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8. 4. 23:58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06회차

금요 자수

 

와 오늘 날이 진짜 너무더웠다...

 

점심에 브롬톤 수리하러 다녀왔는데

 

오는길에 집에 다와서 펑크나가지고 잠깐 끌었는데

 

땀에 절여졌다

 

몸이 좀 안좋아서 그런지 유독 땀이 더 많이 나는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금요 자수 다녀옴

 

오늘은 그냥 상무랑같이 얘기하면서 설렁설렁 했다 2미터풀 가보지도 않음

 

좀 피곤하기도 하고 어깨도 좀 아픈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자유형 물잡기 계속 신경쓰면서 해보는데

 

뭣보다

 

고개를 가능한 깊게 넣고 아래 쳐다보고 해보려고 하는데

 

자꾸 고개를 들려고 해서 문제다

 

호흡할때 자꾸 어깨에서 고개가 멀어지니까 스트림라인을 깨먹는 것 같은데

 

어렵다

 

그리고 뭔가 오른쪽어깨가 자꾸 아픈데

 

며칠 쉬어야 하는건지..

 

 

좀 신경이 쓰이긴 하는데 우선 볼타렌 발라서 쉬어봐야겠다

 

상무는 엉덩이 띄우는 느낌만 잡으면 확 늘 것 같은데

 

그게 잘 안되는 모양이다

 

뭐  내가 누구한테 뭐라 말 할 레벨이 아니긴 하다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CYCLE+SWIM 2023. 8. 4. 02:57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05회차

아오 .. 그 무더위에 속초라이딩이 무리는 무리였나보다

 

몸이 영 개판이었는데

 

리커버리차 자유수영 다녀옴

 

다들 휴가 갔따 복귀하셨나 수영장에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자유수영 레인도 싹 만땅이었다

 

몸풀고 2미터풀에 갔떠니

 

거기는 또 왠일로 줄줄이 사탕에 다들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도대체 거기 껴서는 돌 수가 없어서 그냥 몇번만 해보고 

 

상급풀로 내려와서 슬슬했다 .  몸도 피곤하고

 

확실히 수영이 정말 좋은 리커버리 운동임엔 분명한 것 같다

 

부드럽게 팔다리 움직이면서 근육을 좀 풀려고 노력했는데

 

확실히 깨운하긴 하다

 

물론 체력이 들 돌아와서 막 여러바퀴 하진 못했는데

 

그래도 평영도 해보고 자유형도 해보고

 

접영도 한바퀴는 해봤다

 

발차기를 너무 게을리 하는 것 같아서

 

식스비트킥을 좀 더 차려고 하긴 하는데

 

이건 뭐 차면 찰수록 느려지는것 같고 발을 더 차는데도 팔하고 박자가 자꾸 어긋나서 그런지 오히려 글라이딩 할떄 스트림라인  밸런스가 더 깨져버리기만 하는 느낌이다

 

에라이

 

그래도 의식적으로 식스비트킥 연습을 꾸준히 해야 발차기 추진력이 좀 생기겠지 

 

좀 열심히 해보자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CYCLE+SWIM 2023. 8. 3. 18:42

0801 PT-73 천천히 가는 속초 라이딩

 

무슨 생각이었는지

 

문득 이걸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존에 등록해둔 퍼머넌트를 하나 바꾸기 해서 휘잉 하고 출발했다

 

오타고 새들백 테스트도 할겸, 파워아크 안장 브롬톤셋팅 테스트도 할겸 해서

 

11시 지하철을 타고 동작으로 가서 - 잠선 편의점에서 빵이랑 커피 하나 사먹고 12시 광나루에 인증을 하고 바로 출발했다

 

 

먹고싶은빵이랑 커피, 혹시 모르니까 에너지바 두개 같이 사줬다

 

광나루도착해서 쭉 팔당쪽으로 가는데

 

하남쯤 가서 로드분이 뒤에 오길래 먼저 가라고 손짓 하니까 

 

붙으시더니 저 괜찮은데 하면서 뒤에서 좀 가도되냐길래

 

그러자고 했다 그 근처에서 밤에 고양이를 받고 사고가 난 적이 있어서 살짝 무서우신 것 같았다

 

미사까지 같이 천천히 가다 보내드리고

 

본격 라이딩 시작

 

근데 와 날이 어찌나 습하던지....

