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Food 2018. 5. 26. 20:58

버거킹 몬스터와퍼 리뷰

햄버거 중독자로써, 와퍼는 언제나 신뢰하는 버거.


솔.까.말 어정쩡한 수제버거집 만이천원 짜리 햄버거 보다 와퍼가 백번낫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


최근 나온 몬스터와퍼를 못 먹어보다가 엊그제 먹어봄.

이게 6월 24일(2018)까지 한정 판매 라는데 벌써 백만개 넘게 팔았다는 광고를 하고있다.


가격은..

세트가 8천 900원인가, 어마 어마 한 가격인데, 카톡 쿠폰 맥여서 세트 7900원에 먹었다

진짜 비싸긴 비싸다..


일단 세트구성.

엄청난 크기. 씨디 하나가 다 안 가려진다 엄청난 싸이즈.





씨디 한장보다 크다, 이게 실화인가 싶다 진심. 

그리고 버거 구성은..


저 빵 싸이즈만하게 고기 패티가 들어가고 그 위에 치킨패티까지


근데 좀 치킨버거도 아니고 고기 버거도 아니고..


한방에 다먹는건  좀 햄버거랑 안맞는 기분..?


아 좀 과하다.. 싶은 느낌 딱이다 투머치 ?

그리고 , 디아블로 소스 어쩌고 하는데 

이 빨간소스 먹어보면

쌀국수집에서 주는 소스 두개중에 빨간거 까만거 .. 그 빨간소스 맛이랑 똑같다

칠리소스 라고 해애되나.. 암튼 쌀국수집 가면 있는 그 쏘스랑 100% 똑같은 맛임


맛이 없을수가 없는 버거다

하지만, 투머치 한 느낌 분명히 있다

버거도 너무커.. 먹다 지치는 느낌임




한입 이빠이 먹었는데 저거다.


내돈 주고 사 먹었음을 분명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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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Food 2018. 5. 26. 20:43

맘스터치 치즈베이컨버거 리뷰

햄버거 중독자인 나에게

최근 1년 이상 맘터(맘스터치)의 싸이버거가 와퍼를 이기고 0순위로 자리하고있는중..

그런 맘터에, 새로운 햄버거가 등장하여 먹어보러 갔따.


이름하야

'치즈 베이컨 버거'

세트로 하니까 6500원, 단품은 4800원인가 뭐 그쯤 인것 같다. 싸이버거보단 좀 비싸지만..

세트구성은 이러함..

뭐 일단 평범,

버거 크기는 일반 CD보다 작은.. 싸이버거보다 사알짝 큰 느낌이긴 하다

(그나저나 맘터는 저놈의 빨때좀 바꿧으면 좋겠따.. 롯데리아도 이게 문젠데..)

씨디 한장으로 한참 가려지는 크기, 하지만


이 압도적인 스파이시 치킨이 바로 맘터를 가는 이유!! 위 아래로 압도적인 크기다. 10년전 빅맥크기.



한 입 먹으면

역시 이 압도적인 양상추의 퀄리티, 퀀티티. 진짜 내가 어린 아들딸 있으면 햄버거는 무조건 맘터만 맥임.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워낙 맘터 치킨은 맛있으니까 , 버거 자체의 완성도는 아주 높은편이다 다만

나는 버거킹처럼, 베이컨이 길게 쭉쭉 들어 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베이컨을 조각조각내서 특유의 소스에 버무려 치킨페티 위에 국자로 퍼 넣는 느낌이랄까..

처음엔

'뭐야 베이컨 없잖아? 실수했나?' 했다 그냥 싸이버거 준줄알고


그런데 보니까, 흰 소스가 묻은 베이컨 뿌시래기가 뿌려져 있떠라고..

나름 맛있고 신선하긴 했지만

문제는

먹다보면 그 베이컨 뿌시래기랑 버거에 묻혀놓은 흰 소스가

줄줄 흘러내림 

아놔... 봉지를 잘 잡고 먹으면 안 흐른다 는 소리는

먹어 보고나서 하길 바람.


