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2. 4. 18:18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47일차

토요 자유수영,  시립 수영장 다녀왔다

 

이거 교통 진짜 문제있다..

 

5번버스 타러 갔다가 12분뜬거 보고 걍 택시타버렸다

 

정말 아놔

 

그래도 레인 널널하고, 물 깨끗하고, 깊은 풀도 있고 여러모로 확실히 장점이 많다

 

교통만 좀 해결 해 주면 최고일 것 같은데..

 

안양 시장한테 정책 제안 할 기회 있나 한번 찾아봐야겠다 이건  문제있다.

 

아무튼

 

여기는 자유수영 = 킥판 등등 쓸 수 없어서

 

그냥 계속 자유형 자유형 자유형 평영, 접영 정도 순서로 계속 돌았다

 

여긴 젊은분들도 많긴 한데 평생 운동겸 해서 다니시는 어르신들도 있고 두루두루 재밌는 것 같다 .

 

와 옆에 2미터짜리 레인 가서 반정도 걸치고 놀았는데

 

확실히 이거 평영 할 줄 모르면 겁이 날 수가 있겠구나 싶기도 하다

 

그래도 평영 할 줄 아니까 좀 무섭다 싶으면 바로 평영으로 꿀렁꿀렁 하면 되니 뭔가 마음이 편해서

 

" 내가 그래도 수영 좀 배우긴 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음.

 

아무튼.

 

 

교통 문제만 아니면 좀 자주 다니고 싶은데

 

망할꺼 올 때 마다 교통때매 스트레스니까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아무튼,

 

자유형 1600미터 원큐에 되는 그날 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된다

 

끝.

 

 

CYCLE+SWIM 2023. 2. 2. 22:55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46일차

시립 수영장 첫날 !!

생각보다 많은것에서 놀랏다

우선 수영장 가는 버스 배차가 이렇게나 길 줄은 생각도 못했다 너무 오래걸린다..

최악이다

그리고 자전거..타고 간다 해도 보관할 장소도 없다. 브롬톤이나 로드는 절대 가지고 다닐 수가 없는 분위기다...

밖에 대충 놔둘 수 있는 정도인데.. 오만원짜리 자전거 하나 사야될 판이다 망할거

그리고 와 샤워하는데 사람이 그렇게 미어 터질줄이야 줄서서 샤워하는건 또 처음보네 무슨 논산 훈련소 샤워장인줄 알았다

아무튼 첫 강습 내려감

출석 부르고 반 배정받은대로 딱 가보니

전 달 에서 이어서 넘어온사람들, 첨온사람들 해서 우선 수영 어느정도 하나 파악해서 양쪽으로 나눠서 진행하는데

다행히 .. 그래도 3개월 배우고 온 나는 옆에 할줄 아는 사람들 무리에 넣어줬다 ㅋㅋ

그리고 한팔접영 양팔접영 몇번하고 자유영 몇번하고 사이드킥 몇번하고 하니까

시간이 다 끝나버렸네

강사님이 이번달에 접영 끝내고 상급반으로 올라가는걸 목표로 하자고 하던데

될까 싶기도 하고 ..

아 그리고,, 사람이 너무많으니까 짤순이랑 드라이기 쓰는게 너무 힘들었다.. 이거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ㅜㅜ



잘 모르겠다

근데 오늘 출석부르고 해서 시작을 늦게 해서 그런지

시작할때 킥판발차기도 안차고 그냥 바로 하니까 좀 어색하기도 하고 그랬다


시작하기 전에 그래도 발차기 하고 했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이번달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여기서 해보자


자유형 1600미터 한큐에 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끝.


CYCLE+SWIM 2023. 2. 2. 01:59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45일차

1월 31일 화요일 자유수영 다녀옴

 

여기 수영장에 다시 등록하고  3개월이 끝나는 날이다

 

군포 하루 빼면 총 44일.. 3개월 90일이라고 치면 그래도 반이나 수영을 했구나 싶기도 한데

 

수영이 늘었는가 하면 음..