 

코스는 대충 용문가서- 여기저기 안전한길로 가다가- 군축령 넘고 - 미시령 -속초

 

뭐 특별한 코스는 아닌데

 

이름부터가 " 천천히 가는 속초" 라니까

 

여기저기 조금씩 우회 하는 코스긴 하다

 

며느리재 고개 라던지 이런건 사실 안넘어도 속초 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데 아놔

 

야밤에 "어 오른쪽이잖아" 하고 갑자기 틀었더니 갑자기 고각경사에 진입로가 포장도로가 아니어서 와장창 나자빠질뻔 했다

 

중간에 100키로 지점쯤에 홍천 편의점이 Cp2인데

 

아니 영업은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저씨 어디 가셨나 문앞에 박스 쌓아놓고 어디 가셨더라고

 

그럴줄 알았으면 홍천 입구에서 쉬었지

 

홍천 지나는데 다리 이음새 부분이 빠개진걸 못보고 지나가다가

 

뒷바퀴 펑크나서 

 

올 것이 왔구나 하는 맘으로 펑크 고치는데

 

아니 왜 펌프는 안가져온거지? 다행히 다른 공구랑 튜브, co2 , co2인젝터는 있어서

 

펑크 자체는 큰 무리없이 고칠 수 있었다 

 

근데

 

근데!!!!

 

 

다 고쳐놓고 끼우려는데

 

뒷바퀴를 고정하는 볼트 3개중에 하나가 없는거시다 ㅜㅜㅜㅜㅜ

 

공구통 덮개에 넣어둔것이 바닥에 굴러 떨어진 것 같은데

 

수풀속에 감춰저서 도무지 찾을 수 가 없었다

 

거기서 근처 수풀을 거의 민둥산 만든다 마인드로  풀을 뽑아내고 발로 치우고 별 쑈를... 한시간 정도 한 끝에 겨우겨우 찾았다

 

진짜 여기까지인가 싶었다

 

저 볼트가 없으면 바퀴를 고정 할 수가 없으니까.. 근처까지 타고갈 수 도 없다고 ㅜㅜ

 

한시간이 넘는 사투끝에 바퀴를 채결하고 났더니

 

또 변속이 문제네, 바깥쪽 스프라켓으로 나가질 않아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안과 밖의 볼트를 반대로 넣은 것 같았다

 

역시나 다시 풀어내보니

 

안에가 미세하게 작고 밖에 최종적으로 텐셔너를 잠그는 볼트가 조금 큰놈이었다

 

무사히 해결하고 다시 주행을 이어감.. 한시간 반 정도를 까먹은 채로.

 

손은 그지꼴이 되어서 옆에 논뚜렁 물에  급히 손을 박박 씻어내 봤는데

 

기름기가 잘 지워질 리가 없지

 

암튼 그러고 주행하는데 

 

또 갑자기 끼리리릭 끼리리릭 소리가 나길래 도대체 뭔가 보니까

 

어디 긁히는데도 없고 도무지 모르겠어서

 

우선 가져다니는 체인오일을 급히 발라봤는데

 

어찌나 조용하던지

 

체인오일 잘 바르고 다닙시다 . 장거리 갈때는 소분해서 챙겨다니는건 필수

 

 

군축령이야 언제나 우회하는 길이니까 

 

CP3이 가넷고개 라고 첨보는 고개길래 이게 뭘까 했더니

 

이게 그냥 군축령이었다, 군축령 끝에 가보니까 가넷고개 라고 표지석이 있더라고..

 

착실하게 CP인증 하면서,

 

쭉쭉 진행함

 

와 근데 날이 어찌나 더웠던지

 

진짜 너무심했다

 

그래도 새벽엔 밤안개가 남아서 좀 달릴만 했는데 

 

9시쯤 부터는 해가 엄청나게 뜨겁게 내리 쬐어서 숨을 쉬는것도 힘이 들 지경이었다

 

물....물 ㅜㅜ.. 

