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2. 2. 22:55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46일차

시립 수영장 첫날 !!

생각보다 많은것에서 놀랏다

우선 수영장 가는 버스 배차가 이렇게나 길 줄은 생각도 못했다 너무 오래걸린다..

최악이다

그리고 자전거..타고 간다 해도 보관할 장소도 없다. 브롬톤이나 로드는 절대 가지고 다닐 수가 없는 분위기다...

밖에 대충 놔둘 수 있는 정도인데.. 오만원짜리 자전거 하나 사야될 판이다 망할거

그리고 와 샤워하는데 사람이 그렇게 미어 터질줄이야 줄서서 샤워하는건 또 처음보네 무슨 논산 훈련소 샤워장인줄 알았다

아무튼 첫 강습 내려감

출석 부르고 반 배정받은대로 딱 가보니

전 달 에서 이어서 넘어온사람들, 첨온사람들 해서 우선 수영 어느정도 하나 파악해서 양쪽으로 나눠서 진행하는데

다행히 .. 그래도 3개월 배우고 온 나는 옆에 할줄 아는 사람들 무리에 넣어줬다 ㅋㅋ

그리고 한팔접영 양팔접영 몇번하고 자유영 몇번하고 사이드킥 몇번하고 하니까

시간이 다 끝나버렸네

강사님이 이번달에 접영 끝내고 상급반으로 올라가는걸 목표로 하자고 하던데

될까 싶기도 하고 ..

아 그리고,, 사람이 너무많으니까 짤순이랑 드라이기 쓰는게 너무 힘들었다.. 이거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ㅜㅜ



잘 모르겠다

근데 오늘 출석부르고 해서 시작을 늦게 해서 그런지

시작할때 킥판발차기도 안차고 그냥 바로 하니까 좀 어색하기도 하고 그랬다


시작하기 전에 그래도 발차기 하고 했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이번달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여기서 해보자


자유형 1600미터 한큐에 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