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23 회차
금토일 감기때문에 죽다 살아났네
겨우겨우 월요 자수를 다녀왔음
와 근데 오늘은 월요일인데도 뭔놈의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오늘처럼 사람 많은것도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
진짜 눈치 안보고 바로바로 돌아야지 기다렸다간 세월아 네월아 되버려서 운동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모를 판 이었다
열심히 자유형 돌아보는데도 사람이 워낙 많아서 계속 중간에 평영 섞어서 쉬엄쉬엄 해야만 했다
그래도 체조하고 바로 들어갔더니 쪼금 시간여유가 있다고 해야하나..
이게 며칠 아팠더니 몸무계가 쭐어서 그런지 오늘따라 수영이 되게 가뿐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되게 물에 둥실둥실 잘 밀려 나가는 것 같고 느낌 좋아서 쭉쭉 했더니
1350 찍고 47분인가에 물에서 나옴
이게 항상 6비트킥이 어색해서 이상하다고 고민을 했는데
속도를 좀 올려서 해보니까 오히려 식스비트가 되게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쪼금 속도를 올려서 수영을 해버릇 해야되는건지 아니면 늦은 박자에서도 식스비트킥을 자연스럽게 찰 수 있도록 연습 해야하는건지
둘다 해봐야지뭐 답이없다
다음달 강습 현장등록 혹시 봤더니 이미 싹다 빠져있고.. 상급도 그렇게 이미 다 빠져버릴줄이야
강습듣기 힘들다 힘들어
수영하고
3키로 뛰어서 집에 와봤는데
와씨 옷을 그냥 일상복 입고 뛰니까 땀이 비오듯이 막 쏟아져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정말
땀이 그렇게 쏟아질 줄이야..
달리기 옷부터 사야될 판이다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