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5. 10. 10:51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81일차

공설 자수 다녀옴

확실히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자수 인원이 엄청나게 많다

공설 레인수 세어보니까 20개나 되던데

강습레인이 많으니까 자수는 초보2 중급2 그리고 저멀리 고급 2미터 풀 3개 정도?

중급에서 하다가 사람 너무많아서 2미터풀 가서  한 8바퀴 돌아봤는데

확실히 재밌기는 한데 이게 수영 잘하는사람들이 계속 안쉬고 도니까

한 세네바퀴 돌다 체력 떨어져서 속도 느려지면 자꾸 뒤에 쫓아오는게 의식되서  힘을 더 쓰게된다

그래도 쫓기는 느낌 드니까 자꾸 힘써서 운동 하게되는 건 좋은 것 같았다  생각보다 사람도 없고 오히려 쾌적한 느낌인데

다른 영법을 하기엔 내가 너무 느리니까  여기선 자유형만

앞으론 자수 오면 고급레인에서 한 500미터 정도는 빡쌔게 하는 식으로 해야겠따

평영도 좀 해봤는데 여전히 애매하고 그래도 옆구리로 오렌지 즙 짜면서 팔 밀어주는 느낌은 조금 아주 조금 알 것 같기도 하다

자유형 하면 자꾸 왼손을 꺼내서 가져올떄 닭발이 되는데

이게 아무래도 롤링이 덜되서 손이 물에 닿을 것 같으니까 닭발이 되는게 아닌가 싶다

왼쪽 롤링도 좀 신경 써야지

강습 좀 받긴 해야되는데

자수만 하니까 수영이 너무 안는다

자유형 1500미터 한큐에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CYCLE+SWIM 2023. 4. 16. 18:29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75일차

일요 자유수영

 

어쩌다보니 진짜 오랜만에 수영 다녀왔다.

 

지난번 자유수영때 느낌 되게 좋았었는데 다 까먹어버린듯

 

암튼 포일로 다녀옴

 

오늘 뭔가 되게..

 

계속 피곤해서 침대에 계속 붙어있다가

 

한시쯤, 미적미적 일어나서보니 먹을것도 없고 커피도 없네?

 

빵쪼가리 쫌 뜯어먹다가

 

수영가야지 하고 짐챙기는데,

 

방수천도 없어, 샤워볼도 없어, 뭐 다 어디갔는지도 모르겠다

 

분명히 집에 가져오긴 한 것 같은데

 

샤워볼 , 샴프통 없고.. 수영복 담는 방수천도 없네..

 

대충 집에서 쓰는거 챙거서 브로미 타고 수영장 왔더니

 

지갑이 없네?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갑은 도대체 어디다 둔거지

 

앞에분 결재하시길래 사정 설명하니 해주겠다고 하셔서 .. 앞에분이 카드로 결제 대신 해주려는데

 

인포에서 사람이 와서는 직원분이 해준다고 해줘서 이체 해드림

 

그리고 들어와보니까

 

수건이 없네?

 

왜이러냐 정말...

 

돈 내고 들어와서  그냥 집에 갈까 엄청 고민이 들었지만

 

아 몰라 하고 일단 물에 들어감

 

천천히 자유형 돌아봄..

 

돌다보니 한 네바퀴 까지는 뭐 무난히 돌 수 있어진 것 같아서

 

옆에 초급가서 배영 평영발차기 몇바퀴 함

 

확실히 이게 좌우로 밸런스가 안맞으니까 자꾸 잔발을 차게 되는 것 같았다

 

계속 연습을 해 보는 수 밖에 없지 뭐

 

그리고 다시 50분되서 10분쉬고

 

다시 중급레인가서 평영 , 접영 몇바퀴 해보고 자유형 계속 뺑뺑돔.

 

이상하게 너무 힘들어서 한 1300미터 찍고 그냥 나왔다 ...

 

수건없어서 대충 수영복으로 막 말리고 집에 오는데

 

아 오늘 내가 커피를 여태 못마셨구나 싶어서

 

들어오다가 원두 하나 사서 들어왔다.

 

들어오는데 가민은 또 왜 자전거 GPS 인식이 안되고 난리

 

오늘 무슨 날인가.. -_-

 

이상하리만치 지치고 뭔가 되는일이 없는 이상한 날이다

 

 

아무튼

 

자유형 1500미터 원큐에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끝.

