한 초중급 다 몰리니까 킥판 발차기 하기도 빡쌨다

 

오늘은 킥판 발차기 연습 200미터 두번  총 400정도 했나..

 

아 킥판 앞쪽 잡고 하는 발차기 진짜 아에 안나간다 ... 그냥 물쌀에 밀려 나가는 수준이다.. 완전 심각 ㅜㅜ

 

개인레슨이라도 한시간 신청해볼까 싶다 발차기가  심각하다.

 

 

암튼 

 

그렇게 하고 자유형 접영 평영 골고루 연습했다

 

 

상무 배영하는거 쫌 봐주고

 

첨엔 킥판 두개씩 껴안고 했는데 금새 감 잡더니 킥판 뺴고도  누워서 둥실둥실 뜨는데 성공함

 

배영은 역시 처음 누울때 공포감만 견뎌내면 금방 할 수 있지

 

 

물론 나도 잘 못한다는게 트루

 

암튼 월요 강습에서 얻은 작은 깨닳음 덕에

 

접영을 좀 더 편하게? 좋은 자세로? 어깨 아프지 않고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여전히 웨이브나 킥이나 팔이나 더 연습이 필요한건 사실이지만

 

이전보단 훨씬 나아진 것 같다

 

이제 양팔 접영 해도 어깨 아프지 않고 팔도 물에 쓸리지 않고 뺄 수 있어짐

 

 

이게 근력이 길러져서 그런건지 깨닳음을 얻어서 그런건지 불확실 하긴 하지만 

 

확실히 나아지긴 했다

 

그나저나 자유형 반복 연습좀 집중적으로 해야되는데... 발차기가 이렇게 안되니..

 

다음 자유수영때는 발차기만 천미터 해야겠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