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2024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00 회차

드디어 200수 !! 박수!!

 

지난번 수영때 왼쪽 거위발건이 아파서 도망나왔는데

 

조심스럽게 자수를 출격했다

 

몰라 아프면 집에 오자 마인드로

 

일단가서 살살 몸풀고

 

슬슬 해보는데 괜히 불안한 마음에

 

오늘은 그냥 오른발 원비트로만 수영을 하기로 하고 열심히 저어봤다

 

이거 뭐 발차기 원래도 못한다곤 하지만

 

4번 6번 차던걸 한번만 차니까 추진력이 뭐 거의..

 

그래도 팔로 열심히 저으니까 팔힘이 길러지고 좋지 뭐 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긴 하는데

 

뭔가..

 

밸런스가 자꾸 무너지니까 체력소모가 크고 어렵게 느껴졌다

 

하다 쉬다 하다쉬다 슬슬.. 그냥 재활 한다는 느낌으로

 

아오 왼다리 거위발건염 무섭다 진짜 통증오면 다리 접어질떄 종아리가 뜯겨 나가는 것 같다

 

그래도 대쉬 한번 해볼까? 했지만

 

아니다 다리를 그냥 쉬어주자고 판단

 

계속 원비트킥으로 노젓다 나왔다

 

오늘 축구가 해서 그런가 수영장 사람 없고 좋았는데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부상을 피하는게 최우선이지

 

벌써 200수다

 

이제 시작이지 뭐..

 

올해는 철인도 등록했으니 열심히 열심히 해보자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