CYCLE+SWIM 2023. 4. 8. 19:04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72일차

 

오늘은 S400 가려고 했던 토요일

 

갑자기 날이 너무 미친듯이 추워져서

 

곰형과의 의기투합으로 DNS하고 말았다

 

결국 늦잠 자고 일어나서 상무랑 포일 스포츠센터로 수영다녀옴.

 

일어나서 대충 미적대고 커피에 빵하나 조지다 보니 점심시간 쯤 이어서 ,해가 쨍하니 브레베가 좀 아까운 생각도 들었지만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두기로 하고

 

아무튼 수영감

 

역시 포일스포츠센터 최고였다

 

물도 깨끗 사람도 적절, 가드분들 통제도 좋고.. 샤워시설 정말 좋고..

 

오늘은 그냥 계속 자유형만 해봤다 중간에 느린접영 몇번해보고,  평영 한 두바퀴 해보고

 

평영 확실히 조금 감을 알겠다 

 

아직도 발차기 추진이 너무 약하긴 한데

 

이게 밖에서 숨을 너무 오래 쉬려고 하니까 상체가 많이 들리고 그만큼 깊게 처박히는것 이다.

숨을 짧게 쉬고 바로 웨이브 느낌으로 푹 넣고 차고, 또 올라와서 숨 짧게쉬고 바로 쑥넣고 발차고

 

이러니까 뭔가 깊게 처박히지 않고 수면 근처에서 수영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 아직 멀었지만.

 

자유형은 여전히.. 오른팔이 많이 무겁다는 느낌이다. 그래도

 

손끝을 멀리 찔러넣고 어깨를 눌러주면서 롤링, 이걸 자꾸 생각하니까

 

어느순간에는 호흡을 아에 생각하지 않고도 편안한 순간들이 있는게 아닌가??

 

너무 신기했다 이게 호흡이 트이는거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물론 아직 멀었지만.

 

평소에는 오른손 스트로크 넘어 올 때 마다,  숨 뱉는거 마시는거 계속 의식해야만 했는데

 

어느순간 딱 그렇게 아무런  무엇도 없이 그냥 내가 편안히 물밖에서 숨쉬고 있는것 처럼 하고 있었다 참나 신기하게.

 

이거다 싶긴 한데

 

계속 그렇게 되지는 않고 어쩌다 보면 그러고 있더라고.

 

늘기는 느는 모양이다 싶기도 하고 참나.

 

 

상무 수영도 좀 봐줬는데

 

오늘 25미터 찍는줄 알았는데 마지막 5미터 앞에서 일어서버려서 탄식이 나왔다 젠장할

 

그래도 오른손부터 스트록 하라고 잡아주니까

 

좀 편안해 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랄까..

 

아무튼 세레머니 준비했는데 너무 아쉬웠다.

 

수영 하고 날씨 참 좋던데.

 

해 지면 또 무서울만치 추워지겠지

 

오늘 브레베 타러 가지 않은건 좀 아쉽지만

 

잊기로 하자.

 

자유형 1600m 한 큐에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끝.

 

 

 

 

CYCLE+SWIM 2023. 3. 19. 13:28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63-1일차

일요일

 

오전에 근처에 새로 발견한

 

"의왕 포일스포츠센터 수영장"엘 다녀와봤다

 

이런게 있었어?? 싶은데

 

인덕원 대우 아파트 바로 코앞이고 새로 지은것 같은 완전 새 건물이었다

 

복합 스포츠센터이고, 볼링, 수영, GX 등등 이거저거 엄청 다양한 스포츠 센터가 모여있다

 

주차장도 꽤 널찍하고, 주변에서 접근성도 꽤 좋아보였다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많이서 이용객이 많으려나 했는데

 

사람도 생각보다 적고 , 좋았다

 

가격은 자유수영 3410원인데, 의왕시 관외사람, 안양사람은 4430원인것 같다.

