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3. 10. 30. 23:07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23 회차

금토일 감기때문에 죽다 살아났네

 

겨우겨우 월요 자수를 다녀왔음

 

와 근데 오늘은 월요일인데도 뭔놈의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오늘처럼 사람 많은것도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

 

진짜 눈치 안보고 바로바로 돌아야지 기다렸다간 세월아 네월아 되버려서 운동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모를 판 이었다

 

열심히 자유형 돌아보는데도 사람이 워낙 많아서 계속 중간에 평영 섞어서 쉬엄쉬엄 해야만 했다

 

그래도 체조하고 바로 들어갔더니 쪼금 시간여유가 있다고 해야하나..

 

이게 며칠 아팠더니 몸무계가 쭐어서 그런지 오늘따라 수영이 되게 가뿐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되게 물에 둥실둥실 잘 밀려 나가는 것 같고 느낌 좋아서 쭉쭉 했더니 

 

1350 찍고 47분인가에 물에서 나옴

 

이게 항상 6비트킥이 어색해서 이상하다고 고민을 했는데

 

속도를 좀 올려서 해보니까 오히려 식스비트가 되게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쪼금 속도를 올려서 수영을 해버릇 해야되는건지 아니면 늦은 박자에서도 식스비트킥을 자연스럽게 찰 수 있도록 연습 해야하는건지

 

둘다 해봐야지뭐 답이없다

 

다음달 강습 현장등록 혹시 봤더니 이미 싹다 빠져있고.. 상급도 그렇게 이미 다 빠져버릴줄이야

 

강습듣기 힘들다 힘들어

 

수영하고

 

3키로 뛰어서 집에 와봤는데

 

와씨 옷을 그냥 일상복 입고 뛰니까 땀이 비오듯이 막 쏟아져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정말

 

땀이 그렇게 쏟아질 줄이야..

 

달리기 옷부터 사야될 판이다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CYCLE+SWIM 2023. 10. 26. 22:24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22 회차

목요 자수

 

와.. 진짜 힘겹게 자수 사수했다

 

이상하리만치 피곤해서 쪼끔만 자고 일어나서 가야지 했는데 다행히 일어나져서 다녀올 수 있었다

 

아무튼 목요일 확실히 월수금에 비해 사람이 많다

 

자수 레인엔 사람이 왤케많은지 쉬엄쉬엄 기다렸다 돌아야만 했다

 

아 유투브에서 자유형 발차기영상 좀 보고 갔는데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막 첨벙첨벙 차지말고 찹찹 눌러차듯이 차라는데

 

그게 첫비트는 알겠는데 두번째 세번째 비트는 바보같이 차고있네

 

그래서 오늘은 스타트하고 깊게 들어가서 절반정도는 발차기만으로 나가는 연습을 좀 해봤는데

 

앞으론 이 연습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차면  쫌 촵촵 잘 나가다가도 어떨땐 속도가 거의 0에 가깝게 느려지고..

 

하다보면 방법을 좀 알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당분간은 돌핀킥이고 나발이고 이 방식으로 연습해야겠다

 

이상하게 지치기도 하고 사람도 많고 해서

 

그냥 1200정도만 하고 나와버렸는데

 

앞으로는 변명따위 없이 무조건 1300 채우기로 간다..

 

아 그리고 봐서 상급반이라도 강습 신청해서 들어야겠다. 자수만으론 답이 없다.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가즈앗..

 

 

CYCLE+SWIM 2023. 10. 26. 01:15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21 회차

수요 자수

 

버스..5번버스 배차가 꼬였나 아무튼 지각하는 바람에 뒤지게 빡쌘 하루였다

 

 

처음에 왼팔이 자꾸 떨어지는걸 고쳐볼라고 슬금슬금 하면서 자세에 집중해서 천천히 돌아봤는데

 

이게 확실히 손끝을 펴서 팔을 유지하는게 아니라

 

어꺠를 최대한 밀어주는 느낌으로 해서 자연스럽게 팔이 버텨주는 느낌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다

 

문제는 팔을 자꾸 신경쓰니까 다리가 또 바보같아진다는게...

 

둘다 제대로 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걸까 하는 생각 뿐이다

 

손에는 힘을 뺴고 팔이 접히지 않게만 유지 해 주면서

 

어깨를 눌러서 앞으로 최대한 뻗어 버텨주는 느낌이 맞는 것 같다

 

연습 계속 해 보 는 수 밖에

 

문제는

 

살짝 지각해서 물에 늦게 들어온 마당에

 

자세 신경쓰면서 슬슬 돌았더니

 

아니  한 800미터 밖에 못 돌았는데 벌써 시간이 35분 40분이 되버렸던 것이다.

