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7. 22. 15:40

브레베를 달리기위한 브롬톤 셋팅

올해 갑자기 시작한 브롬톤 브레베

참 여러가지를 손대야 했는데

여태까지의 셋팅에 대한 정리

브롬톤은 기존에타던 s4e-X (최초 벙커의 무빙푸셔 버전의 4단으로 타고있었음)

여기에 앞 다단화를 튜닝, 시마노 울테그라 앞 드레일러에 리데아에서 나오는 브롬톤 앞드레일러 어댑터를 달아서 설치하였다

브롬톤 기계식 앞 다단화는 상당히 …상당히 트러블이 많지만 별달리 방도가 없으므로 셋팅을 자주 손 보는 수 밖에 없다.

거기다 애초에 52-36의 미드컴팩 크랭크를 달았는데..

아 이건 너무 작아서  브롬톤으로 장거리를 달리기엔 너무나 불편했다

결국 알리에서 bcd110에 설치가 가능한 54-40 체인링을 구입해 교체했더니

56이면 더 좋겠지만 이정도면 그래도 억울한 기분 없이 달릴 수 있겠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변속 트러블없이 앞 2단 체인링을 쓰려면 두 체인링의 티수가 14티 차이가 리미트기 떄문에,  큰 체인링을 키우려면 작은것 역시 커져야 하기 떄문에

업힐을 상당히 타야하는 브레베 용 자전거로써는 상당한 부담이기에 이정도에서 타협을 보는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물론 현재로써 브롬톤 튜닝샵 케이브에서 스램 무선12단의 앞 드레일러에 MTB 무선 싯포스트 컨트롤러를 연결해 작동시키는 방법이 개발되었다고 하나

부품값을 포함한 튜닝비만 100~120만원(포스, 레드) 들어간다고 하니… 상당히 부담이긴 하다

아무튼 그렇게 셋팅 했다가

서울 600에서 비..맞는 순간 무빙푸셔가 죽는 바람에 지옥의 39시간을 보낸뒤

바로 c-to-p , 뒷 변속을 선코드에서 나오는 뒷 드레일러를 장착, 변속을 변경했따.

이건 진짜 .. 잘 한 선택이었다. 추가지출은 있어다 해도 브레베에 비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떄문에, 무빙푸셔 방식 보단 p라인이 채용하는 드레일러 방식이 정답이라고 할 수 있겠다.

거기다 400까지 타보고 나니까

s바 임에도 불구하고 허리가 너무 펴지고 핸들포스트가 높다는 생각이 들어 방법을 찾던중

핸들포스트를 m바 포스트로 변경하여 포지션을 낮추는게 가능하다고 하여 그렇게 했더니만,

비로소 로드와 비슷한 느낌의, 좀더 공격적인 포지션이 가능해 졌다.

개인적으론 매우매우 만족하는데 m바 포스트만 따로 구하는게 쉽지도 않고, 깔맞춤 하기는 더더욱 힘들고, 또 구형은 너무 포지션이 낮아 17년식 이후 포스트를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다

다음에 내가 브롬톤을 기추한다면, m바 모델을 구입해서 거기다 1자바를 달아서 탈 것.

여기다가 티탄 싯포스트를 구입했고 브룩스 c17안장을 쓰고있는데

브룩스 안장은 600까진 괜찮지만 … 그 이상은 무리일듯 하여 교체 해야 할 것 같고

티탄 싯포스트는 가볍기는 한데 딱히 그 외의 체감은 없는 듯 하다.

그래도 그정도 경량도 브롬톤에는 꽤나 의미가 있기 떄문에, 카본 싯포스트까진 아니더라도 충분히 해봄직 한 튜닝인 것은 분명하다

승차감이 변하는건 솔직히 잘 모르겠음

여기다

물통 케이지에 상당한 고민을 했는데

밸크로로 된 제품을 구입하여 로드에 쓰는 물통 케이지를 설치해떠니

생각보아 아주 많이 불편했다. 둥그런 메인 프레임에 밸크로를 아무리 타이트하게 해도 자꾸 돌아가고… 로드용 물통케이지는 대각선이나 위를 향하게 설치되는데

이건 프레임 위에 설치하면 수평으로 설치되기 떄문에 물통이 자꾸 빠지고 꺼내기 불편하다는점

정답은

피드락 케이지였다

이건 마그넷 케이지를 프레임에 설치만 해두고 ,

 

보아 다이얼로 되어있는 몸채를 물통에 연결만 하면 물통을 자석으로 강력하게 잡아주고 뺄때도 옆으로 살짝 비틀기만하면 쉽게 물통이 빠지기 떄문에

브롬톤에는 이보다 좋은 선택은 아직까지는 없는것으로 보여진다

단지 현재로써는 끈처리를 어떻게 할지 조금 더 고민해야 하는데

그건 아주 사소한 문제이므로.

그 다음,

프레임백은 아피듀라 제품으로 구입했는데 그 이유는, 지퍼로 된 것은 방수고 어떻고 나발이고 간에 비가오면 결국 내부에 물이 새어 들어갈 수 밖에 업는 반면

아피듀라 프레임백은 뚜껑을 덮었따 열었따 하는 방식으로 그에비해 훨씬 개폐가 간편하며너도 비에 안전하다는 점

마지막으로..

pbp를 대비해 좀더 커다란 새들백을 장착하려고 하는데

이건 아직 선택하지 못했따

아마도 오타고 새들백을 구입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중인데..

너무 거대해 좌우로 흔들림이 심하진 않을지 그게 걱정이다.

드랍백을 기대할 수 없기 떄문에

옷가지를 전부 챙겨다녀야 할텐데

현재 가지고있는 오르트립 라지로는 턱없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새들백은 좀 더..고민을 해 보고

차후에 결정되면 테스트 후 글을 남기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