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7. 15. 02:41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96일차

일주일 내내 비비비비, 제발 그만좀 왔으면 싶지만 주말 내내 비는 확정이라는 듯 하다

 

이제 장마가 아니라 우기라는 표현을 쓴다니 어쩌니 하니까 말 다했다

 

어쨋든 금요 자유수영 다녀옴.

 

금요일이라 그런가 강습 받는 분들도 사람이 평소보다 적어보였고

 

자유수영 레인도 굉장히 한산했다

 

여유있게 이거저거 해볼 수 있는 수준

 

오늘은 헤드업 평영 좀 해보고

 

왼쪽호흡을 연습해봤다

 

한두바퀴 해보는데도 여전히 감을 모르겠어서

 

레인 끝에서 왼쪽 레인에 팔 올리고 고개 담궜다 꺼냇다를 계속 연습해봤다  수영 처음 배울때 했던 것 처럼

 

그러니까 뭔가 고개 돌리는 감이 쪼금은 알 것 같더라고.

 

계속 자유형 왔다 갔다 하면서  오른쪽 호흡 -> 왼 오 왼쪽호흡-> 오 왼 오 왼쪽호흡  이렇게 하다가 꼬이면 왼쪽 호흡 오른쪽 호흡 계속 번갈아서 해보기도 하고

 

첨엔 왼쪽 고개 돌리면서입에 물이 왕창 들어오곤 했는데

 

하다 보니까 이것도 감이 조금씩은 잡힌다고 해야하나

 

나중엔 왼쪽 호흡으로만 25미터는 충분히 갈 수 있어졌으니까

 

다들 입을 모아서 이걸 연습하라니까

 

분명히 내 수영에 발전이 있겠지..

 

좀 여유있길래 플립도 몇번 돌아봤는데 여전히 ...........안된다 ㅠㅠ

 

계속 해보고 싶지만 언제나 사람이 많으니까

 

토요일은 출근해야하고, 일요일 아침 일찍 자수 가야지

 

비좀 그만 왔으면 좋겠따

 

아 글고 금요일이라 그런가 ㅠㅠ

 

수영하고 이마트 초밥사러 갔떠니

 

한개도 없이 다팔렸음

 

울뻔했다 ㅜㅜ...

 

ㅠㅠ..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