 

그래도 자유형 팔꺽기를 배웠고 스컬링 초급정도 배운것 같고,  접영을 다시 배웠지만

 

여전히 자유형 50m에 머물러 있다는게 뼈아픈 현실이다

 

아무튼 오늘은

 

두레인 개인강습에 묶여있어서

 

초중급 다같이 1번레인 하나로 할라니까 .. 거기다 또 사람은  왤케 많은지..

 

 

 

어쨋거나 저쨋거나 발차기 500미터 해주고

 

자유형 평영 접영 섞어서 조금씩 연습해서 1200미터 채우고 나왔다

 

물론 여기는 레인이 내가 볼때 25m가 아니라 한 22m나 그 쯤인 것 같긴 하지만.. 

(군포 청소년 수련관 수영장보다 확실히 짧다)

 

도저희 이 배짱장사에 굴복 할 수가 없어서

 

공설 화목반 접영반을 등록했는데, 버스 갈아타고 이걸 내가 다닐 수 있을지 아직도 모르겠다

 

일단  강습은 화 목 이틀이니까  그거만 사수 해보고 , 월수금 중에 하루 정도만 어떻게든 자유수영을 사수 한다면

 

그래도 열심히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매달 중순쯤 광클해야 한다니 그것도 가능할지는 확신이 없지만

 

아무튼 2월 한달은 화목반 공설로 다녀보기로 한다

 

 

그럼 

 

 

수영 한큐에 1600m가능한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

 

CYCLE+SWIM 2023. 1. 29. 16:48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44일차

처음으로 군포 청소년 수련관 일요일 자유수영을 가봤다

 

일요일 자유수영 오픈, 단 한달에 몇번은 닫는 모양이고 

 

미리 홈페이지에  공지 해주는 모양이다

 

위치는 산본역 바로 옆

 

시설도 엄청 깨끗하고 , 사람도 적당해서 좋았다 레인도 여섯개에 중간에 개인레슨 같은거 없이 풀로 쓸 수 있고.

 

근데 

 

25미터 풀인데..  왤케 길게 느껴지는지

 

내가 강습받는 수영장이 풀이 작거나 여기가 좀 크거나 둘중 하나 같긴 한데

 

암튼 어찌나 힘이 들던지 

 

컨디션이 썩 나쁜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힘이 들더라고

 

아무튼.. 결국 천미터를 못채우고 나옴

 

여기는 자유수영때 킥판이나 이런 강습을 위한 도구는 못 쓰는것 같고

 

오직 자기 물품들만 사용해야 하는 것 같았다.  사실 이게 기본인것 같긴 한데

 

아무튼, 수건 가저가는걸 깜빡해가지고 아놔

 

다행히 그.. 관리하시는분이 이해 해줘서 선풍기 앞에서 춤추고 개 난리쳐서 겨우겨우 몸 말리고 나오긴 했다.

 

킥판 못쓰니까

 

그냥 계속 자유형 하고 가끔 평영 가끔 접영

 

접영은 아.. 왤케 나가질 않는거야 증말 미쳐버려

 

25미터 가는데 스트로크를 도대체 몇번 해야되 지쳐서 못하겠다 

 

자유형은 뭐 그래도 가긴 가겠는데

 

아무튼 힘든건 마찬가지

 

이상하리만치 힘이 들고 지쳐서 대충 하다 나와버렸다 ..ㅠㅠ

 

이래가지고 언제 1600미터 수영 할래 수린이..

 

힘들다 아무튼

 

 

자유형 1600미터 한큐에 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된다

 

끝.

 

CYCLE+SWIM 2023. 1. 27. 22:55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43일차

어렵게 어렵게 또 한번 강습을 다녀옴

 

오늘 쪼금 늦긴 했는데 그래도

 

발차기-평영발차기-팔꺽기- 뭐 다 했다

 

팔꺽기 여전히 너무 동작이 끊어진다고 하셔서 

 

최대한 부드럽게 부드럽게 해보려곤 하는데 킥판 잡고 팔꺽기 하면 동작이 더 딱딱한 것 같다

 

평영은 뭐 그럭저럭 되는것 같고..

