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52 회차

엄청난 한파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월요 자수를 사수하는데 성공함

 

아 이게 .. 강습날은 안가도 그냥 자수 한번 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역시 시스템이 그렇게 칼같이 강습시간에 맞춰서 카드가 인식되는건 아닐거라니까..

 

날이 이렇게 추운니까 수영장 한가하겠지 했는데 

 

사람이 진짜 엄청많았다

 

중상급 풀에서 슬슬 몸푸는데

 

아 배영에 평영에 난리여서

 

2미터 풀로 직행

 

입수 풍덩 하는데 아오 어떤 미친놈이 술을 처잡수고 오셨나

 

레인 입구에서 술냄새가 엄청풍겨서

 

"아놔 술냄새 씨댕!!!!!!!!!!!!!!!!!!!!!!!!!!!!!!!"

 

하고 바로 나와서 원래 풀로 돌아갔따

 

어떤 미친넘이  연말이라고  술잡수고 수영을 하러 오셨나

 

짜증이 확나서 증말

 

아무튼 원래 레인와서

 

그냥 하이폭식 연습해보고 사부작 사부작 자세 확인하면서 자유형 평영만 해봤다

 

중간에 애기도 한명 와서 하길래

 

슬슬 비켜주면서 천천히 ..

 

배영아재 계속 배영하시길래  눈치껏 피해가면서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한 1200미터나 했나 

 

얼추 하고 나와버렸다

 

어찌나 추운지

 

이렇게 추운날도 수영 다녀왔으니까 좀 늘겠지?

 

기대해본다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