 

가져간 큰물통1에 얼음 채우고 이온음료, 등뒤에 생수 한병 

 

이렇게 해서 계속 주행을 이어갔는데

 

너무더우니까 자꾸 물이 떨어져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그나마 그 물을 안마셨으면 죽었을...

 

아 그리고 전에 서울600 갈때 염실장님한테 받아둔 전해질 사탕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이거 한 10개는 먹은듯 한데 이거 먹으니까 올라오던 쥐도 사라지고 진짜 좋았다.

 

쭉 진행하다가 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신남리 진입해서 편의점에서 커피랑 물보급 하는데

 

옆에 오토바이 수리점 사장님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일 하고 계시길래

 

어르신께 부탁해서 체인오일을 좀 얻었다

 

어르신 건강하십쇼!!

 

 

쫌 더 진행해서 설악휴계소 가서

 

몬스터 하나 마시고, 김밥 한줄 먹었다

 

이상하게 속초 갈때 여기서 뭐 안먹고 가는건 좀 아쉽단 말임

 

 

날이 어찌나 뜨겁던지

 

미시령 옛길을 쭉쭉 돌파해서

 

미시령 입구에 도착,

 

와 근데 진짜 너무 뜨거우니까 돌아버릴것 같았는데

 

그 입구진입하기 전에, 캠핑 온 사람들을 위한 마트 같은게 있어서

 

거기서 음료수 하나 사마셨다

 

도대체 물값으로 얼마를 쓰는거냐 

 

 

찬물이 졸졸 나오길래 거기서 손이랑 머리도 좀 식히고..

 

그리고 미시령 업힐 시작!

 

근데 자전거가 또 ㅜㅜ 

 

업힐하는데 끼리릭 끼리릭 아주 죽는 소리를 쳐서 

 

미얀해 미치는줄 알았따, 브롬톤아 미얀해 ㅜㅜ

 

어렵게 어렵게 미시령 정상에 올라가니

 

기가막힌 설악산의 자태야 말해 뭣하겠는가

 

항상 미시령을 내려가며 바라보는 공룡능선의 위엄에

 

자전거를 멈추고 사진을 찍고 인사를 하고.. 대 자연의 힘앞에 나는 참 작은 존재임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신이 저런 자연을 만들때는

 

분명 인간들이 이걸 보고 겸손하기를 바라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 마저 든다

 

부디 우리 민족을 오래도록 지켜주시길.. ?

 

아무튼

 

그렇게 속초시내에 와서 완주 인증을 하고 보니까

 

이게 .. 이 코스 최대 단점이

 

완주점이 시외버스 터미널이 아니라 고속버스 터미널이라는 점이 아닐까 싶었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이 더 노선도 다양하고 심지어 안양가는 차도 있는데

 

속초 고터는 서울차 ONLY에다가 양양고속도로 경유라 시간도 오래걸린다

 

거기다가 ... 내가 도대체 왜 이날 속초를 가려 했는지 도무지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속초는 휴가시즌 절정에 다다른 상태였고

 

와 해수욕장이며 밥집이며 사람이 그렇게 많을줄은 

 

"8월 첫째주인데 그걸 몰랐냐 등신아"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ㅜㅜ

 

무슨 물회 한그릇에 2만원씩 하는데도 웨이팅이 20팀은 되고.. 참

 

그냥 맥플러리 하나 먹고 물하나 사고 버스타고 올라왔는데

 

고속도로는 완전히 주차장.

 

서울 오는데 다섯시간 걸렸다 ㅋㅋ 

 

휴가철에 거길 간 내가 등신이긴 한데

 

진짜 돌아버리는줄 알았다

 

다시는 휴가철에 동해안 가지 맙시다

 

아무튼, 오타고 새들백은 생각보다 꽤 만족스럽고

 

거기에 슬리퍼랑 옷 챙겨가서 도착하자마자 사우나 옷 갈아입고 슬리퍼 신고 좀 돌아다니다 왔는데

 

그걸 안 챙겨 왔었다라면...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 벌어졌으리라 생각한다

 

정말 덥고 뜨겁고 물과의 사투를 벌여야만 했던 하룻밤이었지만

 