 

그리고 나서 스컬링 하는데

 

와 씨 이거 고개 들고 스컬링 왤케 진이 빠지는지

 

25미터 가는데 두세번 쉬고 가는데도 왤케 힘이 든지  모르겠다

 

다리를 너무 힘주고 빡빡 차서 그런것 같은데

 

 진짜 어렵다

 

그래도  중간에 고개 담그는 스컬링 해보니까 뭔가 한가닥의 깨닳음을 얻은게

 

약간 뒤로 누워준다는 느낌으로 하니까 상체가 좀 서지면서 다리가 내려가는 것 같긴 하다

 

문제는 호흡인데 자꾸 물이 넘실대니까(고개가 가라앉으니까) 입에 공기를 빵빵하게 만든다는 것.

 

암튼 스컬링은 좀 더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어진 일종의 레크레이션 시간

 

킥판 깔고앉기는 대략 성공했는데

 

킥판 슈퍼보드 타기는 여전히 실패

 

아무튼 다음 자유수영 오면 스컬링만 죽자고 연습 해볼 생각이다

 

물론 발차기 500미터는 찬 다음에.

 

 

자유형 1600m 원큐에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된다

 

끝.

 

 

CYCLE+SWIM 2023. 1. 27. 00:49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42일차

긴 연휴를 수영한번 못하고 쭉 쉬었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사수한 수요 강습

 

오늘 연휴 끝나고 여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적었다

 

그래도 1레인 초급반은 좀 사람 있던데

 

우리반하고 우리 초중급 5명 옆에 중급 1명.. 토탈 6명 . 결국 우리반이랑 같이 했다 

 

그래도 강사분이 같이 봐주는 반이라서 다행이랄까. 아무튼

 

되게 여유있게 했다 똑같이 발차기, 평영발차기, 팔꺽기 몇바퀴 하고

 

오늘은 평형 위주로 쭉 해보는데 , 전반적으로 자세를 너무 부분동작으로 한다고 알려주셔서

 

좀 더 자세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서 해보려고 하는데

 

아직 자세가 잘 안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에.. 자꾸 자세를 끊어서 하게 되는 것 같다

 

부드럽게 영법을 이어지게 해야하는데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자세를 너무 초보자 스럽게 하나보다

 

접영도 오늘 배운게

 

출수킥을 물 안에서 차야되는데 자꾸 발이 물 밖에 있는 채로 찬다는거다

 

그걸 중점적으로 연습 해야겠다

 

충분히 웨이브 타고 발이 다 들어왔을때 빡 차면서 촤촤촤!

 

스컬링은 여전히 안되는데 자꾸 몸에 힘이 들어가니까 허리가 꺽여서 몸이 가라 앉는듯 했다

 

강사님이 우리를 둥그렇게 모아놓고 모에 힘축 빼고 숨 참아보라고 하면서 포인트 짚어줌

 

 

몸에 힘을 쫙 빼고 늘어 트리니까 다리가 지절로 내려가면서 자세가 잘 나오던데..

 

고개만 들면 다시 그냥 허리가 꺽이면서 꼬로로로록..

 

연습 해 보는 수 밖에 없겠다

 

자꾸 귀찮아서 자유수영 빼먹지 말고 ㅠㅠ

 

아무튼 운동 자체는 많이 안했는데

 

양팔접영을 많이 했더니 체력이 급격히 소진되서

 

 

으어..

 

아무튼  열심히 해 보는 수 밖에 읎다

 

 

자유형 1600미터 원큐에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된다

 

 

CYCLE+SWIM 2023. 1. 20. 21:43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40-41일차

필사적인 의지로 목요일 자유수영 다녀왔다 .

