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5. 1. 22:59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79일차

주말에 서울600,

 

브롬톤+크록스 조합에다가 비바람을 너무 심하게 맞고 달렸더니

 

몸이 만신창이가 되서

 

오늘에야 겨우겨우 리커버리 자수를 다녀왔다

 

겨우 한 425미터 했나

 

택시비 6천원 수영값 3천원 내고 수영 저거 하고 나온 내가 레전드다 진심

 

아무튼

 

상무 먼저 와서 하고있어서

 

같이 살살돌고 나도 몇바퀴만 돌아봤다

 

이게

 

아킬레스건염 통증이 종아리 근육의 과사용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해서

 

오늘 종아리 한번 풀어볼겸 수영 간건데

 

와 .. 물 안에서 킥 살살 하면서 종아리 풀었떠니

 

아킬레스건 통증이 귀신같이 사라졌다. 수영 드가기 전보다 절반 보다 더 줄은 것 같다.

 

오늘 드디어 상무가 자유형 25미터를 터치했다

 

터치다운의 감격 ㅜㅜ 드디어 해내고야 만 것이다

 

 

앞으로 좀 더 재밌게 수영 같이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

 

내일은

 

좀 일상의 수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오늘 짧게 했지만

 

평소에 시도 때도 없이 팔뻗어서 물잡기 연습을 한 결과인지

 

자유형 물 잡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다

 

어깨 쭉밀어진 상태에서 떙기는 연습, 즉 어깨를 더 여는 연습을

 

평소에 좀 더 해줘야겠다

 

자유형 1500미터 원큐에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