펑크라던지, 브롬톤 볼트의 채결 방식이라던지

 

위기 대응력이 올라갔다는점, 오타고 새들백을 충분히 테스트 했다는점 등등

 

그럭저럭 만족 스러운 라이딩이었다

 

 

CYCLE+SWIM 2023. 8. 1. 05:33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04회차

파워 월요  자유 수영을 다녀옴

와씨 5번버스 한대 갑자기 고장이라면서 사람 다 내려주고 운행 정지 해버리더니

다음차 15분후에 사람 이빠이 싣고 등장함

근데 버스안에

안양FC 홈경기관중이 한까득이던데…

범계에서 버스 이거 하나 가냐고 .. 미쳤다 진짜

이건 무슨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기도 애매하고

경기 있는날은 노선을 확충하던지 해야 하는거아니냐 셔틀이라도 운영하던지 날도 더운데

아무튼

그래서 결국 6시 반에 나와서 경기장 아니 수영장 도착하니까 7시 20분이었따

나 무슨 포스코 수영가냐

그래서 이왕 이래 된거 그냥 커피우유 하나 사마시고 8시 타임 들어갔따

요 며칠 휴가철이라고 사람이 좀 적은 것 같더니

오늘은 또 왤케 사람이 많은지 이건 상급레인 중급레인 둘다 줄줄이 소세지길래

그냥 딱 100미터만 몸풀고 바로 2미터 풀로 갔따

아니 근데 2미터풀도 오늘따라 교통체증이… 계속 흐름 끊겨서 쭉 이어하는거 못하고 있었는데

그나마 타이밍 잡아서 350미터 정도 해봤다 솔직히 더 할 수 도 있다 400미터 채울 수 도 있었는데

항상 만나는 가드 보시는분이 뭐라 할 말이 있는 것 같아서 멈춰보니까

“자유형 많이 좋아졌다- 자세 군더더기 없고 얌전하니 너무 좋아졌다 근데 팔을 꺼내서 가져올떄 자꾸 옆으로 스윙된다 이거만 좀 신경써서 해봐라

그리고 호흡할떄 고개가 너무 나오는것도”

라고 알려주심

내가 내 자신을 볼 수 없으니까 누가 이렇게 보고 말 해주는게 정말 고마운 일인데

강습도 아니고 가드분이 이렇게 말해주니까 정말 감사했따

그래서 남은 시간은  속도를 더 늦추고 대신 팔 꺼내서 고대로 일자로 가져오는걸 신경써보면서 하다가 수영 끝남

접영은 역시 25미터 한번만 해봤는데

이제서야 물을 어떻게 밀어내고 출수 해야 하는지 조금 알 것 같았따

맨날 A자로 물을 밀어내면서 팔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했떠니 밀어내는 힘이 약했떤 게 아닐까 싶다

오히려 물잡기 번개모양 하고,  양손으로 1자로 다리방향으로 쭈욱!! 하고 밀어내니까 더 출수시 몸을 더 확실히  밀어 내 지는 느낌?

아 이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몇번 더 해봐야겠지만

너무 페이스가 늦은 감이 있지만 우선은 안쉬고 할 수 있는 거리를 늘리는데 중점적으로 계속 수영 해봐야겠따

500미터 600미터 쭉쭉 가능 해야  어느순간 1000미터도 가능하지 않겠나?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


CYCLE+SWIM 2023. 7. 30. 13:59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03회차

일요일 아침 9 자유수영엘 다녀옴

 

일어나진 것도 대단한데 수영하러 간 나도 대단하다 

 

아무튼 일어나자마자 대충 양치하고 옷입고 브롬톤을 조온내 달려서 

 

초코우유 하나 사먹고 씻고 수영 풍덩

 

이번에

 

풀타임에서 숏 수영복을 하나 샀는데..

 

와 이거 사이즈가 이게 맞나

 

이건 숏사각도 뭣도 아닌 그냥 숏이다 숏 숏각 

 

진짜 타이트하다

 

그래도 일단 입어지고 엉골 나오지 않으니까 일단 개시해봄

 

아 뭔가 ... 불편하진 않은데 사실 이게 맞나 싶은데

 

물어보니까 괜찮아 보인다 그래서 

 

음 이게 맞나 .. 암튼 뭐

 

참고로 173//63  // 아레나 제팬 M 여유있음, 배럴 S-M 90-95 // 풀타임 스몰선택.

