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4. 1. 11. 03:32

2022-2023-2024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62 회차

어제 하루 쉬고

 

수요자수 다녀옴.

 

어우 좀 춥긴했지만 뭐 이정도면 뭐 추운것도 아니다

 

그렇게 사람이 많더니 왠걸?

 

오늘은 또 조금 주춤한 느낌? 레인이 생각보다 한가했다

 

상급레인 4명? 5명? 이정도면 충분하지

 

아 근데 왜이렇게 의욕이 안생기는건지 도무지 모르것네

 

뭐 그렇다 해도 자수를 사수해 내고 있기는 하지만... 왜 이렇게 의욕이 안생기는지....

 

좀 돌아볼까 하면 앞에 배영하고..  좀 돌아볼까 하면 평영하고..

 

그럼 그냥 나도 거기 맞춰서 평영도 하고 헤드업도 하고 슬슬 할 뿐이다

 

근데 오늘수영은  이상하리만치 왼손에 물쌀이 느껴지지 않는게 뭔가 자세가 틀어졌나 싶기도 하고

 

왼손 뻗어놓고 오른손으로 물 밀어내면서 글라이딩 할때 손가락 사이로 물쌀 갈라지는 기분 너무좋은데

 

왜 그 물쌀이 하나도 안느껴지는겨...

 

뭔가 호흡이랑 푸시 타이밍이 좀 안맞아서 그러는 것 같기는 한데..

 

천천히 자세 교정하면서 해봐도

 

어디서 꼬인건지 영 모르겠다

 

어찌저찌 1500 정도 하고 일찍 나와버리긴 했는데

 

흠...

 

이럴때가 아니라 좀 열심히 해야할텐데

 

아 모르것다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