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4. 7. 4. 23:52

2022-2023-2024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36 회차

목요 자수를 다녀왔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장마철인데

 

어쨋든 오늘은 달리기는 패스하고 조신하게 수영만 다녀오기로 함

 

장마철에도 왠 사람이 이리도 많은지  수영장은 여전히 만땅이었다

 

상급풀에서 살짝 걸어보고

 

초급풀에서 배영좀 해볼랬더니.. 엄두도 못낼만큼 사람이 많아서

 

그냥 2미터풀로 고고 해서 천천히 돌아봤다

 

한번 멈추면 대여섯명 이상을 보내고 출발해야하는 .. 나름 그래도 글라이딩, 푸시 위주로 열심히 당기면서 돌아보는데

 

발차기가 안되는것 같기도 하고  호흡이 모자라는것 같기도 하고 영~

 

다들 어찌나 그렇게 수영들을 잘하나 모르겠다

 

잠영 연습하시는분, 로타리킥 연습하시는분.. 다들 진짜 수영 잘한다

 

나도 나름 열심히 해보긴 하는데 볼수록 참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저렇게 잘하는데도 열심히 하는구나 싶기도 하다

 

중간에 평영 고수분이 평영하길래 뒤에서 따라해봤는데

 

평영 25미터 따라하고 숨지는줄 알았네 와..

 

 

열심히 땡기고 차고 땡기고 차고 해봐도 좁히지지 않는 거리 

 

멀었다 멀었어

 

겨우 1300 하고 나왔는데 왤케 지치는건지

 

내일 수영을 갈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번주 수영 3회는 성공이다

 

더 열심히 해보자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

 

COFFEE 2024. 7. 4. 02:04

바라짜 엔코 링버 홀더 교체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를 몇년째? 집에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부터... 에소 추출이 이상한거시다..
 
줄줄줄 쏟아져 내려오는 에소
 
압을 아주 살짝 걸었는데도 줄줄 새버리는 추출..
 
이상하게 핸드드립 할때는 잘 못 느끼겠고
 
에소만 개판에어서 내가 추출을 잘 못 했거니 원두 양이 적었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도대체 뭐가 문제여 하고 분쇄도도 조절해보고.. 왜이러나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분쇄도가 개판이다.. 균일도가 너무 떨어지고 입자도 너무 굵어보이고
 
그라인더를 까보니..
 

 

내부 링버를 잡아주는 플라스틱 홀더가 깨져있었던 거시다 ㅠㅠ
 
저 플라스틱 부품이 뭔가 하면
 
저 엔코는 코니컬버로..
 
상업용 머신처럼 외부 버가 단단히 고정되어있지 않고
 
링버가 저 플라스틱 홀더로 인해서만 고정되어있는 상태로 안에 코니컬 버가 회전하는 형태인데
 
그러다보니 원두가 끼고 계속 그라인더가 켜젔다 꺼졌다 하면서 진동에 시달리다보니
 
저 플라스틱 홀더가 깨져버리고 그러면서 그라인더가 작동할때 저 안에 링버가 자꾸 흔들거리니까
 
분쇄가 개판이 되어가는 것이다.
 
조사해보니 바라짜 엔코의 고질병이라는데
 
구조를 드려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게 생겨 먹었다 싶었다.
 
그라인더를 켰다 껏다 할때 충격이 상당한데 저 플라스틱 쪼가리가 버틸리가 없지
 
보면 저 플라스틱 홀더가 날개 3개로 저 링버를 잡아주는 형태인데
 
 

 
 

날개가 하나씩 깨져 나가다가 결국 내것처럼 본체가 빠그작 하는 모양이다
 
그것도 모르고 쩝
 
나도 문제지 청소만 자주 했어도 진작 알았을텐데
 
다행히
 
정품 부품을 만원 언더로 구입할 수 있었기에 교체하고 잘 마무리 하였다.
 
바라짜 엔코 쓰시는분들 귀찮아도 한번씩 청소 하면서 저 부품의 수명을 체크할 필요가 있겠다.
 
아니면 나처럼 원두를 버리다 버리다 뒤늦게 깨닫는 수 가 있음.
 
그라인더 청소를 잘 합시다
 
 

CYCLE+SWIM 2024. 7. 3. 02:58

2022-2023-2024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35 회차

장마가 시작되서 비가 추적추적 하루 죙일 내리니

 

달리기는 포기하고

 

사부작 수영만 가봄

 

날이 쌀쌀해지고 왔다갔다 하는게 영 불편해서  그런지

 

사람이 적어져서 좋긴 한데  뭔가 을씨년 스럽다 해야하나

 

기운이 쌀쌀하긴 하다

 

아무튼 2미터풀로 바로 가보니까 거기 사람이 네다섯명 밖에 없길래

 

처언처언히 돌아보는데

 

갑자기 오른쪽 어깨가 뭔가 불편한 느낌이 들지 뭔가 참내

 

얘는 또 왜이러는건지 모르겠다니까

 

아무튼 천천히 돌아보면서 물밀기 연습 계속 해보고

 

요새 사이드턴 할때 데크를 잡지않고 손만 대면서 돌기 해보고있는데

 

무릎 끌고오는게 왜이렇게 안되는건지 

 

뭔가 해보면 해볼수록 조금씩 느낌을 알 것 같기는 한데

 

잡지 않고 턴하는게 너무나 어색하다

 

계속 연습해봐야지

 

맨날 4비트킥만 연습했더니 6비트킥이 영 안되는것 같아서

 

뚱땅뚱 차고 기다렸다 땅뚱땅 차고 기다렸다 하는식으로도 조금 연습해보는데

 

발차기 연습 참 많이 해야겠다 싶기도 하다

 

비가 와서 그런가.. 어깨도 이상하게 아픈것 같고  수술한 다리도 욱신거려서

 

얼추 하고 나와버렸는데

 

아.. 강습이 시급하긴 한 것 같다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

CYCLE+SWIM 2024. 7. 2. 01:05

2022-2023-2024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34 회차

 

돌아온 월요 뛰수

 

지난달 달리기가 93키로... 이번달에 조금만 늘려서 110키로를 목표로 해보기로 한다

 

고로 7월의 첫날 뛰수로 시작했다

 

적당히 7시쯤 트랙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이 엄청많았다

 

어제 10키로 템포로 뛰어줬으니

 

오늘은 조깅 6분 한 15초 페이스 정도로 쭉 뛰어줬다

 

마지막 한바퀴만 420 페이스 정도로 질주 한바퀴 섞어줬는데

 

적당히 좋았던 것 같다. 한 50분 정도 뛰어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중간에 어떤 고수분을 봤는데

 

페이스는 약 600~ 610 정도인데 어찌나 사뿐사뿐 가볍게 뛰던지.. 뒤에서 보면서 계속 따라해보는데

 

내 다리는 왜이리도 무겁고 둔하게 느껴지나 모르겠다

 

사 뿐 사 뿐...

 

그러고 수영장으로 돌진

 

역시 사람은 엄청나게 많았기에

 

한바퀴 걸어갔다가 바로 2미터 풀로 돌진했다

 

이쪽에도 사람이 많았지만 적당히 돌만은 했다

 

데크 잡지 않고 터치만 하고 사이드턴 하기 연습을 몇번 해봤는데

 

무릎을 끌고 오는게 생각보다 되게 어색하고잘 안되서 영...

 

당분간은 좀 연습을 해봐야지 싶다

 

어떻게 터치만 하고 다리를 끌어오는거지

 

어렵다 수영 증말 어려워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