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7. 30. 13:59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03회차

일요일 아침 9 자유수영엘 다녀옴

 

일어나진 것도 대단한데 수영하러 간 나도 대단하다 

 

아무튼 일어나자마자 대충 양치하고 옷입고 브롬톤을 조온내 달려서 

 

초코우유 하나 사먹고 씻고 수영 풍덩

 

이번에

 

풀타임에서 숏 수영복을 하나 샀는데..

 

와 이거 사이즈가 이게 맞나

 

이건 숏사각도 뭣도 아닌 그냥 숏이다 숏 숏각 

 

진짜 타이트하다

 

그래도 일단 입어지고 엉골 나오지 않으니까 일단 개시해봄

 

아 뭔가 ... 불편하진 않은데 사실 이게 맞나 싶은데

 

물어보니까 괜찮아 보인다 그래서 

 

음 이게 맞나 .. 암튼 뭐

 

참고로 173//63  // 아레나 제팬 M 여유있음, 배럴 S-M 90-95 // 풀타임 스몰선택.

 

오늘 다들 휴가갔나 수영장 아침에 사람이 적어서 진짜 좋았다

 

계속 돌아보고

 

아 근데 뭔 외국남자애랑 한국 여자애가 커플인지 뭐 시덥잖게 레인 계속 막고 둘이 뭐라 뭐라 하던데

 

참다 턴하게 가운데좀 비워달랬더니 여자애가 존나 아니꼽게 처다봐서 나원 어이가 없어서 영어로 몇마디 해주려다 참았네

 

수경이 고장났나 어쨋나 수경도 수영장에 내평겨쳐놓고 버리고 꺼졌던데

 

개 꼴배기싫었다 진짜 걸려라 한번 증말..

 

오늘 계속 그냥 자유형만 슬슬 돌고 물놀이 한다 생각하면서 돌았다

 

상무 자유형좀 봐주고

 

나도 자유형 슬슬 글라이딩 연습하면서 평영  접영 웨이브 연습하고

 

뭐 그럭저럭 

 

너무 아침 일찍이라 그런가 피곤해서 계속 뺑뺑 돌 생각도 안나고 해서

 

슬슬 돌다 끝냈다

 

그래도 자유형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거리 늘리는 루틴을 다분간 계속 유지해야지

 

DPS? 디스턴스 퍼 스트로크? 암튼 늘려본다

 

그나저나 파리 출국이 눈앞인데

 

자전거 안타서 클났따 ㅜㅜ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