차라리 소스가 좀 걸쭉하거나.. 좀 적게 바르고, 베이컨 뿌시래기가 좀 큼직큼직 했으면 좋겠따.

다음에 가면 그냥 싸이버거 먹을래.


내돈 주고 사 먹었음을 분명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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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Food 2017. 12. 31. 05:50

마라탕, 드디어 먹었다!

벼르고 벼르던 마라탕 드디어 도전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건너편 "라화쿵푸"


엄청 맛있었다.


약간.. 후추가 들어간 국물에


여러가지 내가 고른 재료로 만들어줌.


우리는 꿔바로우도 시켰는데


꿔바로우도 맛 괜찮았음.


마라탕 먹어본 소감


국물이 기가 맥힌다 이건 술을 부르는 음식임


다음에 친구들 대리고 술마시러 가야할듯!!!!!!!


단 , 마라탕 재료를 선택할때 꼬치류가 이거저거 있는데..


 꼬치류는 많이 고르지 말고


소고기나 양고기를 많이 추가해서 먹는것이 현명한듯 하다.

이게 마라탕 개꿀팁임...


햄꼬치 이런거 절대 네버 넣지말고 새우정도만 넣기를 추천함.


음식점 소감,

여타 중국 음식점에 비해 매우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음.

나는 처음이라 뭐 그냥 맛있었고..

같이 간 지인은 이미 중식 마라탕을 먹어본 사람들이었는데

다들 맛있고 깔끔해서 좋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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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Food 2017. 12. 24. 22:22

맘스터치 찜햇닭!!!!!

맘스터치 , 햄버거 아니고 그야말로 치킨 메뉴!!

찜햇닭.

17000 = 한마리, 떡튀김 추가 1000원, 음료는 별도

매장에서 먹어봄.

약간 매콤하면서 달달함.. 위에 누룽지 플레이크가 뿌려져 나오는데 

바삭바삭하고 맛있음

셋이먹긴 양이 좀 아쉽고 둘이먹긴 먹당함


문제는.. 맥주가 먹고싶은데

맘스터치 매장에서 맥주는 파는지 모르겠음.

하지만 콜라랑 먹어도 진짜 맛있음


같이 먹은사람 다 만족, 배달 되면 이거 시켜먹을듯..

배달.. 되나?

점수 = 9.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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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Food 2017. 12. 10. 20:48

영등포 구청 텐진라멘

작업실 근처에 .. 왠 사람이 줄을 길게 서 있길래, 가보니까

라멘집(일식 라면.. 나는 이게 아직도 어색함) 이 생겨있었음.. 매장 이름은 '텐진라멘'  생긴지는 한 두달정도 된것 같고

사장님 내외 두분께서 운영하시는 듯 함. 중간 중간 일본어를 섞어 쓰시던데.. 그래도 한국분 같았음.


여차저차 하여  두번 가서 먹어봤는데


깔끔하고 ..맛있다  . 사람이 많아도 음식도 빨리나오고.. 친절하시고 좋았음.


한가지 아쉬운건, 운영 시간이 매우 타이트하여 .. 쫌만 늦으면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기 쉽상..


점심은 11:30~ 2:00pm (두시가 넘어가면 주문을 받지 않음 )

디너는 6pm ~ 8:45pm (역시 8시 45분까지만 주무을 할 수 있음)


손님이 꽤 많고 벌써 단골이 많이 생긴 듯 하니.. 조금 일찍 도착해야 라면 맛을 볼 수 있음.

내가 먹으러 갔을때 내 양옆이 다 단골손님 같았음.

사장님께서 직접 면을 삶아 라면을 내어 주시면서 친절하게 고객 관리도 하심.


영등포 구청역 1번출구 나와서 바로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서 우측.



이건 카라 라멘? 약간 얼큰하고 맛있다 개인적으론 추천.