 

오늘 다들 휴가갔나 수영장 아침에 사람이 적어서 진짜 좋았다

 

계속 돌아보고

 

아 근데 뭔 외국남자애랑 한국 여자애가 커플인지 뭐 시덥잖게 레인 계속 막고 둘이 뭐라 뭐라 하던데

 

참다 턴하게 가운데좀 비워달랬더니 여자애가 존나 아니꼽게 처다봐서 나원 어이가 없어서 영어로 몇마디 해주려다 참았네

 

수경이 고장났나 어쨋나 수경도 수영장에 내평겨쳐놓고 버리고 꺼졌던데

 

개 꼴배기싫었다 진짜 걸려라 한번 증말..

 

오늘 계속 그냥 자유형만 슬슬 돌고 물놀이 한다 생각하면서 돌았다

 

상무 자유형좀 봐주고

 

나도 자유형 슬슬 글라이딩 연습하면서 평영  접영 웨이브 연습하고

 

뭐 그럭저럭 

 

너무 아침 일찍이라 그런가 피곤해서 계속 뺑뺑 돌 생각도 안나고 해서

 

슬슬 돌다 끝냈다

 

그래도 자유형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거리 늘리는 루틴을 다분간 계속 유지해야지

 

DPS? 디스턴스 퍼 스트로크? 암튼 늘려본다

 

그나저나 파리 출국이 눈앞인데

 

자전거 안타서 클났따 ㅜㅜ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

 

 

 

CYCLE+SWIM 2023. 7. 28. 23:48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02회차

자 금요 자수

 

공설다녀옴

 

오늘부터 새로운 루틴으로 시작한다

 

중급라인에서 100미터 정도만 돌고 몸푼다음

 

바로 2미터풀 가서 최대거리 도전

 

와 오늘 진짜 천천히 하긴 했는데 400미터에 성공했다

 

몇바퀴냐 25 왕복을 1로 치면  8바퀴다 8바퀴 으아

 

페이스가 너무 심하게 늦긴 한데

 

어쨋거나 성공했따 솔직히 맘만 먹으면 쪼금 더 할 수 도 있을 것 같았는데

 

이쯤에서 끊어냈다

 

아 빡씨다  그래도 기분좋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해야겠다

 

페이스만 쪼금 올리면 더 좋겠는데 그건 뭐 나중에 생각 하더라도 우선 1000미터를 성공 할 떄 까지는

 

계속 이 루틴으로 도전해야겠따

 

2미터풀에서 토탈 천미터 찍고나서

 

다시 중급라인으로 돌아가서 평영 자유영 계속 해봤다

 

아직도 오른팔 물잡기가 영 이상한데

 

그래도 좀 할수록 자연스러워 지기는 하는것 같기도 하고

 

평영은 아무리해도 10번 밑으로는 빡씬데 도대체 어떻게 DPS (디스턴스 퍼 스트로크 라고 한다 첨알았네..난  데미지 퍼 세컨드만 알았지 =ㅅ=) 를 늘려가야 하는지..

 

팔뻗고 발 빵차고 쭈우우우우욱 ... 너무 짧은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계속 연습만이 답이다

 

다음 목표는 500미터 돌파다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

 

ps. 오늘은 피자부셨다...  건돼로 가는 구나 아주 

 

CYCLE+SWIM 2023. 7. 27. 01:42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01회차

오늘도 자수를 다녀왔다

 

아 왤케 몸이 피곤한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다녀왔다

 

생각을 좀 해봤는데

 

아무래도 루틴을 바꿔야 할 것 같아서

 

새로운 자수 루틴을 만들었다

 

입장후 네바퀴,  100m정도 몸풀고 바로 2미터풀로 이동해서

 

한번 출발하면 도저히 힘들어서 못가겠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계속 뺑뺑이 돌다가 안될때 멈추기

 

그 다음에 이제 하고싶은 연습 하기로

 