 

상무랑 시간 맞춰서 8시 5분에 도착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발차기 22번. 550미터 했다

 

거의 안쉬고 계속 했다 열씸히 했다 정말로

 

사람 많아서 좀 골치아프긴 했는데

 

그래도 뭐 열심히 했다

 

이상하게 아프고 나서 컨디션 돌아오니까 몸이 좀 가벼운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입에 빵빵하게 공기 머금는 습관 없앨려고 호흡을 좀 집중해서 해서 그런지

 

호흡이 좀 덜 가쁘고 자세도 오히려 더 안정적으로 되는것 같기는 하다

 

처음에 입에 공기 안머금으니까 그 자체로 막 패닉이 올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호흡이 막 가빠졌는데

 

몇번 하다보니까 고개 돌릴때 코로 뿜으면서 호옵 하고 들이 쉬니까 숨이 더 많이 들어오는 것 같기도 하고 왠지 편한 느낌이었다.

 

당분간 자유형 발차기 +  호흡교정에 집중한다

 

그렇게 1500미터 채우고 목요수영끝.

 

금요일,  이번주는 명절 연휴라고 셋째 금요일에 자유수영이었다

 

진짜 진짜 귀찮았는데 필사적으로 다녀왔다.

 

다른것 보단 플립턴을 빨리 배우고 싶어서, 유투부 열심히 보고  혼자 해보려고 갔다왔음.

 

우선은 기본 발차기 10바퀴 채워주고서, 

 

다행히 오늘 사람이 별로 없어서 레인에서 혼자 뺑그르르 해봤는데

 

와.. 안된다 감도 못잡겠다

 

막 굴르먼 굴러는 지는데

 

코에 물이 콸콸들어와서 퀙쿠게퀙쿠ㅐㅔㄱ켁퀙켁   

 

그리고 잘 돌아 지지도 않고.. 몇번 해보다가 지쳐서 자유형 연습이나 좀 하다 말았다.

 

호흡을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는 것 같고

 

발차기는 많이 좋아기는 한 것 같다 .

 

좀 더 집중해서 연습 하긴 해야겠지만, 확실히 좋아졌다

 

킥판 발차기도 꽤 속도가 빨라졌다고 느끼는게

 

전 같으면 10바퀴 도는데 하루 좽일 걸리던게, 이젠 뭐한 10분 ? 이면 충분하게 열바퀴정도 채워진다

 

당분간 계속 발차기 500미터 이상 하고 시작하는걸 루틴처럼 지켜야 할 듯 하다

 

접영도 이제 어느정도에서 물을 당겨야 하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여전히 속도는 안나는데

 

그래도 일단 어깨 아프지 않고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앞으로는 연습연습 또 연습..

 

문제는 이놈의 귀차니즘..

 

아무튼 올 한해는 정말 수영 열심히 해 봐야겠다

 

 

자유형 1600미터 완영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된다

 

CYCLE+SWIM 2023. 1. 18. 01:17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39일차

목숨 걸고 사수한 월요 강습의 일기

 

(화요 자유수영은 패스함.. 아이폰 배터리 교체하러 가로수길 갔다가 예약 했음에도 4시간 걸린다는 말에 시간만 허비하고 수영날림 ㅠㅠ)

 

아무튼

 

강습은 역시

 

킥판 자유형 , 평영 발차기 + 팔돌리기 다회전,

 

그리고 자유형 갔다가 평영 오기 다회전을 기본으로 깔고 시작함

 

아.. 유투브를 통해 자유형 호흡 교정에 들어갔따

 

나는 항상 습관적으로 입에 공기를 빵빵하게 머금었는데

 

그게 안좋다는 것.

 

근데 이걸 이제와서 교정할라다보니

 

입에 공기가 없다는 생각에 불안감에 휩싸여서

 

오히려 호흡이 힘들었다

 

이걸 교정 하긴 해야하니 한참 노력해 봐야 할 것 같긴 하다

 

물 속에서  숨 참다가 고개 내밀때 으으음~~~하면서 고개 쫙밀어낸다음  

 

공기를 코로 쫙밀어내놓고  입 쪼끔만 벌리고 호오옵!!!!!!!!! 하고 다시 꼬로로로로록 

 

이건데

 

입에 공기를 머금던 습관을 안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어쩌다 이 습관이 생긴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하다보니까 안하고도 해지긴 하는데, 호흡이 불안정해서 고생을 엄청했다

 

계속 연습 해 보는 수 밖에 없지..