이건 매장의 대표메뉴인 텐진라멘, 고소하고 담백하다. 아주 특별한 느낌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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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Food 2017. 12. 10. 20:31

버거킹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버거킹의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딜리버리 시키려고.. 8000원 이상 주문하기위해

라지세트로 업하고, 베이컨추가 해서 8500원 만들어서 주문해봄.


버거의 싸이즈는 마음에 들지만.. 

치킨버거의 가성비는 아무래도 맘스터치보단 못하다


그리고.. 베이컨을 추가했더니 약간 이도저도 아닌 맛이랄까..

딜리버리를 위해 추가를 해야 한다면

베이컨 보다 차라리 치즈를 추가하기를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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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Food 2017. 11. 10. 16:21

맘스터치 - 화이트갈릭버거

언제나, 맘스터치 = 싸이버거  였는데..


괜히 다른 메뉴가 궁금해서 시켜본, "화이트 갈릭버거"


맘스터치의 기가막힌 치킨은 싸이버거와 동일하나


양상추가 빠지고, 두툼하게 베이컨 여러겹, 그리고 피클, 그리고 갈릭소스가 들어감.


오직 "고기"를 원하는자, 화이트 갈릭버거를 선택하시면 됨.


하 지 만..


밸런스 좋은(야채와 고기의 조화) 버거를 원한다면


그냥.. 싸이버거를 먹도록 하자.


충분히 완벽한 치킨버거, 그이름 싸이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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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Food 2017. 11. 5. 16:18

사당역 샤브샤브, 샤브리

사당역에서 저녁먹기 되게 애매한데...

모임의 누나가 가보자 하여 가게된곳,


샐러드+탕수육 -> 고기->

식사(볶음밥 2가지, 김치우동 중 선택, 김치우동 절대 비추)-> 

후식(아이스크림, 복분자 주스)


샤브샤브 냄비가 개인으로 나오는 샤브샤브 식당은 첨가봤다

가격은 기본 소고기 1.5만 , 꽃등심 2만, 해물 2만.

샐러드랑 탕수육이 기본 반찬으로 나오고..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도 괜찮음

하지만 .... 나는 그냥 샤브샤브 먹고싶을땐 샤브샤브 뷔페를 가는게 나을것 같다

양이 사실 좀 아쉬움...

개인냄비라 매우 깔끔하고, 맛 무난하고. 괜찮은데

남자들끼린 가지마라.. 남자들 끼리는 걍 샤브샤브 뷔페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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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콘 빠나나맛...


처음으로 사 먹어 봤다


월드콘 '바나나' 맛 ..


바나나우유 같은 .. 느낌이긴 한데


엄청 뭐랄까 달고 느끼하고...


아무튼 좀 요상한맛이다...


그냥 .. 오리지날 바닐라 월드콘이 2만배쯤 맛있음


끝......


되게 달다.. 초코렛도 단데.. 아무튼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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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rtian.-스포주의-



THE MARTIAN , ANDY WEIR and, RIDLEY SCOTT


개인적으로 맷데이먼의 빠돌이 로써, 그의 영화로 이 작품을 알게되었고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화의 개봉 전부터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하면 어쩔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리들리스콧과 맷데이먼의 만남에서 실패가 더 이상하죠 사실.


아무튼 영화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비슷한 맥락의 영화인 아폴로13호 와 또.. 약간은 비슷한 맥락의 영화인...  캐스트어웨이 ..(두 영화 모두 톰행크스 형님의 작품이군요) 와 는 다른 영화를 만들어야 했을 리들리스콧에 해답이 뭘까 내심 기대가 컸는데, 그 나름의 해석이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화성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비쥬얼을 멋드러지게 보여준다던지 말이죠, 와트니가 쭈구려앉아 화성의 지평선 너머를 쫙 바라보는 신은 정말 ... 개인적으로 너무 ..으아..


개인적으로 그 신이 가장 좋았습니다, 혼자남겨진 남자의 좌절과 미지의 세계의 광활함과....