 

그리고 일요일의 경우 첫타임 9시 ~11:50 인데

 

한타임씩 결제 하는게 아니라 아무때나 끊어서 들어가면 그냥 계속 수영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어쩐지

 

수영 레인 6개에, 샤워시설 및 탈의실 시설(드라이기 등등)이 엄청 깨끗하고 여유있다

 

짤순이 큰거 두개 있고 드라이기 4갠가 5개 준비되어있다 (남자 기준)

 

수질도 꽤 깨끗한 것 같고, 체온보존실이라던지 여타 시설들도 꽤 잘 갖추어 져 있었다

 

풀의 경우 입수 1.2미터에서 점검 깊어져서 반대쪽은 1.4미터로  꽤나 만족스러웠다

 

신설이라 그런지 상당히 좋았다 진심.

 

아 그리고... 여기는 꼭 홈페이지에 미리 가입하고 모바일 회원권을 발급 받아서 가야 입장이 편하다

 

아래 써진대로 하면되는데 5분만에 할 수 있다 어플 깔 필요 없고 

이렇게 모바일 회원카드라고 바코드를 주는데  사진으로 저장해서  입구 키오스크에 찍으면 됨.

회원카드 없으면 옆에 컴터에서 회원가입해야하고 매우 귀찮다.

 

 

안양시 의왕시 통합해서 메가시티로 간다는 썰은 언젠가 들은 기억이 나는데

 

하루빨리 통합되어 수영을 3410원에 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 바래본다

 

수영은..

 

오늘 그냥 계속 6비트킥 차보고 가끔 접영 한바퀴씩 해봤는데

 

접영은 뭐 여전히 그럭 저럭 25미터는 가는 느낌인데

 

6비트킥 집중하면 집중 할 수록  왜 자꾸 다리가 가라앉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특히 왼발을 찰때 전혀 몸이 뜨질 않고 꼬꾸라지는 느낌인데..ㅠㅠ

 

왼발킥이 뭔가 문제가 있지 싶다

 

왜냐면 끝나고 나올 때 쯤 왼발 발목도 아팠거든....

 

뭔가 .. 뭔가 왼발을 집중해서 고졍 할 필요가 있다

 

그럭저럭 천미터 하고 나옴, 샤워시설 개좋아서 기분좋게 마무리 하고 나옴

 

자유형 1600미터 한큐에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

 

끝.

 

 

CYCLE+SWIM 2023. 2. 24. 10:52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53일차


공설 강습날이긴 한데 , 가봐야 사람 많아서 운동 하는것 같지도 않고 뭐 강습이라고  강사가 봐주는것도 아니고 ..

그냥 호계로 자수 다녀옴. 이편이 맘도 편하고 운동도 많이 하고  훨씬 낫다 , 풀이 좀 너무 낮아서 그건 아쉽지만

아무튼

오늘은 가보니까 강습반에 강사분이 물에 들어와서 열심히 강습 하고 계시던데

수영방에 물어보니, 원래 그렇게 비입수 강습을 하기도 한다고.

그 호계는 상급이 접영 완성, 중급은 평영배우는반으로 되어있어서, 상급으로 등록해놓고도 쫌 걸렸는데

오늘 가보니 안전요원 비슷한 직원분 계시길래 물어보니까

접영 25미터 갈 수 있으면 상급 해도 된다고, 상급이 다 똑같이 하지 않고 3개 레인 나눠서 상급에서도 등급 나눠서 강습 하니까 괜찮을 거라고 알려줘서

바로 결제했다

월수금강습 한달에 4만4천원, 이거시야 말로 개 꿀이 아니냐고.

오늘 수영은. 정말 최대한 열심히 50미터 싸이클을 유지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자유형 갔다가 평영으로 오는 한이 있더라도

가능한 가서 쉬지 않고 바로 턴하든 바로 돌아서 수영을 하든 하는 식으로 해보니까

심박이 185를 찍어 버렸지 뭔가

여태 50미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언제 1600미터를 한단 말인가 ㅜㅜ

40분 수영이 1025미터, 진짜 최선을 다했다

호흡이든 영법이든 킥이든 뭐든 하나씩 고쳐 나가야지  거리를 늘릴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접영 유투부 많이 보고 심심할떄마다 물 미는 연습 해서 그런가 좀 좋아진것 같긴 한데

해봐야지 뭐

암튼

자유형 한큐에 1600미터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끝.

ps. 봉선 유니버스, 어디까지 흘러갈 것인가 …

CYCLE+SWIM 2023. 2. 12. 17:10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50일차

