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E+SWIM 2023. 1. 13. 00:41

2022-2023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38일차

토요일 저녁 대추방울토마토를 처먹고 위경련인지 뭔지 

 

속이 아파서 일 월 화 수  오늘 목까지 

 

죽다가 살아났다 진짜

 

병원가서 5만원짜리 수액을 다 처맞았네 죽을 것 같아가지고..

 

이게 무슨 식중독인지 장염인지

 

아님 그냥 단순 위경련인지..

 

언젠가부터 조개류, 대추방울토마토.. 먹으면 꼭 속에서 이 난리가 나는데

 

평생 안먹고 살아야지 뭐 답이 없다.

 

아무튼

 

오늘은 그래도 컨디션이 조금 괜찮은 것 같아서 자유수영 우격다짐으로 갔다옴

 

200미터만이라도 하자는 마인드로 감

 

갑자기 날이 풀려서 그런지

 

자유수영에 사람이 뭐 이렇게 많은지..

 

겨우겨우 킥판 150미터 정도 차고

 

자유형 한팔접영 평영 간간히 연습해서 천미터 정도 하고 나왔다

 

오늘 한가지 소득은

 

턴을 할 줄 모른다는 핑계로

 

자꾸 25미터 가서  서가지고는 '후 하 후 하 아우 죽겠나 후 하 후 하' 하고  한 30초 1분씩 쉬었는데

 

이제 그걸 하지 말아야 겠따는 것이다

 

25미터 갔으면 바로 터치하고 돌아서 다시 25미터 출발

 

최소 40~50미터씩은 수영을 해야겠따 가능하면 세번도 해보고 네번도 해보고

 

그래야 수영이 늘지 ,, 맨날 수영이 늘지가 않는 이유를 드디어 발견했네

 

 

앞으로는 짤없다 무조건 두번이상

 

그리고 빨리 턴을 습득해야겠다

 

이상.

 

수린이의 수영 1600미터 도전은 계속된다.

 

 

끝.

CYCLE+SWIM 2022. 12. 23. 22:42

2022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31일차

금요 수영!!!

 

강습이 아닌가 싶지만 매달 4번째  금요일은 강습시간에 하는 자유수영..

 

마치 강사분들 오프 같은 느낌이다

 

아무튼 자유수영감

 

한반도에 찾아온 역대급 초강추위로 인해 어물쩡 대다가 7시 20분에 수영장 도착..

 

(영하 15도 , 내일은 영하 20도로 간다고 한다, 전라도 지방에 눈이 엄청나게 왔는데.. 광주에 눈이 40센치가 쏟아짐 대난리가 났다)

 

도착해 보니, 초급반은 전멸이고

 

우리반 분들 열심히 하는분들 한 다섯분이서 레인을 돌고 있었다.

 

나는 차분히 1번레인으로 가서 킥판을 잡고 발차기에 돌입................

 

일단 발차기를 개선해야된다는 확실한 목적이 생겼기에

 

열심히 열심히 재미없어도 열심히 발차기를 찼다 ㅠㅠ

 

우리반 아저씨가 1번 레인에서 하루종일 킥판 발차기만 하고있는 나를 보고

 

"아니 뭔 하루종일 발차기만차요 ㅋㅋ" 라고 했지만 ㅠㅠ

 

"안되서요 ㅠㅠ" 라고 밖에 할 수 없었다

 

열심히 발차기 찼다

 

25미터 레인 22번, 650미터 채우니까

 

허벅지 쥐 날 것 같아서 그때부턴 평영 접영 연습좀 했다..

 

그렇게 하니까 시간이 벌써 여덟시가 되어 버려서 거기까지만.

 

발차기 확실히 빡쌔다 다리가 쫙털림

 

그치만

 

오늘 뭔가 발차기에 느낌이 좀 왔다

 

킥판 발차기도 맨날 물에 떠밀려 가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좀 유투브에서 본 것 처럼 발차기만으로 앞으로 촤촤차ㅗ촤촤촤 하고 나가는 느낌도 받았다

 

오늘 깨닳은건데

 

킥판 앞쪽잡고 발차기 할때.. 숨을 조절해서 몸을 띄워야 하는 것 같았다..

 

여태는 고개가 나와있으니까 걍 숨 막 쉬었는데

 

그게 아니었떤 거시다.

 

입에 공기 빵빵하게 머금고 입을 물에 반쯤 잠긴채로 잠시 버티니 몸이 떠오르고

 

발차기도 효율적으로 차지기 시작하면서

 

모터보트 프로펠라 돌리는 것처럼  앞으로 촷촷촷촷 나가 지는거시 아닌가?

 

또 하나의 깨닳음을 얻고야 만 거시다

 

근데 또 웃긴건, 풀 입구에서 출발할땐 잘 가고 25미터 찍고 돌아올땐 왤케 못나가는겨.. 미쳐

 

어짜피  양쪽 레인의 사람들도 앞뒤로 똑같이 왔다 갔따 하니까 물쌀은 이러나 저러나 마찬가지 아닌가

 

어쩌면 수영장 물 흐름 방향 때문이 아닐까 싶기는 한데..

 

강추위와 맥주의 유혹 앞에 무너질 뻔 했지만

 

이번주도 일단 3천미터를 채웠다.