도무지 거리가 늘지가 않으니 특단의 조취를 취할 수 밖에

 

오늘 그 루틴으로 처음 해봤는데 .. 200미터도 힘들었다

 

150미터 , 125미터 이렇게 밖에 못한것 같다

 

 겨우 세바퀴 했다는건데 더이상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진짜 좀 열심히 해봐야지 

 

죽겠따 싶을때까지 밀어 붇쳐야지 늘지 이거 맨날 현상유지일 뿐이다

 

그러고 평영 몇번 해보고 접영 한번 해보고 땡이었다

 

아 그리고

 

자유형 고개를 확실히 처박는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고개 각도 조절하면서 해봤는데  앞사람이 잘 안보일 정도로 숙였을때가

 

베스트 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건 좀 더 조절을 해 봐야겠다 그렇다고 자꾸 앞사람 터치하면 안되니까..

 

평영 스타트 해서 스트로크 아홉번만에 성공하긴 했는데 ...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암튼 8월은 피비피를 가야하니까 8월까지만 자유수영 하자

 

갔다와서 강습 열심히 받고 해야지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

 

오늘은 수영하고 떡볶이에 간 부셨다...

 

 

 

CYCLE+SWIM 2023. 7. 26. 00:28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00회차

드디어 수영 100회차

 

수영장 다시 등록하고 수영장에 딱 100번 !!

 

그간 수영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오늘의 일기부터 써본다

 

약간 늦었지만 공설 자수를 다녀왔다.

 

어우야 오늘 사람이 왤케많은지 2미터풀도 줄을 이어 가는 듯 한 느낌이었다

 

드가자마자 2미터 풀 가서 자유형 몇바퀴 돌아보고 사람 좀 많은것 같아서 상급으로 옮겼다

 

여기도 사람이 넘많아서 눈치보면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계속 기다리면서 쉬게 될 판이라

 

눈치껏 열심히 돌긴 돌았는데

 

뭐 그냥 자유형 계속 하고 중간중간 헤드업 평영 해봤다

 

헤드업 평영 글라이딩을 최대한 할라다 보니까

 

나름의 방법을 찾은게 팔 두번에 발 한번차기? 근데 이것도 엄청 가라앉아서 여간 힘든건 마찬가지다

 

동작 자체를 천천히 해보면 그래도 좀 나은것 같기는 한데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오늘  자유형은  유투부에서 보고 간  호흡할때 유선형이 깨지지 않게 하는 헤드포지션 잡기를 해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아주 머리를 집어넣고 바닥만 봐야지

 

그.. 뭐라그래야 하나 머리통이  물을 가르면서 와류가 생기지 않게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공간이 생기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엄청 고개를 처박아야 그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좀 이게 맞나 싶기는 하다

 

완전 턱 거의 당기고 바로 앞 바닥만 보는 정도로 고개를 내려야 정수리가 물살을 가르면서 스트림라인이 최적화 되는 것 같은데

 

이게.. 너무 바닥을 보면 앞이 안보여서 답답하니까 좀 .. 맞나 모르겠다

 

아무튼 여태까지의 나는 자유형 할 때  고개를 너무 들고 있었던 것 만은 분명한 것 같다. 

 

좀 늦어서 수영을 35분 밖에 못하긴 했는데

 

그래도 갔다오니까 깨운하고 좋았다 많이 해보진 못했지만

 

옆에 반에 강습 플립턴 연습하던데 풀부이 양손에 하나씩 돌고 계속 도는연습 해서 엄청 부러웠다

 

물어보니까 상급 2라던데

 

내가 과연 그 반을 등록 할 수 있을까..

 

진짜 엄청부러웠다 ㅜㅜ

 

어쨋든, 100회의 수영을 하는데

 

11월부터 7월까지니까 약 9개월이 걸렸으니 너무 오래 걸렸다 싶기는 한데

 

그래도 나름 성취는 있다

 

이제 자유형 팔잡기 느낌도 좀 알게됬고 비트킥 투비트 포비트 식스비트 다 찰수있고

 

접영도 25미터는 가고, 평영도 느낌을 많이 잡았으니까.

