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4. 24. 02:23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77일차

일요일 , 날씨 너무나 좋은 일요일 이었지만

 

미적대다가 결국 포일 두시타임 자수를 다녀왔다.

 

아 오늘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 많아서 불안했지만

 

일단 두시타임에 맞게 도착해서 결제는 성공했다 

 

입장 하는데, 아니 ㅋㅋ 멀쩡한 아저씨 둘이서 애들 두셋을 대리고 샤워실을 들어오는데

 

멀쩡히 생겨서 다같이 수영복을 입고 샤워실에 들어오는게 아닌가?

 

순간 얼탱이가 나가서  "아니 아저씨 샤워를 하고 수영복 입어야지 그러면 뭔소용이에요?" 하고 말해서

 

수영복을 벗겨 샤워시킴

 

아이고

 

내려가서 가드분한테 수영장 운영팀에 한번 얘기 좀 해 달라고 말했다.

 

전달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래도 상급 라인에는 사람 없어서 여유있게 수영 할 수 있었다

 

역시나 슬슬 계속 자유형 돌아봤다,  페이스는 여전히 50미터 1분페이스, 너무 느린가 싶기는 하다

 

그래도 가능한 쉬지 않고 50미터씩 50미터씩, 그러다 75미터 해보기도 하고..

 

투비트킥 포비트 식스비트킥 섞어가면서 쭉 해봤다

 

그냥 저냥.. 중간중간 평영도 하고 접영도 해보는데

 

강습을 받긴 받는게 좋은 것 같아서 고민이다.

 

그냥 한양 등록 해야되나..

 

 

 

오늘 일요일이라 그런지

 

애들이 어~~찌나 많던지

 

애기들만 들어와서 수영 안하고 계속 왔다갔따 첨벙거리고 .. 아 오늘 좀 사람이 많다 싶긴 했는데

 

물도 평소보다 엄청 더러웠다  ㅋㅋ 아으

 

자유형 뺑뺑 돌다가

 

잠깐  로타리킥 연습도 해봤는데  아에 안됨

 

 

체력은 좀 남은 것 같았는데

 

코가 매워서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충 한 50분 하고 나옴

 

 

 

 

자유형 1500미터 한 큐에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