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11. 8. 22:40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29 회차

수요 자수 완료

 

오늘은 늦지 않게 잘 가서 체조하고 한바퀴 걸어갔다오고 딱 시작했는데

 

아늬 수요일인데 사람이 뭐 이렇게 많은지

 

오늘 정말 역대급 사람 많았던 것 같다

 

이건 뭐 도무지 방법이 없어서 그냥 슬슬 한바퀴돌고 쉬고 한바퀴돌고 쉬고 하이폭식 연습이나 하자 이러고 슬슬 하고있다가

 

2미터풀 갔더니 사람이 없길래

 

옳커니 하고 안쉬고 계속돌기 돌입

 

와 오늘 .... 20바퀴 찍은것 같다

 

가민이 중간중간 빼먹고 기록한 것 같긴한데

 

체감상 분명히 20 바퀴 찍은 것 같았다

 

가민 10바퀴 진동 맞춰놨는데 두번울린것 같았다니까 정말

 

페이스가 너무 늦긴 한데

 

어쨋거나 저쨋거나

 

자신감은 붙었다 . 이렇게만 하면 느리긴 해도 안쉬고 1500도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니까

 

묘하게 늘기는 느는 모양이다

 

문제는

 

페이스를 좀 올려야 하는데

 

페이스가 너무 늦는것 같다, 추진력에 발전이 없다.

 

연구를 좀 더 해봐야겠다. 아무래도 킥 문제 같기는 한데

 

올 겨울 정말 열심히 해본다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간다.

 

 

 

 

 

 

CYCLE+SWIM 2022. 12. 22. 23:49

2022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9,30일차

이번주도 월 수 강습은 패스하고 화 목 자유수영만 다녀왔다

 

자유형은 할수록 좋아지는 느낌이긴 한데

 

여전히 킥이... 킥이 이게 맞나 싶은 의문이 지워지질 않는다..

 

팔꺽기는 정말 많이 좋아지긴 했다. 물 잡기가 아직 좀 어색하긴 하지만 많이 자연스러워 졌고 타이밍도 많이 빨라졌고

 

전처럼 박자가 너무 끊어지지 않고 정말 많이 자연스러워지기는 했다.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자유형 지속 거리가 그렇게 늘어났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래봤짜 50미터 갈 수 있으려나.. 못 갈 것 같은데..

 

너무 늘지 않으니까 답답하긴 하다.. 도대체 1600m 수영을 어떻게 한다는건지 

 

벽은 나날이 높게만 느껴진다

 

수영을 하면 할 수록 저 벽을 넘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점점더 벽이 높아만 보이니까

 

좀 답답하기는 하다

 

그래도 평영, 접영은 좀 많이 좋아지긴 한 것 같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사실 둘다 아직 첨벙대는 수준인 것 같기는 하지만 어쨋거나 영법을 구사 하기는 하니까

 

 

암튼, 강습을 잘 지켜서 가야되는데

 

연말에다가 뭐 춥다 어쩧다 뭐 오늘은 술약속 이다 별에 별 변명을 다 대서 자꾸 강습을 빠지게 된다

 

이래가지고 철인 나가보기나 할 수 있겠냐...

 

달리기는 시작도 못했지만

 

 

아무튼..

 

그래도 도전은 계속된다

 

1600m 수영 할 수 있는 그날까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