아무튼,


영화를 두번봤고(세번 보고싶었는데 내려버렸떠군요), 두번다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저는 맷데이먼 그 자체가 너무 좋습니다 하악하악


아무튼 그렇게 영화를 우선 보고, 책이 너무 궁금해서 바로 원서로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어 번역판을 읽은 지인은 '이정도면 아마도 ..번역도 꽤 잘된것 같은 느낌인데?(원서는 읽지 않은) ..' 


라고 하였지만


조금의 늬앙스 차이도 싫었기에


원서로 읽어나갔습니다.


책이 더 좋다, 영화가 더 좋다 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단언컨대


나는 문과생이다 = 구지 책을 읽을 필요는 없을지도..

나는 뼈속까지 이과생 나는 남자다 = 책 무조건 추천, 책을 읽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과출신 예체능종자 입니다만 책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 이유는


책에서는 약간 그 뭐랄까.. 과학적인 설명이라던지 과정이 좀 더 서술되는데요..


가령, 책에서는 와트니가 감자농장을 위한 물을 조달하기 위해 어떻게하면 물을 만들어낼까 하는? 이런 과정 과정에 과학적 디테일이 영화보다 좀 더 디테일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런 서술이 과학적 디테일에 관심이 없거나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뭔 개소리지 도대체..' 싶은 순간이 분명히 올만 합니다.


Co2 H20 가 어저고 저쩌고  질소가 어쩌고 저쩌고 불을 붇쳐야되는데... 영화에서는 마르티네스의 물품에서 찾아내서 슥 붇치지만.. 책에서는 뭐 스파크를 일으켜야되는데 .. 여기서 이걸 어쩌고 저쩌고 말이 깁니다... (영화에서는 펑 으악 .. 내가 뿜는 CO2를 깜빡함 하고 다시 바로 붇치지만 책에서는 꽤 깁니다 스토리가)


이런 서술이 저 장면 말고도 꽤나 여러차레 나오는데, 이래서 저는 만약 제 친구과 문과생이라면 구지 책을 추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과학적인 디테일 뿐 아니라 산수도 엄청합니다 영화에서도 잠깐잠깐 간단하게 나오지만, 와트니는 영화에 나오는것 이상으로 계산을 철저히 해야만 했습니다, 작은 계산미스가 와트니를 죽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영화는 문과생 이과생을 포함한 어머니 아버지 남녀노소 모두를 대상으로 만들다 보니 이런 과정을 좀 간략하게 만들어 낸 감이 있습니다 확실히. 감독의 선택이 좋았다고 보고요.


책을 읽음으로 또 한가지 확실하게 느낀건,


맷데이먼의 캐스팅은 200%, 퍼펙트 하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이렇게 유쾌하면서도.. 구수한 욕을 내뱉을 수 있는 배우가 얼마나 될까요? 제가 맷데이먼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누가 했으면 또 이렇게 잘 했을까 생각해 봐도 글쎄 잘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책의 첫장을 피는 순간,


맷데이먼의 목소리가 자동재생 됩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말이죠, 나는 책을 읽고 있지만 맷데이먼이 비디오로 녹화해놓은 로그를 보고 듣고 있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었다고 생각하네요.


책에는 영화에서는 빠진 자잘한 깨알같은 개그요소가 엄청 나게 포함되어있더군요.

가령.. 영화에서는 와트니의 화성 기지가 갑작이 폭발하고는 자세한 설명이 없지만..


그런 상황 상황마다.. 극한상황과 와트니의 유쾌한 캐릭터가 정말 읽는이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낼 수 밖에 없게 만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과출신 예능을 업으로 하는 인간이라서 인지


너무너무 재미있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어내려갔네요.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이과생이시라면, 문과생 이시더라도 조금 더 디테일한 스토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책을, 가능하다면 원서로 읽어 보시는것도 괜찮을 거라 감히 추천 드립니다.


끗.


v.se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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