오늘은 상무랑 자유수영 다녀옴

 

역시 토요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했는데

 

시립 수영장이 수질은 압도적으로 깨끗하다  수온을 좀 낮춰서 그런가

 

좀 춥긴 한데 그것도 첨에나 그렇지 뭐 하다보면 잊어버리니까

 

수영 시작하면 반대쪽 끝까지 보이니까 , 물이 깨끗하긴 깨끗하다

 

아 오늘 깜빡하고 가민 안챙겨갔는데, 뭐 로그가 대수냐.. 는 대수지 로그가 없으면 운동 안한거라고 ㅜㅜ

 

암튼 잊어버리고, 오늘은 최대한 25미터 가서 쉬지 않고 바로 사이드턴 해서 50미터 와서 쉬는방식으로 운동했다

 

여전히 힘들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해야 운동도 되고 수영도 느는 것 같아서

 

가능한 왕복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상무랑 얘기도 하고 좀 봐주기도 할겸 같이 초급레인 옆에서 해보면

 

다양한 분들 하고 같이 하니까 나도 중간중간 속도 조절한답시고 평영도 하고 접영도 하고 

 

재밌게 운동 한 것 같다.

 

아 그리고 씨부레

 

그.. 1.5미터 반 2미터반 걸치는 그 꿀잼레인에

 

동내 수영하는 모임애들인진 뭔지 단체로 와서 지들이 전세낸 양 모여있어서 아 개짜증

 

망할거 이게 레인의 왼쪽 반 만 발이 닿게 되어있으니 거기 지네끼리 다 모여서 쉬고 있으니 

 

2미터 쪽으로 풍덩 해서 바로 수영 하기도 뭐하고 ..

 

좀 매너라는게 있어야지 않냐고 시부레

 

아무튼 그러다가 끝나기 10분전에

 

2미터 풀에 가보니 레인 입구에  "고급반, 영법별 몇초 이상 가능자만" 이라고 써있어서

 

음.. 했지만 뭐 사람 없어서 몇바퀴만 해봤다 ㅋㅋ

 

사람 없었으니까 그리고 나도 어쨋거나 빠져 죽을 정도는 아니자나?

 

이게 물이 깊으니까 확실히 물 속에서 자유감? 이 완전 좋고 재밌는데

 

그 자유로운 재미가  한순간에 공포로 확 바뀐다는게 ..

 

왕복 하다가 쫌 힘빠진다 싶으니까 바로 바닥에 거리가 넓어보이고 더 수영이 안나가는것 같고 ... 그게 공포지

 

그래도 재밌게 잘 하고 나온것 같다.

 

 

강습은 .. 뭐... 포기다 솔직히  

 

수영장에 문의해보니 월 10일까지는 등록 변경이 가능한데 .. 늦어서 이번달 변경은 힘들고

 

대신 등록한 강습날은 와서 아무때나 카드찍고 자유수영 하라고 하길래

 

그러기로 했다

 

난 30분 가서 30분 수영하고 30분 오는 그런식으로는 .. 운동할 수 없다.. 안해

 

수영 3개월 쫌 넘게 하니까 바로 아토피랑 여드름이 심해져서

 

좀 조절하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차에 잘 됬다 싶기도 하고

 

이번달은 좀 쉬엄쉬엄 하는걸로 해야겠다..ㅠㅠ

 

 

수영 한큐에 1600m 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끝.

 

 

ps .수영방에서 어느분이 보여주신 

 

 

호주의 뭐시기냐.. 시드니 외각의 수영장, 본다이비치?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던데

 

꼭 한번 놀러 간다.

 

후..

 

 

CYCLE+SWIM 2023. 2. 4. 18:18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47일차

토요 자유수영,  시립 수영장 다녀왔다

 

이거 교통 진짜 문제있다..

 

5번버스 타러 갔다가 12분뜬거 보고 걍 택시타버렸다

 

정말 아놔

 

그래도 레인 널널하고, 물 깨끗하고, 깊은 풀도 있고 여러모로 확실히 장점이 많다

 

교통만 좀 해결 해 주면 최고일 것 같은데..

 

안양 시장한테 정책 제안 할 기회 있나 한번 찾아봐야겠다 이건  문제있다.

