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4. 2. 16. 22:05

2022-2023-2024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80 회차

어제 하루쉬고 금요일 자수 다녀옴

 

수요일날 갑자기 다리가 아파서 쫄았는데 "거위발건염"  이라는 듯 해서

 

스트레칭하고 약바르고 하루 쉬었다가

 

오늘 가면서도

 

아프면 그냥 나오자 하고 갔는데

 

다행히 통증은 없어졌다

 

처언천히 몸 푸는데 이게 .. 연휴에 수영 4-5일 쉰게 아직도 밸런스가 돌아오지 않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이래저래  돌아보는데

 

물 잡기 할때 큰공 굴리듯 잡는다는게 여태 뭔소린가 깅가밍가 했는데

 

갑자기 왼팔에서 공굴려서 물잡아 미는 느낌을 섬광 띠리링 하듯이 알게됐다

 

오..

 

근데 오른손은 왜 안되는거지

 

그렇게 새로운 감각에 취해 돌다보니

 

그럭저럭 1700정도 돌다가 나옴

 

팔을 어떻게 동그랗게 말아 내리는걸까 하고 항상 궁금했는데

 

조금 알 것 같은 기분이다

 

 

물론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마지막 한 500미터 와서야 뭔가 밸런스가 돌아오는것 같아서 재밌게 했다. 마지막에 대쉬도 해보고..

 

열심히 좀 해보자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