 

아직도 1500미터까지는 갈길이 태산같지만

 

나름 재밌게 하고 있는것 같다

 

상대적으로 자전거를 너무 안타서 문제기는 한데

 

그래도 새로운 운동을 즐겁게 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엄청 행복한것 아닌가?

 

100회 기념으로 숏사각이나 하나 사야겠다

 

아 그리고 8시 수영하고 9시에 나와서 홈플 초밥 할인 사가지고 들어오는거

 

이게 너무 큰 행복인것 같다 ㅋㅋ 

 

심각한 중독에 빠졌다.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CYCLE+SWIM 2023. 7. 25. 08:49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99일차

포스코 자유수영 다녀옴

무려 99번째 수영이었다

거리가 있어서  상당히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같이 가준다는 사람 있으면 가는게 이득인듯 한 포스코 수영장

서울대 대박이긴 하다 공부 열심히 할 걸 그랬어, 그래도 가지 못했겠지만 =_=

아무튼

일행들과 함께 들어감

수영 쭉쭉 해봄

헤드업 평영 와 진짜 고수의 모습은 정말 유유자적 그 자체였다

난 아직도 허우적 허우적 하는데

팔을 찔러내고 발을 차서 글라이딩 해보라고 알려주는데

아니 그게 되냐고

팔찔러내는 순간  쭈욱이 아니라 꼬로로로로록 하고 얼굴이 잠기는데

어케 기다렸따 발을 차는거냐고

아무래도 추진력이 너무 없어서 그런것 같긴 한데 …

그리도 발차기를 , 발을 너무 뒤로접지 말고 앞으로 접어서 차라고 알려주셔서  앞으로 자유형 할떄나 평영할떄나 좀 신경써서 해보려고 한다

아주 간만에 접영도 해봤는데

여전히 허우적 허우적 이지만 그래도 사람 없으니까 맘대로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플립턴도 몇바퀴 계속 시도 해 봤는데

돌아지지가 않는다 ㅜㅜ

작정하고 연습하지 않는 한 아주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어디서 연습하냐고요……

불가능 하잖아

자유형 대쉬도 몇번 해봐는데, 아무리 장거리 수영이 목표라 하더라도

파워인터벌 연습을 좀 할 필요가 있기는 한 것 같다 마치 자전거도 고강도 인터벌 바코드 훈련을 하는 것 처럼

약 한시간 반의 자유수영

너무나 즐겁게 하고 나와서

돼지네 오겹살 부심

소맥 신나게 처먹처먹함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CYCLE+SWIM 2023. 7. 22. 15:40

브레베를 달리기위한 브롬톤 셋팅

올해 갑자기 시작한 브롬톤 브레베

참 여러가지를 손대야 했는데

여태까지의 셋팅에 대한 정리

브롬톤은 기존에타던 s4e-X (최초 벙커의 무빙푸셔 버전의 4단으로 타고있었음)

여기에 앞 다단화를 튜닝, 시마노 울테그라 앞 드레일러에 리데아에서 나오는 브롬톤 앞드레일러 어댑터를 달아서 설치하였다

브롬톤 기계식 앞 다단화는 상당히 …상당히 트러블이 많지만 별달리 방도가 없으므로 셋팅을 자주 손 보는 수 밖에 없다.

거기다 애초에 52-36의 미드컴팩 크랭크를 달았는데..

아 이건 너무 작아서  브롬톤으로 장거리를 달리기엔 너무나 불편했다

결국 알리에서 bcd110에 설치가 가능한 54-40 체인링을 구입해 교체했더니

56이면 더 좋겠지만 이정도면 그래도 억울한 기분 없이 달릴 수 있겠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변속 트러블없이 앞 2단 체인링을 쓰려면 두 체인링의 티수가 14티 차이가 리미트기 떄문에,  큰 체인링을 키우려면 작은것 역시 커져야 하기 떄문에

업힐을 상당히 타야하는 브레베 용 자전거로써는 상당한 부담이기에 이정도에서 타협을 보는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물론 현재로써 브롬톤 튜닝샵 케이브에서 스램 무선12단의 앞 드레일러에 MTB 무선 싯포스트 컨트롤러를 연결해 작동시키는 방법이 개발되었다고 하나

부품값을 포함한 튜닝비만 100~120만원(포스, 레드) 들어간다고 하니… 상당히 부담이긴 하다

아무튼 그렇게 셋팅 했다가

서울 600에서 비..맞는 순간 무빙푸셔가 죽는 바람에 지옥의 39시간을 보낸뒤

바로 c-to-p , 뒷 변속을 선코드에서 나오는 뒷 드레일러를 장착, 변속을 변경했따.

