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2024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01 회차

다시 돌아온 월요 자유수영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묵묵히 수영을 사수했다

 

씻고 내려가니까 뭔가 사람이 한가득 인 것 같았지만

 

중상급 풀에 내려가니 한쪽은 애기들이 와있고 한쪽은 사람이 많은데

 

그래도 애기들 없는쪽에서 슬슬 풀어보다가

 

너무 답답해서 2미터풀로 직행

 

가보니 왠걸 2미터풀에 한명 두명 하고있네

 

옳타쿠나 하고 풍덩해서 자유형 촥촥 돌아봄

 

아니 근데

 

역시 주말만 쉬어도 자세가 바로  이상해져 버린다 밸런스 붕괴

 

도대체 수영이란 스포츠란 당췌 무엇이란 말인가

 

오른손 비틀기는 그래도 좀 익숙해진것 같은데

 

거위발건염 아플까봐 발차기를 자꾸 소극적으로 차게되서 이게 문제인 것 같다...

 

또 아플까봐 ㅜㅜ

 

킥을 강하게 팍팍 찰 수 있어야 할텐데

 

자꾸 킥이 소극적이 되니까 추진력도 안나오고..

 

그래도 어쨋거나 1600 넘게 돌고 마지막에 대쉬도 50미터 해봤는데 

 

통증은 없이 잘 하고 나왔다 

 

제발 아프지 말자 다리야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