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4. 1. 22. 21:49

2022-2023-2024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68 회차

자 다시 시작이다 월요수영

 

갑자기 한파가 몰려와서 날이 증말 넘추웠는데

 

어쨋든 갔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사람도 꽤 줄어서 수영 하기엔 꽤괜찮았는데

 

역시나 뭔가 의욕이 안생겨서 슬슬..

 

한 천정도 그냥 슬슬 잠영 돌핀킥 연습도 하고 자세 연습하면서 슬슬 돌다가

 

2미터풀로 가서  500미터 채우고 나와버렸다

 

확실히 깊은 풀이 주는 해방감은 정말 좋은것 같다 뭐랄까 ... 기분상 더 몸도 잘 뜨는것 같기도 하고...

 

저 아래까지 물이니까 날아가는 것 같은 기분?

 

암튼 .. 천천히 천천히 돌다보니 뭐 힘도 별로 안들고

 

문제는 레데키가 한다는 원비트킥을 연습해보는데

 

아놔 수술한 고관절이 찌릿찌릿해서 놀랬네 ㅜㅜ

 

너무 쌔게 차려고 해서 그랬나..

 

뭐 문제 생긴건 아니겠지 ㅠㅠ

 

괜히 겁이 좀 나는게 사실이다,  고관절 수술하고 후에 머리뼈가 괴사되서 인공관절 심는 경우가 있다던데..

 

그런일이 벌어지지만 말았으면 좋겠다 하느님 제발..

 

제발 ㅠㅠ 멀쩡히 버텨줘 다리뼈야

 

 

아무튼 오늘도 수영했다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