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2. 10. 29. 09:01

2022 수린이 수영 다시배우기 1일차

철인 올림픽코스 도전을 위해 수영장에 다시 등록했다

한양스포츠센터 월수금 강습, 화목토 자유수영, 3개월에 42만원 비싸다 ..

존내 비싼감이 없지 않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금요일 오후 7시타임

지난번 수영을 도전했을떄 접영의 문턱에서 그만뒀었다고 설명하니

초급반 , 맨 우측에서 두번쨰 레인 반에 합류하게 되었다

우선 언제나 그렇듯이 발차기 두바퀴 하고

평영을 해보라는데

기억이…안난다 -_- 허우적 허우적 대니까 강사분이 손 발을 따로 다시 가르쳐줌 킥판잡고 한 두바퀴 해보니 얼추 감이 살아남 문제는

수영을 안하다 할라니까 체력이…. 시작 15분만에 완전 방전됨

고개 뒤로 넘어가고 눈앞이 핑핑돔 미침

강사분도 내가 죽을려고 하니까 웃으면서 힘들면 쉬라고 하심 진짜 뒤지는줄 망해암 한 세바퀴 무정차로 탄 것보다 더힘들었따 단 15분만에

자유영도 해보는데 그래도 한 30분 지나니까 그럭저럭 해지긴 함 , 근데 몸이 왤케 무거운지 죽을 것 같음

접영은 그냥 아에 1도 기억이 나지 않음

어떻게 했더라 … 아무튼 기억이 안남

진짜 단 50분 강습만에 영혼까지 개털려서 다리가 풀림

집에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겠음

끝나고 상무랑 치킨에 맥주 때려넣음

몸이 개판됨 이게 지금 뭔지 모르겠음

아무튼 올 겨울 수영 , 갈길이 멀다 2키로 연속 수영이 가능한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