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4. 2. 20. 21:38

2022-2023-2024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82 회차

비를 뚫고 화요 자수 다녀옴

 

확실히 날이 많이 풀렸다, 하긴 벌써 2월 20일이니까

 

롱패딩 챙겼다가 더워서 그냥 들고댕김

 

오늘도 수영장엔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고,  왜인지 또 살짝 지각해버려서..

 

몸풀고 바로 2미터풀 갔더니 거기도 사람이 많았는데

 

옆에 실버레인에 사람이 없길래 슬쩍 가서 천천히 물잡기 연습하고 그냥 물장구 치고 놀았다

 

2미터풀에서 바닥찍기하고  돌고래가 된마냥 내맘대로 수영하는데

 

신나고 즐거웠다 가끔 이런 날 도 있어야지 않겠나

 

물장구치고 슬슬 자세만 신경쓰면서 계속 해보는데

 

확실히 고쳐야할것

 

1. 브레이크아웃 

 

2. 호흡 

 

3. 발차기

 

4. 물잡기

 

뭐 씨댕 쓰다보니까 수영 자체를 다 고쳐야겠네 망할거 =ㅅ=

 

브레이크아웃은 밑에서 위로 솟아 오르듯 하니까 속도가 다 죽어버리고 밸런스가 망가지는데

 

이게 왤케 고치기 힘들지..

 

호흡은.. 너무 호흡 자체가 급한것 같고

 

발차기는 뭐 말해 뭐하겠는가 한심 그자체 30점/100점

 

물잡기는 그래도 좀 나은 것 같은데

 

왼손은 좀 큰공굴리는 감이 오는 반면 오른손은 아직도 너무 각진 느낌이다 이걸 고쳐야지..

 

고칠게 왤케많냐  이러니  사람들이 하루에 수영을 두번씩 가나 보다

 

 

아무튼 오늘은 즐거운 수영이었다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