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5. 3. 22. 00:01

2022-3-4-2025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71 회차

금요 강습...

 

뭔가.. 퇴근후 바로 강습으로 고고 하긴 했는데

 

킥판 팔꺽이 몇바퀴 돌고

 

배영갔다 평영 오기 몇바퀴 하고

 

초급 스타트 돌입...

 

거의 30명이 줄줄이 서서 강사님이 팔잡아서 풍덩 풍덩

 

음.. 재밌는건가 뭔가 모르겠고 앞에 할머니 너무 느려서 수영 하는지 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수영을 하루 했다는것에 의의를 둘 수 밖에 없는 하루였다...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CYCLE+SWIM 2025. 3. 20. 23:43

2022-3-4-2025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70 회차

며칠 쉬었기에 목요 자수를 다녀왔다

 

정말 오랜만에 공설 수영장을 다녀가봤는데

 

전처럼 사람이 많지는 않은것 같아서 뭔가 수영하긴 훨씬 수월한 것 같았다

 

보니까 강습도 좀 여유있어 진 것 같던데

 

수영 유행이 살짝 사그라든 것 인지..

 

오늘은 뭘 해볼까 하다가

 

단기 목표로 정한 왼쪽 호흡을 계속 연습해봤다

 

왤케 숨이 안쉬어지는겨 하면서 계속 해보는데

 

천천히 해보니까

 

이게 내가 왼발 킥이 너무 약하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왼발 킥이 약하니까 몸이 떠오르지도 않고, 롤링도 약해가지고

 

고개가 나와지지도 않고 밸런스가 맞지도 않는게 아닐까 싶어서

 

발차기를 투비트로 바꿔서 팡팡 쌔게 찻더니

 

그제서야 아.. 이렇게 해야하는구나 하는 감을 조금 잡을 수 있었다

 

역시 오른발 잡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포비트를 왼오왼 오!  오른쪽 호흡에 맞춰 수영을 쭉 해왔다 보니.. 왼발 발차기가 상대적으로 너무 허약했던 것이다.

 

역시 다 이유가 있는것이다.

 

왼쪽 호흡이 자연스러워 지는 그날까지

 

당분간 자유수영은 무조건 왼호흡 연습이다....

 

이게 자연스러워지면 밸런스도, 킥도 엄청 좋아져 있을것이라 믿는다.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CYCLE+SWIM 2025. 3. 15. 23:24

2022-3-4-2025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69 회차

 

토요 출근과 점심시간 자수 .. 파워  점심자수 다녀옴

 

오늘 날도 좋고 내일은 또 비가 온다하니

 

자출- 점심시간 자수(샤워)-자퇴 완성이다

 

아무튼 자수 하러 딱 갔더니

 

사람 많아도 그럭저럭 할만해서

 

천천히 팔 밀어내는것 위주로 신경쓰면서 자유형 돌아봤다

 

몇바퀴 몸풀고는 계속 왼쪽호흡 연습위주로 했는데

 

와 이거 왜 해도해도 안되는건지 모르게따

 

이게 분명 중요한 훈련인건 맞는데

 

너무 안되니까 답답하다

 

그래도 자꾸 하다보니까 조금씩 요령은 붙는 것 같은데

 

왤케 호흡이 힘든거야 이렇게 생각해보니까

 

왼쪽으로 고개만 내밀고  숨을 들이 마시지 않고 있............

 

아오 왤케 빡쌔냐

 

단기 목표 왼쪽 호흡 마스터다

 

당분간 자유수영가면 계속 이것만 연습해야지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CYCLE+SWIM 2025. 3. 15. 02:01

2022-3-4-2025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68 회차

금요 강습

 

아... 뭔가 단단히 잘못됐다

 

강습.. 이게  중급반이라는데

 

너무 초급반이 아닌가 싶다

 

자유형 팔꺽기 배우면서 접영 웨이브 정도 배운반 같은데

 

강사님이 너무 설명이 길고..운동량이 너----------------무 적다

 

오늘도 킥판 팔꺽기 하는데 다들 너무 못나가고 ... 다들 수영을 한 두세달 배운 수준인것 같은데

 

답답해 미칠뻔했다 ㅠㅠ 사람도 많고

 

평영 교정, 한팔접영  좀 시키셔서 했는데

 

다들 평영도  배운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아무래도 반을 올리던지.. 자유수영만 하던지 둘중 하나 해야지

 

이거 원 강습시간에 심박이 70까지 내려가서 추워 뒤지는줄 알았네.. 저번에도 이러더니 또..

