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10. 26. 01:15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21 회차

수요 자수

 

버스..5번버스 배차가 꼬였나 아무튼 지각하는 바람에 뒤지게 빡쌘 하루였다

 

 

처음에 왼팔이 자꾸 떨어지는걸 고쳐볼라고 슬금슬금 하면서 자세에 집중해서 천천히 돌아봤는데

 

이게 확실히 손끝을 펴서 팔을 유지하는게 아니라

 

어꺠를 최대한 밀어주는 느낌으로 해서 자연스럽게 팔이 버텨주는 느낌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다

 

문제는 팔을 자꾸 신경쓰니까 다리가 또 바보같아진다는게...

 

둘다 제대로 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걸까 하는 생각 뿐이다

 

손에는 힘을 뺴고 팔이 접히지 않게만 유지 해 주면서

 

어깨를 눌러서 앞으로 최대한 뻗어 버텨주는 느낌이 맞는 것 같다

 

연습 계속 해 보 는 수 밖에

 

문제는

 

살짝 지각해서 물에 늦게 들어온 마당에

 

자세 신경쓰면서 슬슬 돌았더니

 

아니  한 800미터 밖에 못 돌았는데 벌써 시간이 35분 40분이 되버렸던 것이다.

 

막판에 1300을 채우려고 어찌나 스프린트를 했는지

 

48분 49분이 될 때도 레인에서 물쌀을 가르고 있었다 와.. 진짜 1300 채우겠따고 무지하게 팔을 저어댔다

 

확실히 오늘은 그래도 사람이 좀 적은걸 보면

 

월수금 강습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화 목은 강습이 적으니까 자수레인이 바빠지는게 아닌가 싶다.

 

1300 사수.. 정말 쉽지 않다 겨우겨우 사수했다 증말로...

 

어떻게 2000씩 하는건지 도대체 알 수 가 없다 정말

 

언젠간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날이 있겠지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크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