 

아무튼

 

여기는 자유수영 = 킥판 등등 쓸 수 없어서

 

그냥 계속 자유형 자유형 자유형 평영, 접영 정도 순서로 계속 돌았다

 

여긴 젊은분들도 많긴 한데 평생 운동겸 해서 다니시는 어르신들도 있고 두루두루 재밌는 것 같다 .

 

와 옆에 2미터짜리 레인 가서 반정도 걸치고 놀았는데

 

확실히 이거 평영 할 줄 모르면 겁이 날 수가 있겠구나 싶기도 하다

 

그래도 평영 할 줄 아니까 좀 무섭다 싶으면 바로 평영으로 꿀렁꿀렁 하면 되니 뭔가 마음이 편해서

 

" 내가 그래도 수영 좀 배우긴 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음.

 

아무튼.

 

 

교통 문제만 아니면 좀 자주 다니고 싶은데

 

망할꺼 올 때 마다 교통때매 스트레스니까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아무튼,

 

자유형 1600미터 원큐에 되는 그날 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된다

 

끝.

 

 

CYCLE+SWIM 2023. 1. 29. 16:48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44일차

처음으로 군포 청소년 수련관 일요일 자유수영을 가봤다

 

일요일 자유수영 오픈, 단 한달에 몇번은 닫는 모양이고 

 

미리 홈페이지에  공지 해주는 모양이다

 

위치는 산본역 바로 옆

 

시설도 엄청 깨끗하고 , 사람도 적당해서 좋았다 레인도 여섯개에 중간에 개인레슨 같은거 없이 풀로 쓸 수 있고.

 

근데 

 

25미터 풀인데..  왤케 길게 느껴지는지

 

내가 강습받는 수영장이 풀이 작거나 여기가 좀 크거나 둘중 하나 같긴 한데

 

암튼 어찌나 힘이 들던지 

 

컨디션이 썩 나쁜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힘이 들더라고

 

아무튼.. 결국 천미터를 못채우고 나옴

 

여기는 자유수영때 킥판이나 이런 강습을 위한 도구는 못 쓰는것 같고

 

오직 자기 물품들만 사용해야 하는 것 같았다.  사실 이게 기본인것 같긴 한데

 

아무튼, 수건 가저가는걸 깜빡해가지고 아놔

 

다행히 그.. 관리하시는분이 이해 해줘서 선풍기 앞에서 춤추고 개 난리쳐서 겨우겨우 몸 말리고 나오긴 했다.

 

킥판 못쓰니까

 

그냥 계속 자유형 하고 가끔 평영 가끔 접영

 

접영은 아.. 왤케 나가질 않는거야 증말 미쳐버려

 

25미터 가는데 스트로크를 도대체 몇번 해야되 지쳐서 못하겠다 

 

자유형은 뭐 그래도 가긴 가겠는데

 

아무튼 힘든건 마찬가지

 

이상하리만치 힘이 들고 지쳐서 대충 하다 나와버렸다 ..ㅠㅠ

 

이래가지고 언제 1600미터 수영 할래 수린이..

 

힘들다 아무튼

 

 

자유형 1600미터 한큐에 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된다

 

끝.

 

CYCLE+SWIM 2023. 1. 27. 00:49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42일차

긴 연휴를 수영한번 못하고 쭉 쉬었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사수한 수요 강습

 

오늘 연휴 끝나고 여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적었다

 

그래도 1레인 초급반은 좀 사람 있던데

 

우리반하고 우리 초중급 5명 옆에 중급 1명.. 토탈 6명 . 결국 우리반이랑 같이 했다 

 

그래도 강사분이 같이 봐주는 반이라서 다행이랄까. 아무튼

 

되게 여유있게 했다 똑같이 발차기, 평영발차기, 팔꺽기 몇바퀴 하고

 

오늘은 평형 위주로 쭉 해보는데 , 전반적으로 자세를 너무 부분동작으로 한다고 알려주셔서

 

좀 더 자세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서 해보려고 하는데

 

아직 자세가 잘 안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에.. 자꾸 자세를 끊어서 하게 되는 것 같다

 

부드럽게 영법을 이어지게 해야하는데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자세를 너무 초보자 스럽게 하나보다

 

접영도 오늘 배운게

 

출수킥을 물 안에서 차야되는데 자꾸 발이 물 밖에 있는 채로 찬다는거다

 

그걸 중점적으로 연습 해야겠다

 

충분히 웨이브 타고 발이 다 들어왔을때 빡 차면서 촤촤촤!