 

다음주 부터는 운동량을 늘려주시겠다고 하시는데

 

글쎄...

 

내가 수영을 좀 오래 쉬어서 몸이 좀 적응하려고 낮은 반에 온것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반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하다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CYCLE+SWIM 2025. 3. 12. 23:09

2022-3-4-2025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67 회차

중간에 일기를 빼먹어서 한꺼번에 쓰기로 한다

 

토요일 자수 

 

근무 중간에 점심시간 짬을 내서 자수 다녀왔는데

 

아무생각 없이 킥판 발차기 열심히 차봤다

 

사설 수영장 좋은게 뭔가 ? 바로 이런점인것 같다

 

근데 진짜 안하다 하려니까 왤케 힘든지 허벅지 터지는줄 알았네

 

킥판 발차기 한 500 . 10바퀴 돌고 죽을것 같아서 나머지 자유형 조금 돌다 나와서 근무로 복귀..

 

월욜일 강습은

 

가보니까 핀데이었다 으매... 

 

강사님이 핀을 빌려주시려고 했는데

 

그냥 핀없이 맨 뒤에서 따라 돌았다

 

와씨 ... 적당히들 하는 초급반인데도 핀 쫓아갈라니까 죽을맛이었다  핀사야지..

 

자 그리고 화요일

 

퇴근후 자유수영 고고했다

 

문제는

 

자유수영 레인이 3개, 초 중 상 이렇게 뿐인데

 

초급은 거의 걸어다니지도 못하는 수준이고

 

중급은 사람이 물보다 더 많은 ..미친상활

 

상급은 한 7-8명정도가 미칠듯한 열차를 돌리고 있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상급풀에서 죽어라고 쫓아갔다

 

자유형 500정도 어떻게 겨우겨우 쫓아 돌고있었는데

 

갑자기 1번아재가 자 이제 배영 몇개 갑니다

 

이래가지고 중급으로 런했다....

 

말그대로  "야 이건... 절레절레"

 

수영 다시 하니까 좋긴 좋은데...

 

퇴근후 수영은 집에 가는길이 너무멀다 ㅠㅠ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

 

 

 

CYCLE+SWIM 2025. 3. 8. 01:49

2022-3-4-2025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64 회차

그렇다

 

첫 강습을 다녀왔다

 

초급인지 중급인지 알수없는 반.. 아마도 초급의 끝자락 어디인가 같은데

 

아무튼 사람이 엄청많아서 놀랬고

 

그것보다 음.. 

 

팔꺽기 배우는 반인것 같은데

 

그냥 열심히 따라 했다 내가 그렇다고 당장 옆의 중급반에 간다고 따라갈수 있을까 도 애매하고

 

두레인 쓰긴 하는데 한레인에 열명 넘는것 같았다

 

일단 킥판잡고 팔꺽기 여러바퀴 돌고

 

그다음 자유형 몇바퀴 돌고

 

그러다가 사이드턴 배우길래 음.. 초급은 초급이구나 하면서 열심히 돌아봄

 

근데 사람은 많고 레인은 좁고 하니까 운동량이 너무 적어서 좀 아쉽다고 해야할까...

 

옆반은 열심히 접영 뻉뻉이 돌다가  스타트 뛰던데.. 저반으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모르겠다

 

45분쯤 수업 끝내길래 남은 10분 자유형 겁나게 돌아봤는데

 

역시나 팔이 지쳐서 오래 돌지도 못했다 아오 힘들어

 

쉰만큼 열심히 해봐야지 뭐..