 

막판에 1300을 채우려고 어찌나 스프린트를 했는지

 

48분 49분이 될 때도 레인에서 물쌀을 가르고 있었다 와.. 진짜 1300 채우겠따고 무지하게 팔을 저어댔다

 

확실히 오늘은 그래도 사람이 좀 적은걸 보면

 

월수금 강습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화 목은 강습이 적으니까 자수레인이 바빠지는게 아닌가 싶다.

 

1300 사수.. 정말 쉽지 않다 겨우겨우 사수했다 증말로...

 

어떻게 2000씩 하는건지 도대체 알 수 가 없다 정말

 

언젠간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날이 있겠지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크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가즈아.

 

 

CYCLE+SWIM 2023. 10. 24. 23:05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20 회차

화요 자수 

 

기본 목표는 1300 채우기  

 

어제보단 사람이 좀 많던데 아무래도 강습 수가 월수금보단 화목에 적기 때문이 아닐까?

 

쭉쭉 돌아서 200미터 300미터 정도 몸 풀고  , 사람이 많아서 바로 2미터 풀로 가봤더니

 

오늘따라 왤케 빨리들 돌고 있는지.. 껴서 돌기가 부담스러워서  도무지 거기서 오래 할 수가 없었다

 

얌전히 상급레인에 와서 챱챱챱 열심히 돌았다

 

아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킥판 발차기에 시간을 들여서 교정을 해야 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른발은 그래도 그럭저럭 찹찹 맘에들때도 있는데

 

왼발은 도대체 이게 킥을 차는건지 저항만 만드는건지 ..

 

그나마 투비트로 차면 탁 탁 밀어차는 킥 그러니까 첫비트 킥은 괜찮은데 이어지는 킥이 너무 부자연스럽고 바보같이 느껴진다.

 

체력 떨어지면 팔 바보같이 스트록 하는것도 그렇고

 

문제가 많다 ㅋㅋ

 

 

아 오늘 2미터풀에 뺑뺑이 도시는분들 막 추월하고 엄청 빨리들 돌던데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빨리 도는지 , 내 기준에선 미스테리일 뿐이다

 

나는 페이스를 더 늦춰서라도 거리를 늘리려고 혈안이 되어있는데

 

그 아저씨들은 무슨 돌고래인줄 알았다 . 그렇게 스프린트를 칠 수 있다니.. 

 

갈길이 멀다

 

아 그리고, 오늘 유투브에서 배워간 물에 담궈저있는 팔이 수면 가까이 펴진채로 버텨주는거 해봤는데

 

유독 왼팔이 자꾸 쳐지는것 같아서 그것도 자꾸 신경쓰였다

 

연습 연습 오직 연습뿐이다

 

 

6.5키로 바다수영을 마치고 크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

 

끝.

 

 

CYCLE+SWIM 2023. 10. 13. 00:02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15 회차

진짜 오랜만에 수영 다녀왔다...

 

자유수영 왜이렇게 귀찮은지 모르겠다. 강습 얼른 등록했으면 좋겠는데

 

강습 갈 곳이 없어........... 수세권으로 이사를 가던지 해야지 이건 뭐 방법이 읎다

 

 

오늘 좀 일찍갔는데도 와 샤워장 사람 왜 이렇게 많은지, 말 그대로 논산훈련소 샤워장 이었다 

 

샤워하고 내려가서 체조 빡쌔게 하고

 

생각보다 물이 찹지 않아서 좀 놀랬는데 수영하기는 정말 좋았다

 

날 추워져서 사람이 좀 줄었으려나 했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그래도 오랜만에 와서 힘들어가지고 그냥 상급 레인에서 슬슬 50미터씩 반복만 했다

 

한 200-300미터는 그냥 몸풀기 해보고

 

그 뒤로는 최대한 호흡수를 줄이면서 스트로크 해보는 방식으로 자유형 연습해보는데

 

 

 

25미터는 잠영으로도 갈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자유형 하면서 해볼때는 왜이렇게 힘이 든지..

 

2호흡 자유형으로 해보는것조차 엄청나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항상 느끼지만, 운동 초기화는 정말 무섭다. 특히 폐활량이나 유산소운동의 초기화는 정말 무섭게 느껴진다.

 

200미터나 갈 수 있을까? 못갈 것 같기도 하다 진심으로

 

그래도 400미터 500미터 정도 까지는 찍은 것 같은데... 아쉽다 그때 계속 했어야 하는데 아토피가 심해지는 바람에 멈춰야만 했으니

 

아무튼,

 

강습 등록해서 꾸준히 했으면 좋겠고, 플립턴 정말 배우고 싶지만

 

등록할 수영장이 읎다 

 

수세권으로 이사를 가자 ....