 

 

접영도 평영도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몸 컨디션이 70%정도 밖에 돌아오질 않아서..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강습 후반에는 배까지 아파가지고 아이고

 

먹는거 조심하고, 몸 관리좀 더 잘해야지

 

한번 아프니까 컨디션 회복이 너무 더디다

 

무튼,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된다

 

자유형 1600m 한큐에 하는 그날까지

 

끝.

 

 

CYCLE+SWIM 2023. 1. 13. 00:41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38일차

토요일 저녁 대추방울토마토를 처먹고 위경련인지 뭔지 

 

속이 아파서 일 월 화 수  오늘 목까지 

 

죽다가 살아났다 진짜

 

병원가서 5만원짜리 수액을 다 처맞았네 죽을 것 같아가지고..

 

이게 무슨 식중독인지 장염인지

 

아님 그냥 단순 위경련인지..

 

언젠가부터 조개류, 대추방울토마토.. 먹으면 꼭 속에서 이 난리가 나는데

 

평생 안먹고 살아야지 뭐 답이 없다.

 

아무튼

 

오늘은 그래도 컨디션이 조금 괜찮은 것 같아서 자유수영 우격다짐으로 갔다옴

 

200미터만이라도 하자는 마인드로 감

 

갑자기 날이 풀려서 그런지

 

자유수영에 사람이 뭐 이렇게 많은지..

 

겨우겨우 킥판 150미터 정도 차고

 

자유형 한팔접영 평영 간간히 연습해서 천미터 정도 하고 나왔다

 

오늘 한가지 소득은

 

턴을 할 줄 모른다는 핑계로

 

자꾸 25미터 가서  서가지고는 '후 하 후 하 아우 죽겠나 후 하 후 하' 하고  한 30초 1분씩 쉬었는데

 

이제 그걸 하지 말아야 겠따는 것이다

 

25미터 갔으면 바로 터치하고 돌아서 다시 25미터 출발

 

최소 40~50미터씩은 수영을 해야겠따 가능하면 세번도 해보고 네번도 해보고

 

그래야 수영이 늘지 ,, 맨날 수영이 늘지가 않는 이유를 드디어 발견했네

 

 

앞으로는 짤없다 무조건 두번이상

 

그리고 빨리 턴을 습득해야겠다

 

이상.

 

수린이의 수영 1600미터 도전은 계속된다.

 

 

끝.

CYCLE+SWIM 2023. 1. 7. 22:22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37일차

토요일

 

힘겨운 자유수영을 다녀왔다

 

갈까말까 미적미적

 

그러다 결국 4시 40분이 되어서야 수영장에 도착했다

 

그래 바짝 30분만 하고 씻자 마인드로 시작함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킥판 300미터  후딱 하고,

 

자유형 부드럽게 몇바퀴 돌아주는데

 

역시 발차기가 자꾸 신경쓰인다

 

킥판 발차기 연습하는데

 

이게 접영 발차기로 눌러차는거 두번 차보고 그다음 자유형 발차기 파팟 차보면 쪼금 느낌 알 것 같기도 하고..

 

분명 딱 차보면 잘 나가는 순간이 있는데

 

그 느낌을 계속 이어가는게 힘들다

 

양팔 접영 25미터 성공

 

이게 그나마 오늘의 성과라면 성과랄까..

 

평영도 몇바퀴 했는데 여전히 뭔가 이거다 싶은 느낌은 없고..

 

어쨋든 오늘도 수영을 했다 라는 것 자체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그나저나 아무리 자유수영이라지만

 

유아풀도 따로 있는데 레인에서 애기들 대려와서 첨벙첨벙 하는건 좀 선 넘는거 아니냐..

 

아 증말 ..

 

아무튼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