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4. 5. 9. 00:14

2022-2023-2024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17 회차

 

 

도대체 며칠만에 수영을 간거냐

 

금 토 일했고,  일요일 쉬고,  어제 비와서 쉬고,  4일만에 뛰수 완이다

 

달리기 편하기 조깅하고

 

수영장 고고해서

 

체조하고 상급레인에 풍덩해서 한바퀴 걷고 자유형 한바퀴 하고 바로 2미터풀로 직행후

 

마음 단단히 먹고 돌아봤다

 

적당히 2분 초반페이스 정도로 쭉쭉 돌아보는데

 

며칠 쉰 것 치고는 생각보다 수영 자체는 괜찮은데

 

이게 비염때문에 자꾸 가래가 넘어와서 이게 사람을 미치게 하는것 같다...

 

오픈워터에서 이러면 진짜 위기가 찾아올 것 같은데

 

뱉어내지도 못하고 그러다가 물먹기가 일수도.. 어떻게든 리커버리 하는 방법을 연구해보다가

 

호흡을 쌔게 푸왁 푸왁 뱉어내려고 하다보니까

 

어떻게든 회복이 되긴 되는 것 같았다... 그래도 이게 제일 문제긴 하다

 

그것 빼고는 뭐 특별히..

 

수영 자체는 중간에 평영하시는분 만나서 살짝 페이스 조절 했는데도 1500 도는데 30분 15초 정도 찍혔으니

 

익숙하지 않은 오픈워터라는 점, 수트를 입는다는점, 옆에 발착기가 엄청나게 날라온다는점 뭐 이런저런 환경에만 적응 할 수 있다면

 

잘하면 50분안에 완주 자체는 가능 하지 않을까?

 

주말에 대구에 비소식이 있던데..

 

잘 완주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1차목표인 수영 1500미터 완주만 바라보고 도전해보자

 

그나저나 

 

1500 와 왤케 오래걸리는거야... 30바퀴 진짜 질려버리는줄 알았다.. 아오 힘든것도 힘든거지만 질려버린다 

 

며칠 안남았다

 

내일은 자전거 점검하고

 

달리기 좀 하고 봐서 수영을 살짝만 하자

 

드디어 철인 입문이 코앞에 다가왔다...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