 

 

6.5키로 수영을 완료하고 크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CYCLE+SWIM 2023. 9. 21. 21:44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13 회차

어제 비오더니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 하루밤 사이에 후드티의 계절이 된 거시다

 

하룻밤 추워졌다고 바로 비염이 발동해서  훌쩍훌쩍.. 약 하나 먹었더니 너무 졸려서 일도 못할 뻔 했네

 

 

꾸역꾸역 수영 다녀왔는데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수영장 사람이 갑자기 반토막 나 있었다

 

땡큐지뭐

 

근데 확실히 춥긴 추웠다 

 

계속 자유형  하이폭식으로 연습만 해보고 중간에 평영만 좀 섞어서 해보는데

 

왼쪽 호흡을 연습좀 빡쌔게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왜이렇게 자꾸 팔이  먼저 지쳐버리는건지 모르겠네

 

 

숨은 남는 것 같은데 팔이 안땡겨진다

 

너무 물을 많이잡으려고 고집부려서 그런걸까

 

역시 강습을 등록 해서 피드백을 받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자꾸 발을 6비트로 차면 오른쪽 레인줄에 처박음.. 왜그런지 모르겠음 ㅠㅠ

 

이래저래 문제가 많다

 

오늘도 1200정도 하고 그냥 42분쯤 나와버렸다 .. 힘도 들고 배도 고프고

 

이래서야 늘겠나

 

 

아무튼

 

수영 하고 와서 간만에 치킨 시켰다... 

 

몸 컨디션도 영 안좋은데 먹어야지 , 그치.

 

 

 

6.5키로 바다수영을 완주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로 등극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

 

CYCLE+SWIM 2023. 9. 20. 23:20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11-112 회차

피비피 다녀온 이후로 

 

너무 나태해졌다

 

빈둥빈둥 운동도 안하고 살만찌운지 두주는 된 것 같은데

 

왜이렇게 나태해졌는지 모르것다

 

그래도 이번주 월 화 자수 다녀옴..

 

식단도 좀 조절하고 이제 정신 차리고 살아야지

 

새로운 목표, 터키 이스탄불 해협 6.5키로 수영,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 를 향해 나아가기로 했다

 

자유수영 가서

 

자유형 해보는데 역시 안하다 하니까 자세도 개판이고 왜이리도 힘이 든지 .. 뭐 이유가 있겠냐 안하니까 힘들지

 

당분간 거리 늘리는데 집중해서 연습해야겠다

 

하이폭식?

 

호흡수를 강제로 조절해서 장거리 호흡을 트이는 훈련같은데

 

기본 2스토크 1호흡을  3-5 로 하거나 4로 하거나 하는거라고 해서 당분간 이거 연습에 돌입이다

 

3회로 해보면 왼쪽 호흡이 너무 안되서 고통스러운데

 

4회로 해보면 와 씨 이건 몇바퀴 하면 너무 빨리 지쳐버리는 것 같긴 하다

 

4회로 해보니까 숨 3번쉬고 25미터를 가야 하던데

 

그래도 진조쌤이나 여러 유투브 강사님들이 이걸 추천하는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으리라고 믿고

 

당분간은 오직 이 연습에 몰두 해 봐야겠다

 

물론 팔다리 훈련 당연히 하는거고....

 

킥판좀 쓸 수 있는 수영장 가서 발차기를 기본 20바퀴정도씩 깔고 좀 했으면 참 좋겠는데

 

한양밖에 답이 없으니까 

 

답------답------ 하다 답------답------- 해

 

 

이러다 언제 자유형 1500미터 할 수 있을지 

 

모르것다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할 수 있는 그날 ,

 

아니 6.5키로 바다수영을 완료하고 트랜스 컨티넨탈 스위머가 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CYCLE+SWIM 2023. 8. 4. 23:58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06회차

금요 자수

 

와 오늘 날이 진짜 너무더웠다...

 

점심에 브롬톤 수리하러 다녀왔는데

 

오는길에 집에 다와서 펑크나가지고 잠깐 끌었는데

 

땀에 절여졌다

 

몸이 좀 안좋아서 그런지 유독 땀이 더 많이 나는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금요 자수 다녀옴

 

오늘은 그냥 상무랑같이 얘기하면서 설렁설렁 했다 2미터풀 가보지도 않음

 

좀 피곤하기도 하고 어깨도 좀 아픈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자유형 물잡기 계속 신경쓰면서 해보는데

 

뭣보다

 

고개를 가능한 깊게 넣고 아래 쳐다보고 해보려고 하는데

 

자꾸 고개를 들려고 해서 문제다

 

호흡할때 자꾸 어깨에서 고개가 멀어지니까 스트림라인을 깨먹는 것 같은데

 

어렵다

 

그리고 뭔가 오른쪽어깨가 자꾸 아픈데

 

며칠 쉬어야 하는건지..