 

다시 2000을 돌수 있는 그날을 향해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CYCLE+SWIM 2025. 3. 6. 23:57

2022-3-4-2025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63 회차

이거슨 화요일 자유수영의 후기

 

퇴근후 자유수영하고 집에가기

 

이걸 하기로 한 결정은  정말 어려운 결단이었지만

 

그래도 출근해서 "얼른 퇴근하고 수영가야지" 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고 생각하니

 

뭐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기도

 

여기 수영장은 화 목은 그냥 자유수영이라 그런지

 

정시에 체조하고 그런것도 없이 그냥 계속 수영하는것 같았다

 

초급 중그 상급 레인이 하나씩이고 사람이 많아서 좀 답답하긴 했는데

 

뭐 그래도 열심히 돌아봤다

 

이거 와

 

근데 진짜 팔이 지쳐버려서 도대체 .... ㅠㅠ

 

다리고 호흡이고 둘쨰치고 팔이 걸레짝이 되버려서 수영을 할 수가 없었다

 

초기화란 정말 무서운 것이다..

 

수요일은 못가고 금요일에 첫 강습..

 

너무 심하게 초기화가 되가지고 잘 적응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

 

끝.

 

 

 

CYCLE+SWIM 2025. 3. 2. 01:54

2022-2023-2024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62 회차

와.. 마지막 수영이 10월 18일... 거의 5개월 6개월만에 수영을 다녀왔다.

 

미쳤지 미쳤어 진짜 .. 뭔일이 벌어진건지 모르겠다

 

그사이에 poe 신나게 했고 뭐 아무튼 겨울내내 도대체 뭔짓을 한건지 기억에 조차 없다

 

아무튼

 

결국 수영을 등록했고

 

3.1절 토요일, 자유 수영을 다녀왔다

 

진짜 와

 

물에 들어가서 딱 수영을 시작하는데 

 

오 그래도 되긴 되는군 싶어서 오호라 싶긴 했는데

 

미친 25미터 가니까 체력이 털려서 아무것도할 수 조차 없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인일가

 

초기화란 이렇게도 무서운 것 이다

 

25미터 가서 턴하고 돌핀킥 찰 체력 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와..

 

50미터 하고 눈앞이 노래지려고 하는 순간이었다

 

도대체 이게 뭔일이 벌어진건지

 

내가 어떻게 안쉬고 2000씩 돌고 그랬는지 ... 믿을수가 없을 지경이다

 

아무튼, 다시 수영 등록했으니 

 

아이언맨의 그날까지 가보는 수 밖에 없다

 

나도 모르겠따 정말..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

Vince's Choice 2024. 12. 12. 23:55

새로운 장난감 X-M5

어어어 하다보니 후지필름의 초소형 카메라 X-M5를 구매하고야 말았다

 

이거 뭐야 어어 하다보니 내 손에 들려있었다

 

x100이라던지 하는 카메라는 아무리 생각해도 내 취향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 생각했는데

 

x100보다 더 작은사이즈에 렌즈교환식이라는 점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크기는 아이폰 15pro보다도 작고, 무계감은 살짝 있는 편 이지만

 

내가 가졌던 그 어떤 렌즈교환식 카메라보다 작은듯 하다, 물론 루믹스의 마이크로 포서드 시리즈중에는 더 작고 가벼운게 존재할것 같기는 한데...

 

아무튼 이녀석은 비교적 최신센서를 탑재했고.. 빠릿빠릿한데다 aps-c급 센서를 탑재했기다

 

15-45 렌즈킷으로 구매했고..

 

생각보다 바디의 완성도는 만족스러운데, 번들렌즈가 이거 아무리 번들이래도 너무 후잡..하긴 하다

 

소니의 NEX 시리즈가 한창일때 렌즈보다 더 못한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전동줌이고..아무튼 좀 후지다.

 

렌즈를 좀 알아봤더니 1655 mark2 정도가 필수인듯 한데 이건 뭐 살수가 없다니 할말이 없다.