 

스컬링은 여전히 안되는데 자꾸 몸에 힘이 들어가니까 허리가 꺽여서 몸이 가라 앉는듯 했다

 

강사님이 우리를 둥그렇게 모아놓고 모에 힘축 빼고 숨 참아보라고 하면서 포인트 짚어줌

 

 

몸에 힘을 쫙 빼고 늘어 트리니까 다리가 지절로 내려가면서 자세가 잘 나오던데..

 

고개만 들면 다시 그냥 허리가 꺽이면서 꼬로로로록..

 

연습 해 보는 수 밖에 없겠다

 

자꾸 귀찮아서 자유수영 빼먹지 말고 ㅠㅠ

 

아무튼 운동 자체는 많이 안했는데

 

양팔접영을 많이 했더니 체력이 급격히 소진되서

 

 

으어..

 

아무튼  열심히 해 보는 수 밖에 읎다

 

 

자유형 1600미터 원큐에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된다

 

 

CYCLE+SWIM 2023. 1. 20. 21:43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40-41일차

필사적인 의지로 목요일 자유수영 다녀왔다 .

 

상무랑 시간 맞춰서 8시 5분에 도착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발차기 22번. 550미터 했다

 

거의 안쉬고 계속 했다 열씸히 했다 정말로

 

사람 많아서 좀 골치아프긴 했는데

 

그래도 뭐 열심히 했다

 

이상하게 아프고 나서 컨디션 돌아오니까 몸이 좀 가벼운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입에 빵빵하게 공기 머금는 습관 없앨려고 호흡을 좀 집중해서 해서 그런지

 

호흡이 좀 덜 가쁘고 자세도 오히려 더 안정적으로 되는것 같기는 하다

 

처음에 입에 공기 안머금으니까 그 자체로 막 패닉이 올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호흡이 막 가빠졌는데

 

몇번 하다보니까 고개 돌릴때 코로 뿜으면서 호옵 하고 들이 쉬니까 숨이 더 많이 들어오는 것 같기도 하고 왠지 편한 느낌이었다.

 

당분간 자유형 발차기 +  호흡교정에 집중한다

 

그렇게 1500미터 채우고 목요수영끝.

 

금요일,  이번주는 명절 연휴라고 셋째 금요일에 자유수영이었다

 

진짜 진짜 귀찮았는데 필사적으로 다녀왔다.

 

다른것 보단 플립턴을 빨리 배우고 싶어서, 유투부 열심히 보고  혼자 해보려고 갔다왔음.

 

우선은 기본 발차기 10바퀴 채워주고서, 

 

다행히 오늘 사람이 별로 없어서 레인에서 혼자 뺑그르르 해봤는데

 

와.. 안된다 감도 못잡겠다

 

막 굴르먼 굴러는 지는데

 

코에 물이 콸콸들어와서 퀙쿠게퀙쿠ㅐㅔㄱ켁퀙켁   

 

그리고 잘 돌아 지지도 않고.. 몇번 해보다가 지쳐서 자유형 연습이나 좀 하다 말았다.

 

호흡을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는 것 같고

 

발차기는 많이 좋아기는 한 것 같다 .

 

좀 더 집중해서 연습 하긴 해야겠지만, 확실히 좋아졌다

 

킥판 발차기도 꽤 속도가 빨라졌다고 느끼는게

 

전 같으면 10바퀴 도는데 하루 좽일 걸리던게, 이젠 뭐한 10분 ? 이면 충분하게 열바퀴정도 채워진다

 

당분간 계속 발차기 500미터 이상 하고 시작하는걸 루틴처럼 지켜야 할 듯 하다

 

접영도 이제 어느정도에서 물을 당겨야 하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여전히 속도는 안나는데

 

그래도 일단 어깨 아프지 않고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앞으로는 연습연습 또 연습..

 

문제는 이놈의 귀차니즘..

 

아무튼 올 한해는 정말 수영 열심히 해 봐야겠다

 

 

자유형 1600미터 완영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