이건 진짜 .. 잘 한 선택이었다. 추가지출은 있어다 해도 브레베에 비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떄문에, 무빙푸셔 방식 보단 p라인이 채용하는 드레일러 방식이 정답이라고 할 수 있겠다.

거기다 400까지 타보고 나니까

s바 임에도 불구하고 허리가 너무 펴지고 핸들포스트가 높다는 생각이 들어 방법을 찾던중

핸들포스트를 m바 포스트로 변경하여 포지션을 낮추는게 가능하다고 하여 그렇게 했더니만,

비로소 로드와 비슷한 느낌의, 좀더 공격적인 포지션이 가능해 졌다.

개인적으론 매우매우 만족하는데 m바 포스트만 따로 구하는게 쉽지도 않고, 깔맞춤 하기는 더더욱 힘들고, 또 구형은 너무 포지션이 낮아 17년식 이후 포스트를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다

다음에 내가 브롬톤을 기추한다면, m바 모델을 구입해서 거기다 1자바를 달아서 탈 것.

여기다가 티탄 싯포스트를 구입했고 브룩스 c17안장을 쓰고있는데

브룩스 안장은 600까진 괜찮지만 … 그 이상은 무리일듯 하여 교체 해야 할 것 같고

티탄 싯포스트는 가볍기는 한데 딱히 그 외의 체감은 없는 듯 하다.

그래도 그정도 경량도 브롬톤에는 꽤나 의미가 있기 떄문에, 카본 싯포스트까진 아니더라도 충분히 해봄직 한 튜닝인 것은 분명하다

승차감이 변하는건 솔직히 잘 모르겠음

여기다

물통 케이지에 상당한 고민을 했는데

밸크로로 된 제품을 구입하여 로드에 쓰는 물통 케이지를 설치해떠니

생각보아 아주 많이 불편했다. 둥그런 메인 프레임에 밸크로를 아무리 타이트하게 해도 자꾸 돌아가고… 로드용 물통케이지는 대각선이나 위를 향하게 설치되는데

이건 프레임 위에 설치하면 수평으로 설치되기 떄문에 물통이 자꾸 빠지고 꺼내기 불편하다는점

정답은

피드락 케이지였다

이건 마그넷 케이지를 프레임에 설치만 해두고 ,

 

보아 다이얼로 되어있는 몸채를 물통에 연결만 하면 물통을 자석으로 강력하게 잡아주고 뺄때도 옆으로 살짝 비틀기만하면 쉽게 물통이 빠지기 떄문에

브롬톤에는 이보다 좋은 선택은 아직까지는 없는것으로 보여진다

단지 현재로써는 끈처리를 어떻게 할지 조금 더 고민해야 하는데

그건 아주 사소한 문제이므로.

그 다음,

프레임백은 아피듀라 제품으로 구입했는데 그 이유는, 지퍼로 된 것은 방수고 어떻고 나발이고 간에 비가오면 결국 내부에 물이 새어 들어갈 수 밖에 업는 반면

아피듀라 프레임백은 뚜껑을 덮었따 열었따 하는 방식으로 그에비해 훨씬 개폐가 간편하며너도 비에 안전하다는 점

마지막으로..

pbp를 대비해 좀더 커다란 새들백을 장착하려고 하는데

이건 아직 선택하지 못했따

아마도 오타고 새들백을 구입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중인데..

너무 거대해 좌우로 흔들림이 심하진 않을지 그게 걱정이다.

드랍백을 기대할 수 없기 떄문에

옷가지를 전부 챙겨다녀야 할텐데

현재 가지고있는 오르트립 라지로는 턱없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새들백은 좀 더..고민을 해 보고

차후에 결정되면 테스트 후 글을 남기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