 

후지필름 유저의 가장 큰 문제는 원하는 물건을 구하는게 너무 힘들다는게 ..  정말 큰 문제는 문제구나 싶다 이거..

 

아무튼 당분간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데일리 스트릿 포토그래퍼놀이를 좀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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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스타 & 수분율이 낮은 콩의 로스팅에 대하여

최근 어떤 이유로 자세한 이력을 알 수 없지만

 

로부스타로 추정되는 인도 콩을 볶게 되었는데

 

이런건 어떻게 하면 잘볶을까 하고 여기저기 물어봤더니

 

누가 나한테 그랬다

 

"너 브라질 볶듯이 볶아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

 

맞는 말 같아서  "아 하긴 그렇긴 하네" 라고 생각하면서도 과연 그럴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일단 콩의 상태부터 색이 누런끼가 있고 (에티오피아 g3- g4 쯤에서 느껴지는 ) 콩이 작고 마른 느낌이 든다

 

딱봐도 수분율이 낮게 느껴지고 밀도가 높다 이건 뭐 로부스타나 저지대 생산 콩들의 기본적인 특성이기도 한데..

 

아무튼 이런 콩들의 문제는

 

콩이 가진 캐릭터가 약하고 기본적으로 가진것이 적기 때문에.. 배전도를 가줘야 하는 반면에

 

어느 시점에 순식간에 타버린다는 점 이다

 

브라질 콩들을 백배치가 넘게 볶으면서 깨닳은 나만의 해답은

 

로스터기를 충분히 예열했다는 가정하에

 

1. 투입온도를 낮게 하여 살살 달래듯 볶는다  ,

 

2. 과격한 소킹은 하지 않는다 (필자는 에티오피아 내추럴을 볶을때  과격한 소킹을 좋아하는 편)

 

3. 크랙이 진행될때 온도 조절에 집중한다 매우 집중한다 정말로 진심을 다해서

 

이정도라고 할 수 있겠는데

 

사실 '그 무엇보다 태우지 않고 볶으려고 한다' 고 말하는게 맞을것이다

 

그렇다, 태우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위에 적었듯 저런 콩들은 쉽게 센터가 타버린다

 

수분률이 떨어지고, 밀도가 높기 때문이다 콩이 벌어지면서  순식간에 홀라당 타버린다.

 

최근에 느끼기로는

 

앞단의 로스팅 즉 수분을 날리고 콩이 팽창하는 흔히 말하는 옐로우 구간에서보다

 

콩 내부가 벌어지고 껍질이 다 날아가는 시점 , 즉 1차크랙이 시작되면

 

화력을 낮춰주는것은 필수이며 이때 화력을 얼마나 조절하여 로스팅 시간을 확보 하면서(배전도 확보) 태우지 않느냐

 

이게 로스터의 역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로부스타나 이런 상태가 온전치 못한 녀석들은... 배전도를 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쓸수가 없기때문에

 

물론 브라질 버번류의 경우는 조금 얘기가 다르다,  이런 콩들에 비하면 고급 생두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니까

 

그렇다 해도 내 기준에서는 다른콩에 비해  살살 달래면서 볶는 편인데. 

 

 

블랜딩의 베이스던 싱글이던,  타버린 콩은 분명히 그 탄맛이 난다  부정적인 탄맛.. 

 

태우지 말아야 한다..  배전도를 높이더라도 태우지는 말아야 하는데

 

이게 ..  로스터의 역량이겠지

 

솔직히 콜롬비아나 에티오피아 콩같은것도 그 뚜렷한 캐릭터를 어떻게하면 더욱 살려낼까 하는 관점에서 

 

그 어떤 로스터 개인이 생각하는 스윗스팟을  잡아내기란 쉬운일은 아니지만

 

어쩌다  이런 콩을 만나면

 

로스팅이 참 어렵게 느껴지곤 한다

 

가능한 콩이 가진것 중에 좋은맛만 살려내어 쓰고싶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