 

1600미터 한번에 수영하는 그날까지

 

수린이의 도전은 계속된다.

 

끝.

CYCLE+SWIM 2022. 12. 15. 23:17

2022 수린이 수영 다시 배우기 27일차(자유수영)

지난 화요일 자유수영.

 

이번주 강 강 추위가 찾아왔고 또 일이 겹쳐서

 

월 수 강습에 빠졌고 목요일 자유수영도 안갔다 눈 엄청나게 옴..  휴식..

 

결국 이번주는 화요 자유수영만 다녀올 수 있었다.

 

금요일 강습은 꼭 가야할텐디.

 

아무튼 날씨를 고려해 봤을때 꽤 사람이 많긴 했는데

 

킥판 발차기 열심히 연습하고 한 250미터 했나...

 

그다음엔 자유형만 슬슬 연습했다 접영도 몇번 해보고.. 

 

이제 어깨 아프거나 그런건 거의 없어졌는데

 

접영은 연습이 훨씬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자유형은 확실히 많이 자연스러워 지긴 했는데

 

그 증거로써

 

내 가민이 자유형을 인시하는 비율이 상당히 늘어났다

 

여전히 팔동작이나 이런것이 자연스러워 질 필요는 있다

 

자유형인데 팔이 돌아가는게 늦다 = 평형으로 인식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튼 이 추위가 얼른 좀 누그러 졌으면 좋겠다.

 

추우니까 만사 너무귀찮다 ..

 

 

 

 

이전에 비하면 자유형 인식률이 상당히 높아진 화면. 

 

여전히 평영이 너무 많이 잡히긴 한다.

 

CYCLE+SWIM 2022. 11. 20. 11:02

2022 수린이 수영 다시배우기 14일차 (자유수영 4)

금요일 강습은  피로 누적으로 패스

 

 

그리고 오늘 토요일 자유수영을 다녀옴

 

아침에 파주 라이딩 갔다오니까 130키로.. 흠

 

계획보다 늦어져서 수영 못 갈 뻔 했는데 마지막 안양천 복귀에 쏴서 겨우겨우 갈 수 있었다

 

결국 장고 끝에 영입한 가민 포러너 255와 함께 한 첫 자유수영

 

기대를 앉고

 

오늘은 왠만하면 자유영만 왔다리 갔다리 해보기로 함

 

자유영 확실히 많이 여유 있어 지기는 했는데..

 

거리 자체는 그다지 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다시 수영을 시작 했을떈 20미터 겨우겨우 갔는데

 

이제 뭐 25미터  여러번 반복은 가능해졌으니까

 

매일 하니까 확실히 늘긴 느는 모양이다

 

그렇다 해도 1500미터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수 있는거시냐고........

 

아무튼 중간에 접영 연습하는데 햄스트링 쥐가 올라올 뻔 한걸 제외하면

 

부담없이 즐긴 자유수영 45분

 

아니 그런데

 

가민이 ...ㅠㅠ 내 영법이 그지같아서인지

 

이동시간 42분, 수영시간 12분이라는 말도 안되는 로그를 ......

 

이동거리 575미터인데 어떻게 수영시간이 겨우 12분이냐고 미친놈아 ,

 

영법도 대부분을 평영으로 잡아놨던데

 

뭔가 내가 잘 못 쓰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인터벌 열어보면 정상적으로 수영-휴식 시간이 나뉘어져 있떤데

 

왜 수영시간을 겨우 12분으로 기록했는지를 잘 모르겠다..

 

몇번 더 써보면서 알아봐야겠고

 

중간에 어설프게 접영 연습한건 기록조차 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자전거 타고 수영까지 하니까 빢쌘데

 

끝나고 갈매기살 폭풍흡입함

 

끝.

CYCLE+SWIM 2022. 11. 3. 23:21

2022 수린이 수영 다시배우기 5일차(자유수영2)

오늘은 자유수영

 

몸이 좀 피곤해서 고민했는데

 

출석률을 유지하기 위해 다녀옴

 

40분정도만 빡쌔게 운동 했는데

 

목요일이라 회식도 많고 해서 그런지 화요일보단 훨씬 사람이 적었다

 

아무튼

 

중간중간 힘들때 접영 웨이브 평영도 해보긴 했지만 

 

자유영만 계속 연습해봄. 25미터는 이제 몇번정도는 쭉 갈 수 있다 편하게

 

며칠 했다고 체력이 많이 올라온 모양이다

 

오늘은 유투브에서 배운

 

주먹자유영을 연습해봄

 

해보니 팔 당기는 동작에서 확실히 팔 전체를 사용하는 느낌과 동시에

 

몸통 밸런스가 더 잡히는 느낌이 들었다

 

뭔가 되게 느낌이 좋았음

 

앞으로 자유수영에서 꾸준히 연습해 봐야겠다

 

그리고 팔을 돌려 다시 물에 들어갈때  손바닥을 기울여 넣는게 아니라 쭉 펴서 중지부터 넣는것도 더 연습해봤는데

 

이건 뭐.. 선수가 이렇게 한다니까 그냥 따라서 하려고 함

 

아직 자유영 팔 넘어 들어올때 어떤 자세가 베스트인지 , 더 좋은 밸런스인지 잘 모르겠는데

 

나중에 고수를 만나면 한번 물어봐야겠다.

 

끝.