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11. 19. 18:19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38 회차

일요일 자수 

 

어제 밤에 5키로 뛰고 로라 한시간 타서 다리가 좀 너덜너덜 했는데..

 

아오 상무가 수영가자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 봤는데

 

임마가 안옴 

 

 

아무튼 자수 들어가봄

 

이게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포일수영장이 확실히 엄청 여유로워졌다

 

여름에 그 미칠듯한 북적거림이 사라진걸 보면

 

왜 겨울을 수영의 계절이라 하는지 조금 알게 된 것 같다.

 

아무튼 상급레인 가서  20분정도 몸풀고 30분정도 뺑뺑 돌아봤다

 

계속 몸 롤링에 신경쓰면서 좌~우~ 좌~우  이렇게 리듬을 타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왼쪽 롤링이 어색하고 추진력도 영 나오질 않는것 같다

 

 

호흡하면서 고개를 너무 처 들기 떄문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아직 갈길이 멀다 정말

 

그래도 뭔가 돌핀킥 차고 브레이크 아웃 하는것도 연습해보니까

 

대충 어떤 느낌인지 조금은 알 것 같은게

 

이때까지 마지막 접영킥으로 차고 나갔는데 

 

이게 탁 브레이크 아웃 하는 순간에 발이 모터처럼 타타타탓 차고 팔을 쫙 밀어주면서 추진력을 받아줘야 하는 것 같다

 

 

어렵다 정말

 

아무튼 중간에 50분부터 정시까지 10분 휴식하는데

 

유아풀은 무슨 온탕처럼 해놔가지고 거기서 발담그고 쉬었는데

 

참 시설 좋다

 

이제 사람도 적어젔으니 정말 최고의 수영장이다.

 

 

또 열심히 해보자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