 

 

좀 신경이 쓰이긴 하는데 우선 볼타렌 발라서 쉬어봐야겠다

 

상무는 엉덩이 띄우는 느낌만 잡으면 확 늘 것 같은데

 

그게 잘 안되는 모양이다

 

뭐  내가 누구한테 뭐라 말 할 레벨이 아니긴 하다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CYCLE+SWIM 2023. 8. 4. 02:57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05회차

아오 .. 그 무더위에 속초라이딩이 무리는 무리였나보다

 

몸이 영 개판이었는데

 

리커버리차 자유수영 다녀옴

 

다들 휴가 갔따 복귀하셨나 수영장에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자유수영 레인도 싹 만땅이었다

 

몸풀고 2미터풀에 갔떠니

 

거기는 또 왠일로 줄줄이 사탕에 다들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도대체 거기 껴서는 돌 수가 없어서 그냥 몇번만 해보고 

 

상급풀로 내려와서 슬슬했다 .  몸도 피곤하고

 

확실히 수영이 정말 좋은 리커버리 운동임엔 분명한 것 같다

 

부드럽게 팔다리 움직이면서 근육을 좀 풀려고 노력했는데

 

확실히 깨운하긴 하다

 

물론 체력이 들 돌아와서 막 여러바퀴 하진 못했는데

 

그래도 평영도 해보고 자유형도 해보고

 

접영도 한바퀴는 해봤다

 

발차기를 너무 게을리 하는 것 같아서

 

식스비트킥을 좀 더 차려고 하긴 하는데

 

이건 뭐 차면 찰수록 느려지는것 같고 발을 더 차는데도 팔하고 박자가 자꾸 어긋나서 그런지 오히려 글라이딩 할떄 스트림라인  밸런스가 더 깨져버리기만 하는 느낌이다

 

에라이

 

그래도 의식적으로 식스비트킥 연습을 꾸준히 해야 발차기 추진력이 좀 생기겠지 

 

좀 열심히 해보자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CYCLE+SWIM 2023. 8. 1. 05:33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104회차

파워 월요  자유 수영을 다녀옴

와씨 5번버스 한대 갑자기 고장이라면서 사람 다 내려주고 운행 정지 해버리더니

다음차 15분후에 사람 이빠이 싣고 등장함

근데 버스안에

안양FC 홈경기관중이 한까득이던데…

범계에서 버스 이거 하나 가냐고 .. 미쳤다 진짜

이건 무슨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기도 애매하고

경기 있는날은 노선을 확충하던지 해야 하는거아니냐 셔틀이라도 운영하던지 날도 더운데

아무튼

그래서 결국 6시 반에 나와서 경기장 아니 수영장 도착하니까 7시 20분이었따

나 무슨 포스코 수영가냐

그래서 이왕 이래 된거 그냥 커피우유 하나 사마시고 8시 타임 들어갔따

요 며칠 휴가철이라고 사람이 좀 적은 것 같더니

오늘은 또 왤케 사람이 많은지 이건 상급레인 중급레인 둘다 줄줄이 소세지길래

그냥 딱 100미터만 몸풀고 바로 2미터 풀로 갔따

아니 근데 2미터풀도 오늘따라 교통체증이… 계속 흐름 끊겨서 쭉 이어하는거 못하고 있었는데

그나마 타이밍 잡아서 350미터 정도 해봤다 솔직히 더 할 수 도 있다 400미터 채울 수 도 있었는데

항상 만나는 가드 보시는분이 뭐라 할 말이 있는 것 같아서 멈춰보니까

“자유형 많이 좋아졌다- 자세 군더더기 없고 얌전하니 너무 좋아졌다 근데 팔을 꺼내서 가져올떄 자꾸 옆으로 스윙된다 이거만 좀 신경써서 해봐라

그리고 호흡할떄 고개가 너무 나오는것도”

라고 알려주심

내가 내 자신을 볼 수 없으니까 누가 이렇게 보고 말 해주는게 정말 고마운 일인데

강습도 아니고 가드분이 이렇게 말해주니까 정말 감사했따

그래서 남은 시간은  속도를 더 늦추고 대신 팔 꺼내서 고대로 일자로 가져오는걸 신경써보면서 하다가 수영 끝남

접영은 역시 25미터 한번만 해봤는데

이제서야 물을 어떻게 밀어내고 출수 해야 하는지 조금 알 것 같았따

맨날 A자로 물을 밀어내면서 팔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했떠니 밀어내는 힘이 약했떤 게 아닐까 싶다

오히려 물잡기 번개모양 하고,  양손으로 1자로 다리방향으로 쭈욱!! 하고 밀어내니까 더 출수시 몸을 더 확실히  밀어 내 지는 느낌?

아 이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몇번 더 해봐야겠지만

너무 페이스가 늦은 감이 있지만 우선은 안쉬고 할 수 있는 거리를 늘리는데 중점적으로 계속 수영 해봐야겠따

500미터 600미터 쭉쭉 가능 해야  어느순간 1000미터도 가능하지 않겠나?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